[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술 기반의 ‘축집사’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집사’는 축제 현장의 혼잡도, 주차난, 결제 불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내 서비스로, 스마트 지도와 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 부스 위치, 프로그램,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인구 밀집도를 5단계로 나눠 지도에 표시한다. 관람객은 사전 주차혼잡도 확인과 모바일 먹거리 주문·결제 기능을 통해 더욱 쾌적한 축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화장실, 경사로 등 무장애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축집사 서비스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9월 26~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31~11월 2일) 등에서 운영된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그룹 WSB(World System Builder) 임직원 3,100여 명이 기업 포상관광으로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3년간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약 124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WSB는 당초 포상관광 목적지 후보국 중 한국을 3순위로 고려했으나, 공사 하노이지사의 적극적인 세일즈와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최종 목적지로 확정됐다. 공사는 기획사 JBA와 임원진을 초청해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WSB는 17일 한강공원에서 ‘케이 데이 인 한강(K-day in Hangang)’ 이벤트를 개최해 K-팝 댄스,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공사는 현장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서울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뷰티, 웰니스, 푸드 등 5개 테마 투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에도 기업 맞춤형 콘텐츠와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포상관광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변준성 기자] 해남군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연계한 특별 관광상품 ‘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라남도, 해남군, BMW코리아, 한국철도공사, SR이 공동 기획했으며, LPGA 정규투어 관람과 함께 해남 주요 관광지 방문, 남도 음식 체험, 호텔 숙박, 골프 라운딩, 기념품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일부 상품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 관람 일정도 포함된다. 상품가는 1인당 32만 9,000원부터이며,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에서 가능하다. 대회는 해남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며, 세계 랭킹 68위 이내 선수 등 78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철도관광상품을 통해 국내외 골프팬과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남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숙박·음식점·관광시설 점검 등 대회 준비에
[뉴스트래블=변준성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나선다.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산청에서 1박해’는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이번 가을에는 운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재개된다.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당일 및 1박 2일 코스로 구성돼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동의보감촌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상설 공연이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동의보감촌 불로초 원정대’가 운영된다.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퓨전 국악 공연과 함께 어르신 참여형 시화전, 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프리마켓이 마련돼 관광객과 군민 간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15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대표 관광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상품 ‘Pick 3 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ick 3 패스’는 이용자가 제휴시설 그룹별로 1곳씩 총 3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서울 재방문객과 실속형 여행객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상품은 일반 명소를 선택할 수 있는 베이직형(49,000원)과 놀이공원 이용이 포함된 테마파크형(70,000원)으로 구성되며, 첫 사용일 포함 5일간 유효하다. 이번 개편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총 4종으로 확대됐다. 기존 시간형 상품인 72시간권(90,000원)과 120시간권(130,000원)도 유지되며, 관광객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형 구매 시 5일 무료 eSIM 데이터가 제공되며, 실물형 구매 시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산관광센터 장비 대여 1회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 클룩, KKday 등 글로벌 OTA에서 구매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참좋은여행은 올해 추석 연휴(10월 3~5일) 출발 여행객이 1만53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173명) 대비 3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금액은 148억 원에서 286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1인 평균 여행 경비도 187만 원으로 전년(132만 원)보다 43% 상승했다. 지역별 증가율은 북미 136%, 동남아 44%, 유럽 42%, 일본 19%, 중국 18%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는 818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장거리 수요 확대를 보였다.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8일부터 21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협력 전시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이후 첫 공동 사업으로,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참여형 설치 작품이 결합된 손몽주 작가의 신작 <청계 스윙>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타원형 그네에 앉아 청계천의 물결과 인체 움직임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K팝 아티스트 제니가 참여한 서울 관광 홍보영상과 KF 글로벌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콘텐츠도 함께 상영된다. 청계 소울 오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유의 정원’, 앙리 마티스 명화 등 신규 수면 미디어아트도 순차 공개되며, 청계천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하는 시도가 이어진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말레이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2025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항공업계의 회복 흐름을 이끌고 있다. 에어아시아의 모회사인 캐피털 A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8억8,400만 링깃(약 2,9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5억5,200만 링깃 손실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로, 국제 유가 하락과 아세안 통화 강세에 따른 외환 이익, 그룹 차원의 비용 최적화 전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출은 45억 링깃(약 1조4,7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9억3,100만 링깃(약 3,064억 원*으로 32%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특히 항공편 증편에도 불구하고 평균 탑승률 82%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동남아 항공 시장에서 에어아시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에어아시아는 하반기에도 노선 확대와 디지털 플랫폼 강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아시아의 실적 개선은 저비용항공사(LCC) 전반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 센트럼항공(Centrum Air)이 오늘 25일부터 인천(ICN)–타슈켄트(TAS) 노선의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주 2회 화요일과 금요일 운항하며, 인천발 타슈켄트행 항공편은 오후 12시 05분 출발, 타슈켄트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전 12시 35분 출발이다. 센트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내놨다. 인천에서 타슈켄트로 가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 27만4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 23kg가 포함됐다. 이번 특가는 오는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고 탑승 기간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특가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이 국제회의 개최 아시아 1위·세계 3위를 달성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떠올랐다. 30일 세계 도시들의 국제회의 개최현황을 평가하는 국제협회연합 발표에 따르면, 서울이 지난해 총 180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국제협회연합이 전 세계 1034개 도시에서 개최한 국제회의 8859건 중 도시별 개최 건수를 종합한 것으로 서울은 전년도(’23년) 아시아 2위, 세계 4위에 대비해 각 한 단계씩 상승했다. 주요 도시별 순위와 개최 건수는 △1위 벨기에 브뤼셀(338건) △2위 오스트리아 빈(239건) △3위 대한민국 서울(180건) △4위 스페인 바르셀로나(159건) △5위 일본 도쿄(148건) 순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UIA 국제회의 개최순위 아시아 1위 달성은 국제 마이스 도시 서울의 경쟁력이 세계무대에서 객관적 수치로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