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러시아 국회가 투숙객 등록 지연 시 숙박 시설 운영자에게 부과되던 과도한 벌금 체계를 개편해 중소 숙박업계의 경영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가 수집한 현지 정책 동향에 따르면, 숙박 시설 운영자가 투숙객의 체크인·체크아웃 등록을 지연할 경우 부과되던 벌금 관련 법안 개정안이 러시아 국가두마(국회) 1차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는 등록 절차 지연 시 최소 25만 루블(약 470만 원)에서 최대 75만 루블(약 1,400만 원)의 고액 벌금이 부과돼 왔다. 새로운 법안은 약 7만 6천 개 이상의 중소 숙박 시설이 행정 절차 운영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벌금으로 인한 폐업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숙객 1일 신고 지연 시 벌금은 8만~10만 루블로 조정되며, 반복 위반이나 2일 이상 지연 시에도 기존보다 완화된 벌금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러시아 정부가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관광세율을 인상하고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세수 확대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의 1월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2025년부터 도입한 관광세율을 기존 1%에서 2%로 증세해 실시한다. 러 정부는 지자체가 관광세를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향후 2029년까지 세율을 최대 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러시아 전체 약 2만 개 지자체 중 750여 곳이 이를 도입했으며, 2026년에는 73개 지자체가 추가로 동참할 예정이다. 러시아 재무부는 2025년 총 관광세 세수가 약 5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확보된 수익은 각 지자체의 관광 인프라 개발 및 유지 보수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GDP 중 관광산업 비중을 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극동 지역 외국인 유치 통합전략 수립도 병행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2025년 프랑스 주요 국가기념물을 찾은 방문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인용한 프랑스 국가기념물관리청(CMN)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프랑스 내 주요 기념물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200만 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프랑스 문화관광 시장이 완벽한 회복을 넘어 전성기를 맞이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명소는 파리의 상징인 개선문으로 나타났다. 이어 몽생미셸 수도원이 2위를 차지했으며, 생트 샤펠 성당과 팡테옹, 카르카손 성곽 도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권을 차지한 기념물들은 프랑스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를 대표하는 곳들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변함없는 관심을 확인시켰다. 프랑스 관광 업계는 이처럼 기록적인 방문객 수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광 편의성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 대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프랑스 파리시가 오는 2026년부터 숙박세(Taxe de séjour)를 전격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파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발표한 1월 프랑스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숙박세 인상안을 발표했다. 파리시의 숙박세는 기본 숙박세에 지자체 추가세(10%)와 지역세 등이 합산되어 부과되는 구조다. 이번 인상은 숙박 시설의 등급 분류별로 차등 적용될 예정이며, 파리 시내 호텔 및 다양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세금 인상 움직임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시 인프라 관리 및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파리시는 이번 발표를 통해 2026년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관광객들과 관련 업계에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손잡고 안다만 해를 통합 해양관광 권역으로 조성하며 고소득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양 허브’ 전략을 본격화한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의 1월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인접국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와 '해양동맹'을 추진해 안다만 해 일대를 하나의 통합 관광 권역으로 묶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요트 및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고 역내 주요 항만 간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태국관광청(TAT)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푸켓에서 열린 'Thailand Boat Festival 2026'을 적극 지원하며 고품질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고부가 니치마켓 육성에 나섰다. 이는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Amazing 5 economy' 전략 중 하나로,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장거리 고소득 관광객 비중을 늘리려는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를 활용한 홍보 전략도 눈에 띈다. 태국은 블랙핑크의 리사(Lisa)를 글로벌 엠베서더로 섭외해 프리미엄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영국 출신 팝 아티스트 헨리 무디(Henry Moodie)와 협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2026년 태국인 해외여행 시장이 1200만 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무비자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이 태국인의 최대 목적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발표한 1월 태국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주요 여행업계는 2026년 태국인 해외여행객 수를 1100만 명에서 최대 1200만 명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해외여행 총지출액은 약 4400억 바트에서 4800억 바트(한화 약 21조~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무비자 입국 제도 등에 힘입어 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아웃바운드 시장의 성장세 속에 태국 정부는 인바운드 관광 정책에서도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태국 정부와 관광청(TAT)은 'Thailand Tourism Next' 기조 아래 2026년 외국인 관광객 3,670만 명 유치와 3조 바트(약 141조 원)의 관광 수입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1인당 지출액과 체류 기간, 관광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고부가가치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한편, 태국 최대 아웃바운드 행사인 '2026 태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가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관광 수입 성장률 면에서 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UN Tourism(세계관광기구)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글로벌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다. 특히 국제 항공 여객 교통량은 2025년 10월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전반적인 관광 흐름이 견고한 회복세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의 관광 수입 증가세다. 대한민국은 여객 운송을 포함한 관광 수출 수입에서 전년 대비 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 대상 주요 국가 중 모로코(19%)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집트(17%), 몽골(15%), 일본(14%) 등 주요 경쟁국들을 앞질렀다. 프랑스(9%)와 스페인(7%) 등 전통적인 관광 강국들이 한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도 독보적인 성과다. UN Tourism은 전 세계 관광 수출 수입 규모가 약 2조 2,000억 달러(한화 약 3,234조 원)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유럽 최대 허브 공항인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이 차세대 보안 검색 시스템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여행객들을 괴롭혔던 액체류 소지 제한 규정이 전격 폐지됐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가 수집한 현지 공항 동향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은 약 £10억(약 2,000억 원)을 투입해 전 터미널의 보안 검색대를 최신 CT 스캐너로 교체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여행객들은 가방에서 액체류나 전자기기를 꺼내지 않고도 신속하게 보안 검색을 통과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수십 년간 유지되어 온 ‘100ml 액체 제한’ 규정도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이러한 보안 혁신은 공항 운영 실적 개선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히스로 공항은 2025년 한 해 동안 8,446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보안 대기 시간 측면에서도 승객의 97% 이상이 5분 이내에 통과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공항 측은 2026년에도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국경 보안 강화를 명분으로 영국 정부가 전자입국허가(ETA) 수수료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비자 면제국 여행객들의 영국 방문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의 1월 현지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현재 £16(약 3만 2천 원)인 ETA 요금을 £20(약 4만 원)로 2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제안은 현재 의회 승인 단계에 있으며, 승인 시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ETA는 85개 비자 면제국 국민이 영국 입국 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디지털 허가 제도다. 영국 인바운드여행협회(UKInbound) 등 현지 관광업계는 이번 인상이 영국의 관광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의 경우 4인 기준 총 £80(약 16만 원)의 비용이 발생해 여행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정부는 오는 2월 25일부터 모든 운송수단에서 '허가 없으면 탑승 불가' 원칙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어서 입국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필리핀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년간 한시적인 ‘14일 무비자 입국’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순수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에게 최대 14일간의 체류를 허용한다. 다만, 이번 정책은 안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엄격한 조건 하에 운영된다. 입국은 마닐라와 세부 국제공항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여행객은 확정된 숙소 예약증과 귀국 또는 제3국행 항공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또한 현지에서의 체류 기간 연장이나 타 비자로의 전환은 엄격히 제한될 방침이다. 필리핀 관광부(DOT)는 이번 무비자 정책이 2026년 한 해 동안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1년간 시범 사업의 성과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입국 가능 공항의 확대나 제도의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