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동방항공이 오는 12월 4일부터 상하이 푸동∼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경유하며 기존 유럽·미국 경유 노선보다 최대 5시간 빠른 25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은 세계 최초로 지구 대척점 도시를 잇는 상업 노선으로, 아시아-태평양과 남미를 연결하는 ‘항공 실크로드’로 평가된다.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되며 주 2회 운항, 연간 6만5000석 공급 예정이다.
오클랜드 경유 시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시차·항속 시간 부담도 줄어든다.
지난해 중국∼아르헨티나 노선 이용객은 5만78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