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체류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식 안전 공지를 1일 발표했다. 이스라엘 관광부 서울사무소는 최근 배포한 안내문을 통해 비상 절차에 따른 대응 상황과 공식 정보 확인 창구를 안내했다. 정부는 자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수립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모든 관련 당국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호텔과 여행 가이드, 인바운드 여행사, 여행 대리점 등 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대신 정부가 제공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사령부는 다국어 지침을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oref.org.il/eng)와 정보 핫라인 104를 운영 중이다. 관광부는 24시간 연중무휴 온라인 서비스 센터(gov.il 내 virtual_office)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며, WhatsApp 전용 번호와 이메일 창구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주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사항도 함께 전달됐다. 대사관은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육로를 통한 이집트 카이로 대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3월 1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이며, 출발은 3월 3일 오전 8시로 예정됐다.
집결지는 예루살렘과 헤르츨리야 중 선택하도록 했으며, 이후 타바 국경(Menachem Begin Crossing)을 거쳐 카이로로 이동하는 계획이다. 대사관 제공 버스를 이용하되, 이스라엘 출국세와 이집트 입국비자비·입국세는 개인이 부담한다. 신청자는 여권 정보와 연락처, 특이사항 등을 기재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스라엘 정부와 관광부는 방문객의 안전과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