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글로벌 크루즈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가 2028년 월드 크루즈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상품은 115일 동안 5대륙을 항해하며 24개국 49개 기항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총 항해 거리는 약 3만6,000해리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39곳을 포함한다.
크루즈는 약 2000명을 수용하는 코랄 프린세스 호를 통해 진행되며, 2028년 1월 3일 미국 포트 로더데일 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다. 승객들은 한 번 승선하면 별도의 하선 없이 전 일정을 이동하는 방식이다. 전체 일정 외에도 20일부터 최대 100일까지 선택 가능한 구간 상품도 함께 운영된다.
항로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뒤 하와이, 남태평양, 호주, 뉴질랜드를 거쳐 인도양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이어진다. 이후 케이프타운을 포함한 남아프리카를 경유하고, 아프리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해 지중해와 아드리아해 주요 도시를 방문한 뒤 대서양을 건너 북미로 돌아오는 구조다.
주요 기항지에서는 체류 시간을 늘려 야간까지 머무는 ‘모어 어쇼어(More Ashore)’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케이프타운과 오클랜드에서는 1박 정박이 포함되며, 바르셀로나, 두브로브니크, 카사블랑카, 호놀룰루, 시드니 등 일부 도시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체류한다.
이번 일정에는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 등 신규 선택 관광도 포함됐다. 아퀼라 보호지역과 품바 프라이빗 보호지역 등에서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상에서는 공연,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과 함께 기항지별 식재료를 반영한 식음 서비스가 제공된다.
요금은 약 2200만원부터 시작되며, 객실과 식사, 선상 시설 이용 등이 포함된다. 예약 일정에 따라 선상 크레딧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