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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길에… 말레이 ‘방문의 해’ 타깃 아시아로 급선회

항공 대란 직격탄에 동남아 시장 집중 공략… 의료 관광은 ‘반사이익’ 기대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말레이시아 정부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광 마케팅 전략을 전면 재수정하고 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항공편 취소 등 타격이 발생함에 따라, 관광부는 마케팅의 주 대상을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시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관광업계는 항공 노선 불편으로 중동 관광객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가 여전히 ‘안전한 무슬림 친화 관광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의 유입이 중동 시장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워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정세 변화 속에서 의료 관광 분야는 뜻밖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웨이 헬스케어는 기존에 두바이를 주로 찾던 중동 지역 의료 관광객들이 대체 목적지로 아시아를 선택하면서 말레이시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관광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중동을 거쳐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정 공항을 대체지로 지정하는 등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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