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봄을 대표하는 도자 문화축제,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경기 이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통 도자부터 현대 세라믹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도자 문화 행사다.
축제의 핵심은 ‘체험’이다. 물레 체험, 도자기 컵 만들기, 대형 도자기 소원 글쓰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도예가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도자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전시와 판매도 확대됐다. 명장 작품전, 현대 작가 공모전, 해외 작가 초청 전시 등 다양한 기획전과 함께 200여 개 공방이 참여하는 도자기 마켓이 운영된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천은 예로부터 양질의 흙과 가마 기술로 도자 문화를 이어온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과 관광,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봄의 끝자락, 흙과 불이 만들어내는 이천의 시간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