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기항 중심의 기존 크루즈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출발과 도착이 가능한 ’ 준모항 개념의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제주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0회 운항돼 1천300여 명의 승객이 제주를 출발점으로 해외로 향했다. 지난달 21일은 모두 2척의 크루즈선이 동시에 출항해 총 370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인 183명이 외국인으로 제주를 출발하는 크루즈 관광을 위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크루즈 준모항이 활성화되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소비지출 증가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즈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즉 해녀 문화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한 테마형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또한 제주도는 기항 중심의 제주 크루즈 패러다임 전환과 크루즈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크루즈 준
(서울=뉴스트래블) 박주성 기자 = 올여름 휴가 중국 어때요? 하나투어가 여름휴가로 떠나기 좋은 중국 여행지를 2일 소개했다. 하나투어는 화려한 매력의 도시 여행을 원한는 여행객에 상하이, 청도(칭다오), 홍콩을 추천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청도 3일’은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시원한 맥주를 맛보고, 청도 랜드마크인 5.4 광장과 천주교당, 야시장을 둘러본다. 홍콩과 마카오의 감각적인 명소를 둘러보는 ‘홍콩/마카오 3일’은 SNS 핫플레이스와 마카오의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로컬 맛집에서 식사하며 현지인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힐링을 위해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장가계(장자제), 백두산, 구채구(주자이거우)를 추천했다. ‘장가계 5일’은 원가계 풍경구와 천자산 자연보호구를 둘러보고, 장가계 최고의 랜드마크인 천문동, 천문산사, 유리잔도 등을 관광한다. 장가계와 함께 꾸준한 인기 상품인 ‘백두산/연길 4일’은 가장 가까운 연길노선을 이용해 북파와 서파를 오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이도백하에서 온천욕을 체험하고 편안한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한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는 여행지로 내몽고(네이멍구)가 있다. 초원과 사막이 어우러진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5년 신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대비반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올해 크루즈 기항이 330항차가 예정(2025년 6월 15일 기준)되는 등 활성화가 이뤄진 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 자원 등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관광 서비스 아카데미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2025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응시 예정자며, 교육은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필기 대비 주말 1반은 국사와 관광자원해설로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필기 대비 주말 2반은 관광법규와 관광학개론으로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 장소는 제주시 북경외국어어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총 수강료의 50%를 지원하며, 필기 대비 주말 1반은 22명, 필기 대비 주말 2반은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관광통역안내사 1, 2차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13일,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의 크루즈는 지난달 1일 아도라 매직시티호에 이어 두 번째 준모항 선박이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준모항인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 330명(내국인 325명, 외국인 5명)을 태우고 기항지인 일본 후쿠오카항에서 기항 관광 후 상하이항을 거쳐 다시 강정항에서 하선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번 시범 운항은 13일과 17일, 21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천 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시범 운항 후 정규 운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7년 건조된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총 11만 4261톤으로 150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 3617명과 승무원 1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제주도는 코스타 세레나호의 준모항 운항에 따른 원활한 출입국 지원과 장애 요소 해소를 위해 출입국관리소․세관․검역소(CIQ) 및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크루즈 준모항 추가 진행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제주의 준모항 가능성과 매력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향후 셔틀형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일간 148만명이 찾은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빛초롱축제는 기존 오후 10시 종료에서 오후 11시까지, 광화문 마켓은 오후 9시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늘어난다. 이번 조치는 야간 관람 수요와 시민 편의를 반영한 것으로, 안전요원 증원과 동선 관리 강화 등 현장 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번 연장 운영이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의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일 열린 ‘2025 데이터 활용 융합분석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2026년 국내 관광산업 전망을 담은 ‘2026 관광트렌드’를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D.U.A.L.I.S.M.’으로, 기술과 감성, 위기와 적응, 럭셔리와 실속 등 상반된 가치가 공존하는 ‘이원적 관광’ 시대를 의미한다. 공사는 최근 3년간의 거시 환경 분석과 통신·소비 데이터, 전문가 인터뷰, 관광객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디지털 휴머니티 △문화의 일치 △적응형 회복탄력성 △로컬 재창조 △개인 가치 스펙트럼 △공간적 경험 △세대 간 흐름 등 7대 키워드를 도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평양 연안의 관문이자 미국 북서부의 대표 도시로 꼽히는 시애틀은, 커피 문화와 기술 산업, 온화한 풍경이 만들어내는 매력 덕분에 매년 수많은 여행객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도시가 준수한 치안 수준을 갖추고 있음에도,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미국의 특성, 특정 지역에 집중된 노숙·마약 문제 등은 여행자에게 반드시 인지와 대비를 요구한다. 시애틀의 현실은 광범위한 자연과 도시적 정취 사이에서 흔들리며, 여행자의 시선 또한 그 경계 위에 놓이게 된다. 치안과 안전 상황…‘대체로 안전하지만, 야간의 공기는 다르다’시애틀은 미국 대도시 중 비교적 범죄 발생률이 낮고 도심의 기본 치안도 양호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총기 사고 위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며, 특히 야간 시간이면 다운타운 남쪽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총성 사건이 보고되는 일이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낮 시간대 관광객이 붐비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나 워터프런트 일대는 큰 위험이 없지만, 해가 진 뒤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부랑자와 노숙인이 집중된 파이어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 레이니어 애비뉴(Rainier Ave) 일대는 폭행·소지품 강탈 등 사건이 반복되는 지역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호찌민시 중심가 39층에 자리한 더 레베리 사이공(The Reverie Saigon)이 독보적인 럭셔리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응우옌후에 대로와 동코이 거리 사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세계 정상급 객실과 이탈리아 거장의 디자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미학적 분위기를 자랑한다. 최상층에는 사이공강과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12가지 객실과 스위트룸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공간은 예술 작품처럼 정교하게 꾸며졌다. 7층 로비에는 3미터 높이의 발디 기념 시계와 24K 도금된 5미터짜리 콜롬보스틸 소파가 웅장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레베리 로맨스 스위트룸, 비전네어 디자이너 스위트룸, 그리고 건물 최상부를 차지한 사이공 스위트룸 등 다양한 객실은 각각 독창적인 미학과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춰 투숙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은 ‘식도락의 정수(The Quintessence of Indulge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룸 예약 고객은 카페 카디널과 미쉐린 1스타 롱 찌에우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시설과 더 스파에서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Thai Vietjet)가 태국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방콕 직항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82,0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 세금 및 수수료 포함)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단, 환율 변동으로 인해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2026년 1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여유롭게 설정돼 있어 겨울 휴가부터 늦은 여름까지의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이번 특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방콕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수도인 방콕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왕궁(Grand Palace), 와트 포(Wat Pho), 와트 아룬(Wat Arun)의 장엄한 문화유산부터 다양한 스트리트 마켓, 수상시장,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까지, 방콕은 풍부한 문화와 활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모두투어는 다낭을 다시 찾는 여행객을 위해 현지 핫플레이스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맞춤형 일정의 ‘다시찾은 다낭’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중부 대표 관광도시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인기 여행지로, 특히 1~3월은 평균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재방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반영해 자유여행형·가족형·소그룹형 등 다양한 유형별 맞춤 일정을 제안한다. 숙박·식사·이동 동선까지 세심하게 조정해 편의성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인천·청주·부산·대구 등 주요 도시 출발편으로 접근성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인 ‘[다시찾은] 다낭·호이안 5일’은 다낭 1박, 호이안 2박 일정으로 구성돼 호이안 올드타운 탐방, ‘호이안 메모리즈 쇼’, ‘호이안 임프레션 테마파크’ 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전 일정 5성급 호텔 또는 리조트 숙박과 현지 특식 5회가 포함돼 품격 있는 여행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