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부담금 개편으로 인한 출국납부금 인하 분을 환급하기 위해 ‘출국납부금 온라인 환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 및 관광을 통한 외화 수입의 증대를 위해 1997년에 도입된 부담금으로, 국내 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만2세 이상의 여객을 대상으로 항공권에 포함해 징수했다. 최근 정부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시행령 개정(2024.6)을 통해 2024년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을 인하하고 면제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출국납부금 징수 및 환급업무를 위탁 받아 환급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급대상은 2024년 6월 30일 이전 항공권을 발권해 2024년 7월 1일 이후 국내 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객이며, 환급금액은 2세~12세는 1만원, 12세 이상은 3천원이다. 환급신청을 원하면, 인천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내 팝업 창을 통해 환급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환급 서비스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본인인증 및 계좌정보 입력을 완료 해 신청하면 된다. 환급금은 신청 접수 이후 환급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8월 초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다음달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광업계에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주제는 관광 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로 △마케팅 및 홍보 활성화 △매출·수익 등 경제적 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 △관광지 안전문제 해결 △앱·웹 서비스 개발 등이다. 총 상금은 200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점(각 200만 원), 우수상 6점(각 100만 원), 장려상 10점(각 50만 원)등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준다. 참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이용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한 후 8월 2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뉴스트래블) 관리자 기자 = 모두투어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2025 썸머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여름 시즌 인기 지역를 비롯해 동계 시즌까지 국내외 전 지역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의 핵심은 최대 79만 원 상당의 'BIG 5' 혜택이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20만 원 즉시 할인 △지역별 중복 할인(최대 10만 원) △카드사 청구 할인(최대 18만 원) △카드사 캐시백(최대 30만 원) 등 총 5가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진행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전 세계 인기 호텔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숙박권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3박 △힐튼 후쿠오카 2박 △쉐라톤 롱비치 푸꾸옥 리조트 3박 등 다양한 숙박권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8일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의 농업과 기술, 전통과 미래를 잇는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 ‘제7회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JEJU Fair)’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박람회는 ‘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 푸파페’를 부제로 총 100개 부스 규모의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사계절 제주’를 테마로 계절별 원물 가공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전시를 비롯해,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정서를 녹여낸 제주 전통체험관에서는 빙떡·쉰다리 등 제주 전통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제주의 정서와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선흘1리 ‘그림할망’의 그림 전시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메밀 풀장 체험,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청년농부관과 로컬크리에이터관 등도 마련됐다. 특히 주목할 공간은 첨단 농업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플러
(인천 강화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인천 강화군이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되는데 붘녁이 보이는 넓은 정원에 빼곡히 심어진 청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교동도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난정저수지에 해바라기를 심고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에는 그에 앞서 청보리를 파종해 6월 축제를 진행하고, 이후 청보리를 수확한 다음에 해바라기를 이어 심을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8월 말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정원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보리 정원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5천 원이다.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정읍=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정읍시는 지난 30일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최종 선정했다. 정읍의 대표음식 3미(味)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을 선정, 대표특산품 6품(品)은 정읍 귀리, 정읍 씨없는 수박, 정읍지황, 정읍 막걸리, 청명주, 정읍 자생차를 선정, 대표관광명소 9경(景)은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피향정, 월영습지와 솔티숲, 김명관고택을 각각 선정했다. 정읍보물 선정은 지난 1∼2월 시민 제안 공모로 접수된 1천500여 건의 후보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1차로 '10미, 18품, 21경'을 선정하고 다시 전국적인 오프라인·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6천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후보군(6미, 10품, 15경)을 추렸다. 이후 시정조정위원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요즘여행’을 통해 추천된 11월의 테마는 ‘소도시 여행’이다. 인구는 적지만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생활의 결을 간직한 도시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기는 여행법을 제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감각 있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요즘여행’ 시리즈의 네 번째 주제로 ‘소도시 여행’을 공개했다. ‘요즘여행’은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여행자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중심에 둔 콘텐츠로, 격월 단위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테마는 규모보다 개성, 속도보다 깊이를 중시하는 여행 방식을 강조한다. 지역의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예술, 체험, 디지털기술 등과 결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으며, 오래된 골목과 시장, 전통문화의 결을 잇는 공간들이 여행자들에 의해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소도시 여행을 통해 지역의 일상을 현재의 감성으로 되살리는 지속가능한 여행 형태를 소개했다. 공사가 ‘요즘여행’을 통해 추천한 소도시 여행지는 다섯 곳이다. 경남 남해에서는 현지인의 일상과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로컬 여행 콘텐츠 ‘남해 외갓집’을, 강원 동해 묵호항 일대에서는 골목길과 시장을 걸으며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CR8TOUR)’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클투는 국내외 런투어 상품과 커뮤니티,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러닝 전문 플랫폼으로,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시드니 마라톤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관광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860조 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2년에는 약 2,90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포츠 관광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고성장이 기대되는 런투어 중심의 테마여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기획과 판매를 통해 수익 극대화와 고관여 고객 유입을 도모하며, 하나투어의 글로벌 인프라와 클투의 러닝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2026년부터 테마여행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하며, 2040세대의 취미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수도 지속할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중국 크루즈선 ‘피아노 랜드(Piano Land)’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간 동안 공식 ‘해상 호텔’로 운영된다. 운영사 아스트로 오션 크루즈(Astro Ocean Cruise)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중국 크루즈 산업의 국제화를 가속화하고, 고급 서비스를 선보이는 혁신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7만 톤급의 ‘피아노 랜드’는 13개 데크와 880개 객실을 갖춰 최대 2,014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독일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 조선소에서 제작됐다. 선상에서는 전통 중식과 서양식 정찬, 아시아 특선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24시간 제공되며, 회의실, 영화관, 극장 등 다기능 시설도 갖췄다. 서밋 기간 동안 선내에서는 중국 전통 공연, 악기 연주, 종이 공예, 태극권, 서예 등 무형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국제 손님들에게 중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피아노 랜드’는 지난 4월 홍콩을 모항으로 정기 운항을 시작했으며, 일본·베트남·동남아 노선을 운영 중이다. 향후 말레이시아에도 모항을 개설해 국제 운항을 확대할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문화여유부(文化和旅游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국경절·중추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 내 관광객이 8억 880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7일 공개한 ‘중국 관광업계 동향(2025년 10월 1차)’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휴 기간 국내 관광 소비액은 약 8천억 위안(한화 약 1조 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5.4% 늘었다. 문화여유부는 교통, 숙박, 공연, 외식 등 전 분야에서 소비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이민관리국(国家移民管理局)은 같은 기간 출입국 인원이 총 1634만 3천 명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외국인 입국자는 75만 1천 명, 무비자 입국자는 53만 5천 명으로 46.8% 급증했다. 중국철도그룹(中国铁路集团) 집계에 따르면 연휴 동안 전국 철도 이용객은 총 2억 1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8.6% 늘었다. 하루 평균 1776만 명이 이동했으며, 10월 1일 하루 이용객이 231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