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MZ세대 러닝 열풍에 맞춰 ‘2030 전용 다낭 런트립 5일’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12월 21일과 24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다낭 도심과 자연 풍경을 달리며 즐기는 러닝 코스와 또래 교류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코스로는 한강을 따라 달리는 ‘리버사이드 러닝 코스(6.2km)’, 호이안 시골길을 달리는 ‘호이안 러닝 코스(4.9km)’,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비치를 배경으로 한 ‘미케비치 러닝 코스(5.6km)’가 마련됐다. 러닝 후에는 ‘밍글링 타임’을 통해 또래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으며, 호이안 야경 투어와 베트남 전통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도 포함된다. 하나투어는 “MZ세대가 러닝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관광산업협의회(ATIC)가 주관하는 ‘2025 호주 최고 관광도시상(Australia's Top Tourism Town Awards)’에서 서호주(WA)의 프리맨틀(Fremantle)이 최고 관광도시(Top Tourism Town)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프리맨틀은 역사적 건축물과 항구도시 특유의 문화적 매력을 바탕으로 관광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스몰 관광도시(Small Tourism Town) 부문에서는 캔버라 인근의 벙겐도어(Bungendore)가 금상을 차지했다. 벙겐도어는 예술과 공예 중심의 지역 문화와 함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초소형 관광도시(Tiny Tourism Town) 부문에서는 빅토리아주의 트렌섬(Trentham)이 금상을 수상했다. 트렌섬은 자연 친화적 관광자원과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관광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한편, ‘호주 최고 투어 가이드(Top Tour Guide)’ 부문에서는 태즈메이니아의 Inala Nature Tours 소속 캣 데이비슨(Cat Davidson)이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수제 맥주, 디저트,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토크 프로그램과 DJ 공연, 체험 부스, 인사이트 투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와 반려견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인천유나이티드FC 응원전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현장 구매 이벤트와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인천 원도심 상권과 로컬 마켓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생산자물가지수가 8월 기준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관광과 콘텐츠 부문이 오름세를 주도한 반면, 광고는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문화체육관광 월간동향」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문화체육관광 생산자물가지수는 115.2(2020=100)로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보다 2.0% 상승했다. 전체 산업의 생산자물가지수(120.1)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과 달리,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는 관광이 119.9로 전월 대비 2.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114.8로 0.4% 올랐고, 스포츠는 110.5로 0.1% 상승했다. 반면 광고는 99.9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예체능학원비(3.1%)와 출판(3.2%), 지식정보(1.8%)가 전년보다 상승했으며, 영화관 지수는 128.7로 변동이 없었다. 연구원은 “관광 숙박시설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신규 품목이 포함되면서 콘텐츠 부문 지수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 생산자물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울산~제주 노선에 대해 임시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 이행의 일환으로, 에어부산은 2019년 울산공항 공급 좌석의 90% 수준을 10년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받은 바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 울산공항에 복항하며 울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해왔으며, 이번 임시 증편을 통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왕복 1회씩(1일 2편) 추가 운항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울산~제주 노선은 하루 총 3편씩 운항된다. 운항 시간은 울산발 제주행 항공편이 오전 11시 25분(BX8301), 오후 3시 15분(BX8305), 오후 6시 50분(BX8307)에 출발하며, 제주발 울산행 항공편은 오전 9시 35분(BX8300), 오후 1시 30분(BX8304), 오후 4시 55분(BX8306)에 출발한다. 이번 증편으로 울산공항에서는 주간 기준으로 울산~김포 노선 42편(대한항공 28편, 진에어 14편), 울산~제주 노선 60편(대한항공 14편, 진에어 14편, 에어부산 32편) 등 총 102편의 항공편이 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2월 17일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베트남 푸꾸옥을 잇는 국제선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되며 내년 3월 2일까지 운항될 예정이다 .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오후 11시에 푸꾸옥공항에 도착하며, 푸꾸옥에서는 다음 날 오전 0시 1분에 출발해 오전 8시에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푸꾸옥은 베트남 최대 섬으로 ‘진주 파라다이스섬’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청정 해역을 갖추고 있어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지역 관광벤처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로컬-이음 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발굴한 유망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경북점빵, 고래상점, 대세로와YOU, 무등창고, 부산슈퍼, 비빔POP, 억수로055, 인천상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가 참여하며, 유자푸딩, 어포칩, 지역 마스코트 기념품 등 200여 종의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 외에도 스탬프투어,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평양의 해안과 정글, 산호초와 화산이 어우러진 코스타리카. '푸라 비다(Pura Vida)'라 불리는 삶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여행자를 유혹한다. 하지만 이 나라에도 미소 뒤 그림자가 있다. 산호해풍 속 환상만 믿다간 소매치기·폭력 범죄·마약 조직의 교두보라는 현실을 만나게 된다. 코스타리카는 한국보다 14시간 느리며, 통화는 코스타리카 콜론(CRC)을 사용한다. 전력은 대부분 지역에서 120V / 60Hz를 사용하며, 콘센트는 미국식 A/B형이다. 스페인어가 주요 언어이고, 영어는 관광지 중심으로 통한다. ◇ 치안과 안전 상황 오랫동안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여겨졌지만, 최근 코스타리카는 폭력 범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살인 건수(약 900건)를 기록했고, 2024년에도 높은 수준 유지됐다. 전체 범죄의 상당수가 갱단과 마약 밀매와 연관돼 있으며, 지역 조직 간 세력 다툼과 운송 통로 확보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관광지와 대중 교통 이용 지역에서도 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산호세 중심지, 해변 휴양지 자코, 타마린도, 리몬 지역 등이 특히 주의 대상이며, 밤 시간대나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폴리트립스(POLYTRIPS)가 '2025년 세계 최고의 크루즈 예약 플랫폼' 부문에서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World Travel Tech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유일의 노미네이트로, 한국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여행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월드트래블어워즈(World Travel Awards)의 기술 부문으로, 여행 산업 내 기술 혁신성과 시장 영향력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폴리트립스는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설계·운영된 플랫폼으로, 현재 30여 개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약 4만 개 이상의 일정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다국어 지원과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B2C뿐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에 맞춰 실버씨, 크리스탈, 리젠트, 오시아니아 등 주요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로얄캐리비안 아시아 총괄책임자와 유럽 리버 크루즈 전문 비바 크루즈도 응원의 영상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수상자는 글로벌 대중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10월 한가위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달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 3곳을 소개했다. 낙산공원, 한강 노들섬, 여의도 서울달 등 육·해·공에서 달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로, 날씨나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달빛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서울 내사산 중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한양도성과 숲이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이다. 최근 드라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곽길과 야경이 어우러진 낙산공원은 해질 무렵 방문하면 서울의 석양과 함께 달빛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공원 내에는 낙산전시관이 있어 한양도성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며, 주말에는 무료 공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근 대학로에는 달빛 감상 후 방문하기 좋은 카페들도 다수 위치해 있다. ‘카페 재즈 스토리’는 LP 음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카페 오후’는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인절미 크림라떼 등 전통적인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강에서는 노들섬에 설치된 ‘달빛노들’을 통해 달빛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이 12m의 보름달 형상 조형물은 4만 5천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