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국토교통부와 공공데이터포털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19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한 해 전체(264건)의 약 72%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내 질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에는 △폭언·소란 △음주 후 위해행위 △성희롱 △폭행 및 협박 △흡연 △전자기기 불법 사용 △조종실 출입 시도 등이 포함된다. 언론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흔히 ‘기내난동’으로 부르고 있다. 2025년 1~3월 통계에 따르면 △흡연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언·소란 15건 △음주 후 위해행위 8건 △성적 수치심 유발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행 중 출입문 개방 시도 같은 극단적 사례도 보고돼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항공보안법 제42조는 항공기 운항 중 위계 또는 위력으로 항로를 변경하게 하여 정상 운항을 방해한 사람에게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최대 징역 10년, 항공기 강탈 시도나 조종실 침입 등 운항 방해 행위에는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항공업계는 기내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자전거 여행 캠페인 ‘투어스 로컬 라이딩 챌린지’를 공동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중 12개 코스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아이나비 스탬프’ 앱을 통해 코스를 완주하고 인증받을 수 있다. 완주 횟수에 따라 스타벅스 굿즈와 챌린지 기념 키링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연계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앱을 제시하면 ‘우유팩 업사이클링 노트’를 받을 수 있다. 굿즈는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등에서 ‘2025 관광기업 이음주간: Tourism Connect Week’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X와 여행 경험의 재창조’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관광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 강연, 관광벤처기업 데모데이, 1:1 비즈니스 상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IR 발표 등이 진행된다. 23일에는 구글 이상현 글로벌 정책총괄이 ‘여행 경험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크리에이트립 등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관광벤처기업 12곳의 피칭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tourismconnect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슈퍼 태풍 ‘라가사’가 홍콩을 향해 북상함에 따라 홍콩국제공항(HKIA)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제한적 운영을 이어간다. 홍콩 공항관리청(AAHK)은 23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약 36시간 동안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은 활주로 3개와 터미널 건물 운영을 유지하되, 항공편 수는 대폭 축소된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이번 조치로 500편 이상이 취소될 예정이며, 25일 낮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AAHK는 민간항공부(CAD) 및 각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탑승교 확보, 배수 및 침수 방지, 승객 임시 휴게소 설치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승객 케어팀이 배치되어 생수, 간식, 담요 등 필수품을 제공하며, 공항 내 상점과 일부 레스토랑은 24시간 운영된다. T8 이상 태풍 경보가 발효되면 시내와 공항 간 육로 교통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택시 대기표 시스템이 활성화되며, 공항 직원을 위한 셔틀버스와 휴게소도 운영된다. 홍콩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라가사는 중심부에서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으로, 24일 저녁 홍콩 인근을 스쳐 25일 새벽 중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와 블록체인 기업 비토즈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술 검증(PoC)을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실시간 송금·정산이 가능하고 수수료 절감, 환율 위험 최소화 등 장점이 있어 여행업계의 디지털 금융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모두투어 월렛’ 출시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일상화하고, 여행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구축할 방침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9일, ‘가볼만할지도 캠핑편’으로 구성된 ‘전국 캠핑 지도’를 선보였다. 이번 지도는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캠핑장 10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캠핑장 정보 외에도 예약 방법, 월별 방문 추이, 인근 관광지와 맛집 정보, 가족친화·마니아 선호 캠핑장 TOP5 등 다양한 여행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해당 지도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술 기반의 ‘축집사’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집사’는 축제 현장의 혼잡도, 주차난, 결제 불편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내 서비스로, 스마트 지도와 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 부스 위치, 프로그램,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인구 밀집도를 5단계로 나눠 지도에 표시한다. 관람객은 사전 주차혼잡도 확인과 모바일 먹거리 주문·결제 기능을 통해 더욱 쾌적한 축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화장실, 경사로 등 무장애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축집사 서비스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9월 26~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31~11월 2일) 등에서 운영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9월 17일,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내에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새롭게 개점한다고 밝혔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식 기념품 브랜드 ‘서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직영 매장으로, 이번 오픈을 통해 한강 관광과 서울 도시 브랜드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동선을 제시한다. 매장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담은 티셔츠, 키링, 그립톡 등 총 6종의 한강버스 테마 굿즈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이 한강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한강버스 6개 선착장 내 CU편의점에서도 서울굿즈 판매를 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풍경마그넷, 리유저블컵, 해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인기 굿즈가 판매된다. 한편, 서울굿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에도 새롭게 입점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울관광재단은 향후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그룹 WSB(World System Builder) 임직원 3,100여 명이 기업 포상관광으로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3년간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약 124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WSB는 당초 포상관광 목적지 후보국 중 한국을 3순위로 고려했으나, 공사 하노이지사의 적극적인 세일즈와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최종 목적지로 확정됐다. 공사는 기획사 JBA와 임원진을 초청해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WSB는 17일 한강공원에서 ‘케이 데이 인 한강(K-day in Hangang)’ 이벤트를 개최해 K-팝 댄스,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공사는 현장에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서울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뷰티, 웰니스, 푸드 등 5개 테마 투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에도 기업 맞춤형 콘텐츠와 전략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포상관광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네이버는 9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인이 실제로 즐기는 맛집, 문화 콘텐츠, 쇼핑 장소 등을 소개하고 교통·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부산,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네이버지도 내 ‘BE LOCAL’ 탭을 통해 현지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 카페, 문화공간 등을 안내하며, 고속버스와 렌터카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추천 장소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맛집 데이터와 네이버지도 이용자 저장 순위, 백년가게 등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캠페인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제공되며, 한국어 리뷰도 다국어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