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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셧다운, 항공 대란 초래...관제 인력 공백으로 항공 지연 53% 급증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안전 인력들이 무급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항공 교통에 심각한 혼란과 안전 리스크가 발생했다.

 

11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자료에 따르면, 셧다운 여파가 반영된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항공편 약 7,000편이 지연되는 항공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하루에만 약 8,000편 이상이 지연됐으며, 평소 약 5% 수준이던 인력 부족에 기인한 항공 지연이 53%로 급등했다.

 

FAA(연방항공청)는 인력 부족을 이유로 뉴어크, 오스틴, 댈러스포트워스 공항 등 주요 공항에 지상대기 프로그램(ground stop)을 발동했다.

 

또한, 약 6만 명의 항공 안전 인력이 급여 없이 근무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일부 인력은 생계를 위해 택배나 대리운전 등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등 인력 이탈 현상까지 나타나 안전 리스크가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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