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역사 도시 시안에서 ‘천 개의 등불이 장안을 비추고, 말과 함께 봄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한 ‘2026 장안 등불 축제’가 성대히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신년·춘절·정월대보름을 아우르는 96일간 진행되며, 대당부용원과 시안 성벽을 주요 무대로 당나라 시대의 장관을 현대적 조명과 함께 재현한다.
시안 성벽 행사장은 △부활한 국보 △시적 매력의 장안 △질주하는 십이지 말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지며, 50여 점의 국보급 유물이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해 전시된다. 영녕문에서는 ‘백가천시’ 장터가 열려 시안의 문화적 매력을 선보인다.
대당부용원에서는 당나라 시를 주제로 한 39개의 등불이 300여 편의 고전 시를 빛과 그림자로 풀어내며, 수주 자수·대나무 공예·경극 분장 등 30여 종의 무형문화유산이 등불 디자인으로 소개된다. 낮에는 전통 놀이와 공연, 밤에는 수중 화로·레이저·분수 쇼 등 화려한 야간 콘텐츠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