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2026년 새해 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것은 'K-컬처'가 아닌 '교통 대란'에 대한 공포였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월 관광봇(VoT)'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외국인 관광객의 1330 문의 중 '버스 파업' 관련 질의가 전월 대비 100%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업 예고 시점인 1월 중순(13~14일)에는 공항버스 운행 여부와 지하철 대체 수단을 묻는 영어·중국어권 관광객들의 불안 섞인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교통카드(티머니) 이용 불편도 여전했다.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 단순 충전을 넘어 편의점 결제 오류나 와우패스 등 민간 카드와의 혼선 등 '실전형 문제'가 다수 포착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 안내를 넘어 공항 입국 초기 단계부터 다국어 숏폼 콘텐츠 등 직관적인 정보 제공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K-ETA 면제 종료에 따른 입국 혼선과 겨울 축제 정보 부족 등을 1월의 주요 관광 리스크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