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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도 저점 매수?”… 위축된 여행시장, 지금이 ‘골든타임’인 이유

환율·정세 불안에 예약률 30% 급감… 업계, 시장 회복 전 ‘역대급 특전’ 투하
-“팬데믹과 달라 수개월 내 반등 전망”… 실속파 예비부부들 ‘역발상 선점’ 확산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고환율 여파로 여행 심리가 얼어붙었지만, 역설적으로 지금이 허니문 예약의 가장 강력한 ‘기회비용’을 확보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행 수요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틈을 타 주요 업체들이 유례없는 파격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혼여행 예약률은 전년 대비 약 30%가량 떨어진 상태다. 중동 분쟁과 유류할증료 상승 등이 맞물리며 예비부부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탓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지점을 ‘반등 직전의 저점’으로 본다. 이번 위기가 장기 폐쇄를 불렀던 팬데믹과 달리 정세 변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 만큼, 수요 회복 전의 ‘특가 공백기’를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은 안전성이 검증된 동남아 휴양지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팜투어 등 대형 업체들은 예약이 줄어든 시기를 타개하기 위해 발리 등 인기 지역 리조트와 손잡고 ‘숙박 추가 제공(2+1, 4+1)’과 같은 고강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우붓의 럭셔리 리조트 ‘바이스로이 발리’의 경우, 5월 말까지 예약 시 풀빌라 1박을 무료로 추가 제공해 사실상 5박 가격으로 6박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스미냑 지역의 주요 풀빌라들 역시 장기 투숙 혜택을 대폭 늘리며 예비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혼여행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시의성이 중요한 여행인 만큼, 막연한 불안감에 시기를 미루기보다 안전망이 확보된 전문사를 통해 현재의 혜택을 선점하는 것이 가장 영리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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