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유럽 항공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관광 항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독일권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역내 항공유 재고 공동 활용과 재분배 등 공급 안정화 방안 검토에 나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항공유 재고는 약 6주분 수준으로 파악되며, 루프트한자와 KLM 등 주요 항공사들은 운항 일정 조정에 나선 상태다. EU는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을 위한 연료 관측기구 신설과 대체 조달처 확보 등 대응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업계는 항공유 공급 차질 장기화 시 항공권 가격 상승뿐 아니라 방한객 감소와 항공 화물 물류비 부담까지 연쇄 파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수요 회복 흐름에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에너지 리스크가 관광시장에도 직접 연결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 안정 여부가 유럽발 관광 수요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