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사업을 2027년 말까지 연장하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위기와 중동 분쟁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항공·호텔 산업의 피해를 점검하는 한편, 공연·이벤트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콘서트 등 행사 보증금을 대폭 인하하고, 필요 시 추가 재정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연간 450건 이상의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하며 약 17억 링깃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문화·창의 산업이 국내총생산의 약 6.8%를 차지하는 만큼 관광과 연계한 성장 전략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관광청은 페트로나스 필하모닉홀 및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력해 공연 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방문의해 기간 동안 할인 패키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