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항공사마다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과 초과 수하물 요금 규정이 달라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21일 발간한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의 경우 국제선은 일반석 기준 1인당 23kg 1개, 국내선은 15~20kg까지 무료로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 반면 외항사는 항공사와 노선에 따라 허용량이 크게 다르다. 일부 대형 외항사는 일반석에서 23kg 2개까지 허용하기도 하지만,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 사례도 있어 탑승 전 확인이 필수다 . 초과 수하물 요금 또한 천차만별이다. 국적 항공사는 국내선의 경우 1kg당 2,000원 내외, 국제선은 구간별로 정액 요금을 부과한다. 외항사는 무게·개수·구간에 따라 과금 방식이 다양해, 짐이 많을 경우 예기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예약 전 반드시 수하물 규정을 확인하고, 필요 시 온라인 사전 결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하나투어가 5060 프리미엄 시니어를 ‘A Class’로 정의하고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 ‘A Class’는 △활동적이고 감각적(Active) △세련된 문화를 수용하는(Advanced) △자기만의 취향을 확고히 지닌(Authentic) 세대를 뜻하며, 등급이 아닌 태도와 품격을 강조한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투어는 큐레이션 여행전 ‘여행 취향 블렌디드’를 선보였다. 하나팩 2.0 프리미엄, 비즈니스 항공권, 크루즈, 트레킹, 골프, 인문학, 다시배낭 등 다양한 여행 콘셉트를 담았다. 또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더넥스트’와 연계해 여행·미술·사케 등을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마련, 고객 취향을 반영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사
(크로아티아=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플리트비체의 물빛이 눈에 아른거림을 뒤로 한 순간,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12일 도착했다. 도시는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고풍스러운 역사와 현대적 활기가 공존하는 공간이 된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시간의 틈을 걷는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자그레브는 마치 제3의 공간처럼 독특한 감각을 선사한다. ◇ 고풍스러운 역사 속으로의 입장 자그레브의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성 마르코 교회는 중세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딕 양식의 종탑과 알록달록한 타일 지붕은 도시의 상징으로, 교회 앞 광장은 수백 년의 시간을 품은 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시장 거리에서 만난 현재의 활기 성 마르코 광장에서 몇 걸음만 옮기면 분위기는 급변한다. 돌라츠 시장(Dolac Market)은 자그레브의 일상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붉은 천막 아래에서 신선한 농산물과 수공예품이 거래되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활기찬 풍경이 펼쳐진다. 시장 인근의 Harat’s Irish Pub은 고풍스러운 건물에 현대적인 감성을 입힌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은 한 잔의 맥주 덕에 조우의 장소로 인기를 끈다.
(전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대한민국 관광 특화지역인 전북특별자치도가 밤의 매력을 품은 대표 야간관광지 10곳을 선정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지난달 도청에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도내 8개 시군에서 접수된 2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과 편의성, 지역경제 기여도, 지속가능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5 전북 야행명소 10선’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낮에 집중된 기존 관광의 한계를 넘어, 감성과 체험을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최종 선정된 ‘전북 야행명소 10선’은 ▲군산 근대문화유산(구 군산세관 등) ▲군산 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정읍 정읍사 달빛사랑숲 ▲남원 광한루 야경공연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고창 읍성 ▲부안 변산해수욕장 ▲부안 청림천문대 등이다. 군산은 근대역사의 흔적이 깃든 구 군산세관 등 문화유산을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재해석해 야경의 볼거리를 강화했고, 은파관광지는 도심 호수공원에 조명경관을 더해 벚꽃철과 어우러진
(서울=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우리 국민은 지난 1분기 해외는 어디를 많이 갔을까. 문화체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5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제일 많이 간 곳은 일본(45.6%)이었다. 다음은 베트남(19.9%), 태국(5.5%), 중국(5.0%), 필리핀(4.9%)과 홍콩(4.9%), 대만(4.2%), 미국(1.7%), 몽골(1.0%)과 라오스(1.0%) 순이었다. 또한 여행지를 선택할 때 여행지의 지명도(54.7%)를 가장 많이 고려했고, 볼거리 제공(44%), 여행할 수 있는 시간(32.8%), 저렴한 여행경비(28.4%), 여행 동반자 유형(27.6%) 등이 방문지 선택의 기준이 됐다. 지난 1분기 여행 평균 동반자 수는 3.8명 이었으며, 현지에서는 주로 '전세/관광버스(54.6%), 지하철(21.3%), 택시(20.3%), 고속/시외/시내버스(13.2%), 차량대여/렌트(5.3%) 등을 이용해 이동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는 자연 및 풍경을 감상(80.6%)하거나, 음식관광(76.8%), 휴식/휴양(62.5%), 역사 유적지 방문(38.2%), 쇼핑(37.1%)을 하면서 보냈으며, 숙박시설은 주로 호텔(88.3%)을
(시드니=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남반구 최대 복합 예술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2026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갈 전 세계의 비전 있는 예술가, 공연자,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비비드 시드니 2025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09년 축제 시작 이래 총방문객 수는 2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행사 기간 중 방문객 지출은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6년 비비드 시드니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되며, 빛(Light), 음악(Music), 아이디어(Ideas), 음식(Food)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시드니 도심을 창의성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Destination NSW)을 통해 2026년 축제에 생명을 불어넣을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사상 리더, 혁신가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한편, 비비드 시드니 2025의 주요 파트너로는 삼성전자 호주(Samsung Electronics Australia)와 기아(Kia)가 다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달링 하버의 코클 베이(Cockle Bay)에서 육상과 수상 공간을 활용한 '스페이스 투 드림(Spac
(홍콩=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홍콩항공(Hong Kong Airlines)이 홍콩과 시드니 간 첫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취항은 홍콩항공의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홍콩항공은 이를 기념해 홍콩 국제공항(HKIA)과 시드니 공항(SYD)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홍콩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탑승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번 첫 취항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홍콩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10월 31일까지 해당 노선을 이용하고, 홍콩에서 밴쿠버, 발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푸둥), 하이커우, 싼야 등 일부 홍콩항공 항공편으로 환승하는 승객에게 홍콩국제공항 내 항공사 플래그십 라운지인 '클럽 오터스(Club Autus)'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노선 외에도 홍콩항공은 여름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노선의 운항 횟수도 대폭 늘렸다. 몰디브 계절편 운항이 재개됐으며, 다낭 노선은 하루 2회로 증편됐다. 상하이 푸둥 노선은 하루 4회, 항저우 및 난징 노선도 하루 2회로 늘어난다. 홍콩항공은 7월 중 또 다른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승객에게 더 많은 여행 옵션을 제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 라인페이 대만, 부산 소재 17개 관광기업과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편의를 증대하고,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인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한 대만관광객 편의 제고 △라인페이 플랫폼 활용, 부산 관광콘텐츠 홍보 △부산 소재 관광기업 홍보 및 상품 판촉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라인페이 가맹기업들은 21일부터 5주간 김해국제공항에서 각종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라인페이 포인트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부천시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대서 ‘2025 부천 위조이 치맥축제 in BIFAN’을 연다. 이번 축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연계해 ‘Beer & Movie, Beer & Music’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잔디광장에서 영화·버스킹·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플리마켓도 운영하며,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수제맥주를 5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치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부천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텀블러, 키링 등 경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명품 숲길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신규 선정과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 선정을 기념해 마련됐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신비한 곶자왈을 그대로 품고 있는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장소다. 돌문화공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 체험과 일상에 지친 육체와 감정의 스트레스 해소, 자연 속에서의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걷기 주간에는 큰지그리오름, 생태관찰로, 늪서리오름 산책로 등 3곳을 탐방할 수 있으며, 행사 배너가 설치된 곳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탐방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위치해 있으며 숲길 탐방시간은 1~3시간 정도 소요된다. 입장시간은 오후 5시까지(하절기 기준)며 입장료는 일반 1천 원, 청소년 600원, 장애인 및 제주도민 등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