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프랑스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전거 관광'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2027년까지 자전거 도로망을 8만km로 확충하고 매년 수천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는 등 세계 최고의 자전거 관광 목적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간한 「프랑스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COP21) 이후 친환경 교통수단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은 ‘자전거 및 도보 5개년 계획(2023~2027)’과 ‘자전거 관광 국가전략(2030)’의 양대 축이다. 프랑스 환경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19년 교통수단기본법을 제정, 이를 토대로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전국 자전거 도로망을 8만km까지 확장하고, 연간 85만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만 매년 2억 5천만 유로(약 3250억 원)에 달한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관광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프랑스 자전거와 지역 협의체(Vélo &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19일 캐릭터 육성형 앱테크 서비스 ‘하나프렌즈’를 정식 출시했다. 대표 캐릭터는 유튜브 ‘무해한 여행’ 시리즈에서 180만 뷰를 기록하며 10만 구독자 달성에 기여한 인기 동물 ‘쿼카’다. 하나투어는 쿼카를 시작으로 시리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순차 공개해 콘텐츠와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앱 내 미션과 미니게임을 통해 포인트 ‘나뭇잎’을 모아 캐릭터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레벨업 시 지급되는 ‘행운잎’을 통해 치킨·커피·아이스크림 등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SNS에서의 화제성을 앱으로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하나프렌즈가 풍성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UAE와 바레인 간 이동이 ‘국내선 수준’으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출발 공항에서 한 번의 절차로 출입국·보안·세관 심사를 모두 마치는 원스톱 출입국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GCC 역내 여행 방식에 구조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두바이 지사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GCC는 6개 회원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여행 시스템’을 승인하고, 이번달 UAE와 바레인 노선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출국 공항에서 모든 검문 절차를 마친 뒤 도착지에서는 별도의 입국 심사 없이 바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치는 해외 이동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대폭 낮추는 변화로 평가된다. 현재 중동 역내 이동은 항공편 이용이 일반적이지만, 도착지에서 다시 출입국 심사를 거쳐야 하는 구조로 인해 실제 체감 이동 편의성은 제한적이었다. 원스톱 출입국이 적용되면 해외 이동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선과 유사한 흐름이 구현된다. 관광 측면에서는 단거리·반복 여행 수요 확대가 핵심 효과로 꼽힌다. 주말을 이용한 도시 간 여행, 쇼핑·미식 중심의 단기 방문, 스포츠·문화 이벤트 연계 이동이 보다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U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인센티브 관광 시장이 한국 관광업계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MICE 참가자 조사에 따르면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쇼핑비는 2019년 805달러에서 2024년 1321달러로 64.1% 증가했다. 그러나 총 지출 내 쇼핑비 비중은 43.6%에서 42.7%로 오히려 줄었고, 만족도 역시 4.54점에서 4.30점으로 하락했다. 이른바 ‘성장의 역설’이다. 지출 규모는 커졌지만 쇼핑 경험이 ‘프리미엄 리워드’로서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참가자들의 심리적 만족도가 떨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존의 면세점과 쇼핑센터 중심의 대량 구매 모델이 더 이상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의 높아진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보고서는 해결책으로 VIP 프리미엄 전략을 제시한다. 인센티브 단체만을 위한 프라이빗 쇼핑 라운지 운영,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제공하는 VIP 스타일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개인화된 대우는 참가자들에게 ‘최고 등급의 포상’을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가 소비의 문턱을 낮춘다. 또한 K-디자이너 브랜드와의 단독 콜라보레이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전적지 활용 중장기 로드맵'은 단순히 역사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넘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평화 경제' 전략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전적지 관광 활성화가 특히 개발 소외 지역이었던 접경 지역과 주요 격전지 주변에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 수요 창출: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로드맵에 따라 전적지가 통합 브랜드화되고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AR/VR, 평화 순례길 등)가 구축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바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구체적으로, 테마 관광 루트를 따라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인근 지역의 숙박 시설, 식당, 카페 등 서비스업의 매출이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적지 관리 및 운영 인력은 물론, 역사 해설사, 관광 프로그램 기획자 등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며 관광 관련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청년층의 유출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전적지의 역사적 의미와 연계된 기념품이나 지역 농특산물을 개발하고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폭력 피해 가정을 위해 총 2500만원 규모의 여행 굿즈와 기부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11일 종로복지재단에 친환경 여행굿즈 패키지 50세트(1500만원 상당)와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굿즈는 자동차 시트 제작 과정에서 나온 고품질 가죽을 활용해 제작된 샤코슈백, 카드지갑, 러기지 네임택, 여행용 파우치 등 실용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9일에는 폭력 피해 가정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빅트리’에 서울굿즈 체험패키지 100세트(1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약자와의 동행’ 시정 철학을 기반으로 관광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관광 산업이 빠르게 AI 중심의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AI 구현을 위한 관광산업 대응 방안’ 보고서는 현재 관광 생태계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술 변화와 정책 흐름을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한 문서다. 슬라이드 대부분이 불릿 형태로 압축돼 있지만, 그 안에는 AI가 관광업의 공급·운영·소비 패턴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담겨 있다. 보고서가 지적하듯 관광업은 정보 획득에서 예약·결제, 현장 운영, 사후 관리까지 AI 개입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초개인화’, ‘운영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같은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며, 각국이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방식이 앞으로 관광 경쟁력을 가를 요소라고 평가한다. 일본·싱가포르·유럽 사례를 비교해 보면, 각 지역의 정책 기조와 산업 구조가 AI 도입 방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은 보고서에서 강조된 ‘현장 문제 해결형 AI 도입’의 대표적인 모델로 볼 수 있다. 일본 관광청과 지자체는 혼잡 예측, 군중 데이터 분석, 교통 흐름 최적화 등 물리적 현장을 직접 개선하는 기술을 중심에 두고 있다. 보고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호찌민시 중심가 39층에 자리한 더 레베리 사이공(The Reverie Saigon)이 독보적인 럭셔리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응우옌후에 대로와 동코이 거리 사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세계 정상급 객실과 이탈리아 거장의 디자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미학적 분위기를 자랑한다. 최상층에는 사이공강과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12가지 객실과 스위트룸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공간은 예술 작품처럼 정교하게 꾸며졌다. 7층 로비에는 3미터 높이의 발디 기념 시계와 24K 도금된 5미터짜리 콜롬보스틸 소파가 웅장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레베리 로맨스 스위트룸, 비전네어 디자이너 스위트룸, 그리고 건물 최상부를 차지한 사이공 스위트룸 등 다양한 객실은 각각 독창적인 미학과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춰 투숙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은 ‘식도락의 정수(The Quintessence of Indulge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룸 예약 고객은 카페 카디널과 미쉐린 1스타 롱 찌에우에서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전용 시설과 더 스파에서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토크지사가 2일 발표한 극동러시아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와 인접국 간 관광 교류가 활기를 띠며 지역 관광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상호 무비자 제도를 확대하며 관광객 교류를 크게 늘리고 있다. 중국은 지난 9월 러시아 시민에게 30일 무비자 입국 시범 제도를 도입했고, 푸틴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중국인에 대한 러시아 입국 비자 면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러시아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31만7천 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90만 명에 달했다. 3분기 러시아인의 중국 관광여행은 38만3천 건으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 관광도 증가세다. 모스크바-평양 직항편 재개 이후 2025년 3분기 북한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3,460명으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 목적 방문객은 2,1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북한은 원산-갈마 해수욕장 관광구를 공식 개장하고 함경북도 연분진 해안공원 완공을 앞두는 등 동해안을 따라 ‘관광 벨트’ 조성에 박차를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마라톤 여행지는 일본 도쿄로 나타났다. 이어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 대만 타이베이, 그리스 아테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도쿄·시드니·뉴욕은 각각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72%, 74%, 115% 증가했으며, 이는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개최지로서 세계적 대회와 유명 인플루언서 참여가 인지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TCS 시드니 마라톤에는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고, 뉴욕 마라톤은 방송인 기안84의 출연으로 국내 러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시아 주요 마라톤 여행지로 부상한 타이베이는 매년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타이베이 마라톤을 개최하며, 아테네는 올림픽 발상지로서 올림픽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아테네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이 가장 인기 있는 마라톤 여행지로 꼽혔으며, 경주와 대구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2024년 한 해 동안 118개의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고, 경주는 유적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경주국제마라톤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는 2026년 대구마라톤 참가 신청자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