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월악산 송계 양파는 월악산자락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재배하여, 큰 일교차로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월악산송계 양파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한수체육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수면 송계리는 월악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 생산지로, 해마다 2천여 명이 양파축제장을 찾는다. 송계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 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양파를 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직거래 판매장 설치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12일 합창단 및 사물놀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초대가수 신인선, 향토가수 미령, 해오름전통예술단등이 출연하여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야생화 사진 전시,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항공사 연계 이벤트로서 제주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방문 수요를 촉진하고,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간 김포(서울)·김해(부산)·광주·청주·대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노선에 한해 오는 7월 6일까지 선착순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할인 쿠폰 다운로드는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과 금번 할인 이벤트의 추진과 함께 제주 세계유산축전, 제주 여행주간, 그래비티 퀘스트 제주 등도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항공비 부담 완화로 여름철 제주방문 수요를 확대하고자 항공사와 공동으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모두투어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에 맞춰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B2B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현재 6000여 개의 일반 대리점과 490여 개의 BP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55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B2B 프로모션은 BP대리점과의 상생을 통한 판매 활성화 전략으로, 송객 인원당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모두시그니처’등 프리미엄 상품 판매 시 추가 커미션을 제공하여 전략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모두투어는 오는 3분기 중 기존 ERP 시스템 ‘MODECRS5’를 대체할 웹 기반 차세대 업무 지원 플랫폼 ‘X-CRS’를 전격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시스템은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대리점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관광재단과 계룡시가 18일 계룡시청에서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재단과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 네트워크 구축 △서울-계룡 간 연계 사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계룡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살린 특화관광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논의됐고, 재단은 이를 위한 홍보 지원을 약속하였했다. 계룡시 대표적 관광 명소인 향적산 치유의 숲, 사계고택 등을 웰니스 관광 명소로 리브랜딩하거나 무학대사 일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계룡軍문화축제 등 특색있는 계룡시만의 관광 콘텐츠를 살려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한 서울-계룡 관광상품 개발하는 등의 실질적인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방안도 제안됐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가 2025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아시아 톱5 리조트에 선정되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럭셔리 휴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리조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별빛 아래의 교향곡(A Symphony Beneath the Stars)’ 축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라마르크 대학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점성술의 전설을 테마로, 매일 밤 새로운 기쁨의 악장을 선사한다. 12월 24일 트리 점등식과 크리스마스 이브 뷔페를 시작으로, 핑크 펄 바이 올리비에 엘저의 블랙 트러플 요리, 레드 럼의 해변 바비큐, 프렌치 앤 코의 애프터눈 티, 패밀리 매직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2월 31일에는 템퍼스 푸짓의 갈라 뷔페와 해안가 스큐어 스트리트,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 바의 불꽃놀이 카운트다운으로 축제의 절정을 맞는다. 2026년 새해 첫날에는 브런치와 시즌 메뉴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JW 메리어트 푸꾸옥은 디자인과 환대의 걸작으로서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 4,7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관광 세금 감면 혜택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의 '2025년 10월 관광시장 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와 연계, 4,700만명 관광객 유치 및 국내관광에 대한 세금혜택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26년 4,700만명의 관광객 유치, 3,290억링깃(약 108조)의 관광수입 창출을 목표하며 ,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26년 관광부문 예산으로 7억링깃(약 2,310억) 이상을 할당했다 . 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와 연계해 국내여행 장려를 위해 , 말레이시아 국민들이 지역 관광명소 및 문화 프로그램 입장료로 지출한 금액에 대해, 최대 1천링깃(약 33만원)까지 세금을 감면할 예정이다 .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국제수준의 마이스(MICE) 행사를 개최하는 기업, 외국인이 참가하는 예술·문화·관광·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기업 등에게 소득세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태국 주요 호텔들이 한국 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서 대규모 B2B 행사를 개최했다. ‘몽키트래블’과 ‘윈윈트래블’은 29일 서울 명동 voco 호텔에서 '2025 Thai Hotels Meet Korean Travel Agents B2B Day'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콕, 파타야,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주요 관광지의 호텔 20여 곳과 한국 여행사 바이어들이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 디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한국-태국 간 관광 회복세에 맞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 호텔들은 한류 콘텐츠 시청 서비스, 한국어 소통 가능 직원, 한국인 전용 조식 등 ‘한류 친화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한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지역별로는 방콕의 고급 비즈니스 호텔, 파타야의 리조트형 숙소, 푸껫의 가족 휴양 리조트, 치앙마이의 문화체험 중심 호텔 등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골프·스파·식도락·웰니스·로컬체험형 패키지 등으로 상품을 세분화하며,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전략을 강조했다. 몽키트래블과 윈윈트래블은 이번 행사를 통해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안동 시내를 벗어나 차로 약 10분, 논밭 사이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가니 나지막한 언덕 위에 하얀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송강미술관(松江美術館)이다. 이 미술관은 원래 1995년 문을 닫은 옛 송강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미술관 설립 배경 역시 의미 있다. 안동과 예술을 사랑한 한 애호가가 수십 년에 걸쳐 학교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폐교된 지 약 20여 년 후에 이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속도가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경이로움을 준다. 고요한 안동의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이곳은 작품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평화로운 공간이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설치 미술 조형물들이 먼저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이들이 뛰놀고, 연인들이 작품을 배경 삼아 추억을 남기기에 손색이 없다. 이 야외 공간에서 미술관이 내세우는 “누구나 화가가 되고 시인이 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비전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미술관 본관에 들어서면 팔각형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코발트 블루의 벽면이 어우러진, 시원하게 트인 로비가 인상적이다. 천장 아래에는 안동대 출신 작가의 작품 ‘삼족오’가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2025년 8월 문화체육관광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항공 부문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과 숙박, 면세점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항공과 공연, 여행사는 부진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9월 문화체육관광 월간동향」에 따르면, 8월 기준 문화체육관광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액은 5조 81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1%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전체 신용카드 소비지출(51조 3508억 원) 중 문화체육관광 비중은 11.3%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관광 소비가 5조 4468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0% 줄었고, 문화예술(-12.4%)과 콘텐츠(-8.3%) 부문도 하락했다. 세부 업종 가운데서는 관광숙박업(4.0%)과 면세점(3.4%)이 증가했으나, 항공사(-44.5%)와 공연장·극장(-39.1%), 여행사(-27.1%)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관광숙박업(11.4%), 면세점(2.6%), PC방(4.2%), 노래방(3.5%)이 증가했다. 반면 항공사(-21.1%), 공연장 및 극장(-3.1%), 관광여행사(-3.0%), 서적(-2.0%), 레저스포츠(-0.9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지자체 관광 안내표지판을 교체할 때마다 수백만 원의 예산과 막대한 폐기물이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관행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이 제시됐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 지역 맞춤형 안내표지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서'는 '모듈형(Module Type) 안내표지' 도입을 공식 제언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운영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 '돈 먹는 하마'에서 효율적인 자산으로 모듈형 안내표지란, 표지판의 기둥이나 틀과 같은 주요 구조물(본체)은 그대로 유지한 채, 관광 정보가 담긴 지도나 안내판 부분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방식을 의미한다. 문제는 관광 정보가 트렌드나 지자체 정책 변화에 따라 3~5년 주기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반면, 기존의 안내표지는 내용이 바뀌면 시설물 전체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해야 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 낭비는 지자체의 재정에 큰 부담이 되어왔다. 보고서는 "기존 시설물의 본체는 내구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단순 정보 변경 때문에 전체를 폐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모듈형 방식을 채택할 경우 지도면만 '교체형'으로 손쉽게 갈아 끼울 수 있어 장기적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