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기술기업 발굴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2026 관광플러스테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플러스테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관광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에 참여한 중소기업 가운데,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또는 신규 관광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모빌리티·항공·교통, 핀테크, 지속 가능한 관광 등 4개 분야이며, 총 7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개년간 4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과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모집 분야, 선정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존 참여기업의 사업 성과도 함께 공유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인식이 사실상 서울 한 도시로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상에서 한국 여행은 ‘대한민국’이 아닌 ‘서울’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12월 발간한 「소셜 데이터 기반 방한 주요국의 한국 여행 분석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이 한국 여행과 관련해 남긴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언급된 지역명은 서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을 의미하는 키워드와 함께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지명 역시 서울로 확인됐다. 반면 부산, 제주, 전주 등 국내 주요 관광도시는 언급 빈도가 현저히 낮았다. 이들 지역은 여행의 핵심 목적지로 소개되기보다는 서울 여행 중 일부 일정이나 경유지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체험이나 관광보다는 음식, 카페, 숙소 등 단편적인 소비 경험 중심의 언급이 주를 이뤘다. 국가별 분석에서도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주요 방한 시장 전반에서 서울은 공통적으로 핵심 방문지로 등장했으나, 서울 외 지역에 대한 언급은 국가별 편차를 보이면서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일부 국가의 경우 서울을 제외한 지역 언급이 통계적으로 의미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국내 여행 수요는 유지되고 있지만, 관광 활동과 여행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국민여행조사 3분기 결과(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여행에서 ‘관광·체험’을 목적으로 한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반면, ‘휴식·일상 탈출’을 목적으로 한 여행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여행 목적 가운데 휴식·휴양형 비중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광지 방문이나 체험 활동을 포함한 여행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여행지에서 특정 관광 명소를 방문하기보다는 숙소에 머물거나 인근을 산책하는 등 체류 중심 여행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지표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1회 평균 국내 여행 지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숙박비와 교통비를 제외한 체험·관광·쇼핑 관련 지출 항목에서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여행 횟수는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지만, 여행지에서 쓰는 비용은 줄어든 셈이다. 특히 관광지 입장료, 유료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구매 등 관광 연계 소비가 감소하면서, 여행객 수 증가가 지역 관광 수입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소비 없는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중국 주요 도시를 취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도시여행 기획전 ‘N번째 가는 도시 여행’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러 도시를 한 번에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도시를 중심으로 짧게 여행하며 재방문을 즐기는 최근 중국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상하이, 칭다오, 베이징, 홍콩·마카오 등 인기 도시는 물론 샤먼, 다롄, 하얼빈, 하이난 등 다양한 도시를 감성 키워드로 큐레이션했으며, MD 추천, 요즘 뜨는 도시, 이번 주 특가 등 추천형 카테고리로 구성해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자유여행부터 모두시그니처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하고, 부산·청주·대구 출발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1월 출발 예약 기준 상하이가 21.3%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칭다오(15.4%), 홍콩(12.3%), 장가계(11.9%)가 뒤를 이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고객이 상상한 여행을 실제 여행으로 구현하는 고객 참여형 브랜드 프로젝트 ‘DREAMS COME TRAVEL’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투어의 브랜드 슬로건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를 바탕으로, 고객이 제안한 여행 아이디어를 실제 여행 경험으로 완성하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2월 1일까지 하나투어 앱 내 여행 커뮤니티 ‘여행만렙’을 통해 가능하며, 꿈꾸는 여행의 사진 또는 영상과 함께 여행 콘셉트, 동반자 유형, 여행 이유, 해보고 싶은 경험 3가지를 작성하면 된다. 1등(3명)에게는 항공과 숙박 등 여행 경비를 동반 1인까지 포함해 전액 지원하며, 2등(5명)에게는 30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웰니스 관광의 만족도는 개인의 회복에서 끝나지 않는다.여기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가 숨어 있다. 바로 ‘머무는 시간’이다.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만족도 및 실태조사는 웰니스 관광이 여행의 체류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함께 보여준다. 조사 결과를 보면 웰니스 관광지는 단순 방문형 관광지와 다른 이용 패턴을 보인다. 하루를 소비하고 떠나는 여행보다, 일정 기간 머무르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비중이 높다. 이는 관광 소비의 방식이 이동 중심에서 체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 변화는 지역 관광과 맞닿아 있다. 웰니스 관광지는 대체로 자연환경, 지역 자원, 고유한 생활 문화와 연결돼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은 단순히 시설을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숙박, 식음, 주변 체험으로 소비가 확장되는 구조다. 기존 관광이 명소 중심의 ‘점’이었다면, 웰니스 관광은 지역 전체를 경험하는 ‘면’에 가깝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동이 줄고, 선택이 단순해지며, 여행의 피로가 낮아진다. 관광객은 소비자가 아니라 체류자가 된다. 물론 과제도 분명하다. 접근성은 여전히 웰니스 관광의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잘 쉬었다’는 감각은 숫자로 남을 수 있을까.웰니스 관광을 둘러싼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휴식과 치유, 회복이라는 주관적 경험은 늘 말로만 전해졌지, 지표로 설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만족도 및 실태조사는 이 감각이 더 이상 막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4점대에 형성돼 있다. 재방문 의향과 추천 의향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 번 경험해보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여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만족의 이유다. 이용객들은 화려한 시설이나 고급 서비스보다 ‘회복이 체감됐는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자연환경과 프로그램의 조화, 일정에 쫓기지 않는 구성, 몸과 마음의 리듬을 동시에 낮춰주는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관광이 단순한 휴식 상품이 아니라, 경험 자체로 설계된 여행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 지점에서 웰니스 관광은 기존 관광과 분명히 갈라진다. 많은 것을 보고, 빠르게 이동하며, 소비를 중심에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국제 관광 시장이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경험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국제관광동향 2025년 제10호’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및 여행 관련 기업들이 2026년 주요 관광 트렌드로 개인화된 여행 경험, 지속가능 관광 수요 확대, 디지털 기반 여행 서비스 강화 등을 지목했다. 이들 트렌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소비자 행동이 장기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여행 목적과 형태가 다양화되며 관광객이 단순 관광에서 ‘체험형·목적형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 문화, 웰니스 등 특정 관심사 중심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 상품과 서비스도 이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여행 패키지,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성 역시 2026년 관광 트렌드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보고서는 환경과 지역사회 영향을 고려한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광 사업자들은 친환경 교통수단, 저탄소 여행 옵션,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시아 주요국과 비교하면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중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국제관광동향 2025년 제10호’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한국의 방한 관광객 회복률은 2019년 대비 약 76%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와 비교했을 때 중간 수준에 해당하며, 일부 국가는 이미 팬데믹 이전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관광 회복률이 85% 수준으로 한국보다 높은 반면, 대만은 약 70%, 중국은 여전히 50%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률 격차는 항공편 공급, 비자 정책, 입국 규제 완화 여부 등 국가별 관광 인프라와 정책 차이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동향과 연계하면, 방한 관광객 수 증가세는 동남아시아와 미주 시장에서 두드러지며, 단기 체류보다는 3~5일 내외의 중단기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인천, 제주를 중심으로 관광 패키지 예약과 자유여행 수요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세계 관광 수요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국가별 회복 속도에는 뚜렷한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국제관광동향 2025년 제10호’에 따르면, 2025년 들어 글로벌 관광 시장은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정도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일부 국가는 2019년 대비 국제 관광객 수가 100%를 넘어서며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이들 국가는 항공 노선 회복 속도가 빠르고, 입국 규제 완화와 관광 마케팅이 조기에 이뤄진 점이 회복을 앞당긴 요인으로 꼽혔다. 반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주요국은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제선 공급 회복 속도, 비자·출입국 환경 변화, 지정학적 요인 등이 관광 회복에 영향을 미치며 국가 간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우 방한 관광객 수는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9년 대비 회복률은 70%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동남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