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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경험·맞춤·지속가능’이 핵심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6년 국제 관광 시장이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경험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간한 ‘국제관광동향 2025년 제10호’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및 여행 관련 기업들이 2026년 주요 관광 트렌드로 개인화된 여행 경험, 지속가능 관광 수요 확대, 디지털 기반 여행 서비스 강화 등을 지목했다. 이들 트렌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소비자 행동이 장기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여행 목적과 형태가 다양화되며 관광객이 단순 관광에서 ‘체험형·목적형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 문화, 웰니스 등 특정 관심사 중심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 상품과 서비스도 이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여행 패키지,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성 역시 2026년 관광 트렌드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보고서는 환경과 지역사회 영향을 고려한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관광 사업자들은 친환경 교통수단, 저탄소 여행 옵션,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관광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라 여행 계획과 경험 전 과정에서 디지털 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 맞춤 추천, 모바일 체크인·가이드 시스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사전 관광 체험 서비스 등을 2026년 주요 투자 영역으로 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수요는 단순 방문을 넘어 개별 경험과 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관광지와 서비스 제공자 모두가 여행자의 목적과 선호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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