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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관광 수입 성장률 18% 기록… 세계 최상위권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가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관광 수입 성장률 면에서 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UN Tourism(세계관광기구)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글로벌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다. 특히 국제 항공 여객 교통량은 2025년 10월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전반적인 관광 흐름이 견고한 회복세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의 관광 수입 증가세다. 대한민국은 여객 운송을 포함한 관광 수출 수입에서 전년 대비 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 대상 주요 국가 중 모로코(19%)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집트(17%), 몽골(15%), 일본(14%) 등 주요 경쟁국들을 앞질렀다. 프랑스(9%)와 스페인(7%) 등 전통적인 관광 강국들이 한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도 독보적인 성과다.

 

UN Tourism은 전 세계 관광 수출 수입 규모가 약 2조 2,000억 달러(한화 약 3,234조 원)에 달하며, 이는 2024년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의 관광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을 두고 글로벌 여행 수요가 아시아 시장으로 활발히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제관광객 유치(방문자 수) 측면에서는 브라질(37%)과 부탄(30%)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일본 역시 17%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인바운드 시장의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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