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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에 싱가포르 여행시장 ‘직격탄’… 유럽 여행 수요 20% 급감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2월 말부터 고조된 중동 지역의 안보 위협이 싱가포르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에 상당한 위축을 불러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3월 싱가포르 관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교부(MFA)는 지난달 25일부터 중동 전역에 여행 경보를 발효하고 자국민에게 여행 자제와 신속한 출국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SIA)은 두바이 노선의 운항 중단 조치를 2026년 4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러한 여파로 싱가포르인의 유럽행 여행 수요는 평소보다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육상·항공·해상 전 검문소의 보안 검사 수준을 격상했다.

 

여행객 및 운송수단에 대한 조사 강화로 출입국 수속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싱가포르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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