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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나다 'Z세대' 교육여행지로 부상… "단순 관광 넘어 교과 연계가 관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캐나다 교육 시장에서 교실 밖 체험을 중시하는 ‘체험 기반 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한국이 새로운 교육여행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가 발표한 '캐나다 아웃바운드 교육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다민족·다문화 사회 특성상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해외 문화체험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안전한 국가 이미지와 더불어 역사·분단 등 차별화된 교육적 콘텐츠, IT 체험, 한류 문화의 글로벌 확산 영향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캐나다 교육여행은 단순 유람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형 학습을 지향한다. 목적지별 특성을 살펴보면 미국은 STEM 및 대학 탐방, 유럽은 역사·예술 중심인 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은 문화 교류와 자매학교 방문, 홈스테이 및 언어 교환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 교육여행은 학교 단독 운영보다는 ‘EF Education First’나 ‘AFS’와 같은 전문 교육여행 기관과 협력해 일정 기획 및 안전 관리를 지원받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국내 관광업계가 이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한국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캐나다 학교 커리큘럼과 연계 가능한 역사·문화 프로그램 개발 ▲전 과정 영어 안내 및 명확한 정보 전달 체계 구축 ▲K-Pop 및 전통문화, 진로 탐색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콘텐츠 확대를 꼽았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교육여행 시장은 정부 지원 확대와 맞물려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미래 잠재 고객인 해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난 질적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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