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고물가와 고유가 압박이 지속되면서 호주 관광 시장에서 가격 민감도가 높은 ‘가치 중심적’ 소비 경향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고 한국관광공사 호주지사가 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고 호주 기준금리가 4.10%까지 인상되면서, 호주 소비자들은 여행지에서 1인당 소비액을 줄이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기 예약보다는 특가 상품을 탐색하거나 단거리 이동을 선호하고, 취소와 변경이 유연한 상품을 선택하는 ‘스마트 소비’ 패턴이 강화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를 리터당 총 32센트 경감하는 조치를 발표했으나, 여행 소비 위축을 완전히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다만, 남호주에서 개최된 AFL Gather Round와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학교 방학 수요와 맞물려 호텔 점유율 84%를 기록하는 등 도시 관광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