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 관광객들의 한국 입국 루트가 인천공항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공항으로 빠르게 분산되며 방한 관광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3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만 관광객 비중은 39.7%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 미만으로 떨어졌다. 반면 김해공항 입국 비중은 32.4%까지 상승해 인천공항과의 격차를 7.3%p로 좁히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청주공항 입국객 중 대만인의 비중은 49.4%에 달해 과반에 육박하는 등 지방공항 내 대만 관광객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대만 내에서 부산 노선의 인기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3월 타이베이-부산 노선 운항편수는 757편으로, 최대 노선인 타이베이-인천(758편)과 단 1편 차이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근접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대만 관광객의 지방 관광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이 유의미한 수치를 바탕으로 향후 6월 스타룩스 항공의 부산 신규 취항 등이 이어지면 지방공항 중심의 방한 시장 성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