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웰빙 연구센터와 갤럽,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텐마크가 핀란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행복한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이 이 나라를 행복한 나라로 만들었을까. 덴마크에 가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 행복의 궁금증을 찾아 덴마크로 가보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바이킹 왕국, 덴마크의 수도는 코펜하겐이다. 이 곳은 이 나라 444개의 섬 중 가장 큰 섬인 셀란에 있다. 코펜하겐에서 가장 사랑받고 유명한 곳은 니하운(Nyhavn) 항구, 인어공주 그리고 티볼리 정원이다. 니하운 항구는 '새로운 항구'라는 의미다. 알록달록한 건물과 운하가 어우러진 풍경이 특징이다. 17세기 무역항으로 시작해 현재는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가 됐다. 운하를 따라 펼쳐진 다채로운 건물들은 17세기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니하운은 건물만이 다채로운 것이 아니다. 이곳의 역사도 다채롭다. 이 곳은 원래 전 세계의 배가 정박하는 상업 항구였다. 술집, 에일 하우스 및 쾌락을 쫒아 여인을 찾는 선원들로 가득했다. 오늘날 아름다운 오래된 집은 개조돼 레스토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2025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콜롬비아의 공식 관광청인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가 23번 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콜롬비아의 풍부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콜롬비아 커피 시음, 전통 음식 샘플링, 소정의 경품 등을 제공해 콜롬비아의 문화적 매력을 생생히 전달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계정도 처음 선보였다. 해당 채널을 통해 콜롬비아의 6개 관광 권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고, 소셜미디어 영향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6개의 주요 지역으로 나뉘며, 각 지역은 콜롬비아의 광대한 다양성을 반영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콜롬비아 대산괴(massif)의 풍부한 자연, 콜롬비아 태평양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 콜롬비아 카리브해의 문화와 해변, 서부 및 동부 안데스 산맥의 장엄함, 울창한 아마존 그리고 콜롬비아 오리노키아 강의 길들여지지 않은 아름다움까지, 콜롬비아의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여객 실적이 개항 이래 가장 많은 360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3636만명, 운항은 20만7959회로 집계됐다. 여객 실적 3636만명은 2019년 동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여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노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854만) 대비 9.3% 증가한 934만명을 기록했다.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된 중국 노선 여객도 전년 동기(463만) 대비 24.3% 증가한 575만명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 위주의 공급 감소 등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과 대양주 지역 여객은 각각 3.8%, 11.9% 줄었지만 동북아 노선 여객 12.8%, 미주 7.8%, 유럽 3.0% 등 다수 지역 노선에서 여객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했다. 공사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선 여객 전망치를 조정했다. 당초 올해 국제선 여객을 7127만 명에서 7664만 명으로 예측했으나 최대 7630만 명으로 예측치를 조정했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최근 발표된 ‘2024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국내여행 수요는 감소했지만, 인천은 주요 관광 지표 전반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은 여행횟수, 여행일수, 여행지출액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여행지출액은 12.59% 급증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월 말 발표한 ‘2024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전체의 국내여행 횟수는 2억 9182만 회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고, 여행일수는 4억 4850만 일로 3.63% 줄었다. 여행 지출액도 36조 8000억 원으로 2.69% 하락하며 전반적인 위축세를 보였다. 반면, 인천은 여행횟수 1138만 회로 전년대비(1,132만 회) 0.53% 증가했고, 여행일수는 1514만 일로 전년대비(1437만 일) 5.36% 늘어났다. 또한 여행지출액은 9480억 원으로 전년대비(8,420억원) 12.59%나 급증하면서 인천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인천은 숙박여행 지표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인천의 숙박여행 횟수는 286만 회로
(베이징=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의 60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탄생했다. 서하 황릉(Xixia Imperial Tombs)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UNESCO World Heritage Committee)는 서하 황릉을 다문화 융합의 뛰어난 증거로 인정했다. 서하 황릉은 중국 닝샤 후이족 자치구 인촨시 시샤구(西夏区)에 위치한 서하의 고분군이다. 다른 이름은 '서하제릉(西夏帝陵)', '서하왕릉(西夏王陵)'. 이 문화유산은 황릉 9기, 부속 무덤 271기, 북단의 건축 군락 1곳, 홍수 방지 시설 32개로 구성된다. 약 반세기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금도금 청동 황소와 유약을 바른 치문 등 7100점 이상의 정교한 유물이 발굴됐다. 이러한 유물은 서하 문명의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하 황릉의 공간 배치, 설계 철학 및 건축 양식은 당(618-907)과 송(960-1279) 왕조의 황실 묘 시스템을 계승하는 동시에 불교 신앙과 고대 지역 소수민족의 풍습을 통합했다. 이것이 독특한 장례 전통을 만들었고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 및 상업 교류에 있어 서하 왕조(103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패키지여행에서 인솔자는 여행 전 일정을 동행하며 진행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행지에 대한 인솔자의 깊이 있는 이해, 풍부한 현장 경험, 유연한 대처 능력 등은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모두투어는 최근 1년간 축적된 3만5422건의 고객 리뷰를 분석해 높은 평가를 받은 인솔자 15명을 엄선했고, 이들과 함께하는 여행 '유럽 인솔의 신' 기획전을 출시했다. 선정된 인솔자는 모두 유럽 전문 인솔 경력만 평균 25년 이상을 자랑하는 베테랑들이다. 대표 상품 '[모두시그니처] 인솔의 신, 서유럽 10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리미엄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 왕복 직항편을 이용하고, 전 일정 4성급 이상 월드 체인 호텔에서 숙박하는 등 편의성과 품격을 모두 갖췄다. 여행지는 △파리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 △인터라켄 △바티칸 등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의 핵심 도시를 빠짐없이 방문하고, △융프라우 전망대 △마테호른 호수 △아말피 해변 마을 △포지타노 전망대 △베르사유 궁전 내부 관람 등 현지 체험을 강화해 여행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에펠탑 내부 입장 △로
(서울=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대만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이 한국의 골든블루 인터내셔널(Golden Blue International)과 '팀 카발란(Team Kavalan)' 두 번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카발란은 이번 캠페인을 창의성, 장인 정신, 세계적 수준의 위스키를 기념하는 전국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캠페인의 메인 테마는 '하나의 위스키, 두 가지 관점(One Whisky, Two Perspectives)'으로, 앞으로 12개월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바텐더 8명이 팀을 이뤄 카발란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 특별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각각 선보인다. 각 업장에서 선보인 칵테일은 각 바에서 3개월 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각 2팀씩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이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협업은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바인 참과 숙희의 바텐더들이 참여했다. 두 바는 현재 국내 주류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팀 카발란' 캠페인은 향후 팀 조합 및 테마, 콘셉트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올해도 대한민국
(서울=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뉴욕 관광청이 오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에 걸쳐 ‘2025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뉴욕시의 5개 행정구 전역에서 약 600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레스토랑 위크는 1992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 최초의 레스토랑 위크 프로그램이다. 도시 곳곳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레스토랑은 2코스 런치 또는 3코스 디너를 각각 30달러, 45달러, 60달러 등에 제공한다. 이는 레스토랑별로 상이하다. 이번 여름 시즌은 뉴욕시 건립 400주년을 기념하는 파운드 바이 뉴욕 (Founded By NYC)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테마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뉴욕을 상징하는 특별 메뉴나 16.25달러의 상징적 가격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암트랙(Amtrak), 제임스 비어드 재단(James Beard Foundation), 오픈테이블 (OpenTable), 뉴욕시 와인&푸드 페스티벌(New York City Wine & Food Festival) 등 외식 및 관광업계 주요 파트너들도 함께 참여한다.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강원=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여미지식물원과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포켓몬코리아, 제주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협의회는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최근에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공동 추진 △제주관광 및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 발굴 △캐릭터 IP 활용, 제주관광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공항 포켓몬 테마 포토존 운영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GO스탬프 랠리 △여미지식물원 내 팝업스토어 및 미션투어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이다. 포켓몬GO스탬프랠리는 특정 장소(포켓스톱)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포켓몬GO의 새로운 기능으로,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첫선을 보인다. 참가자들은 중문관광단지 내 지정 장소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새로운 재미와 함께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국 최초 개최되는 포켓몬 런(Pokémon RUN)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 추석 연휴를 겨냥해 일본, 태국, 베트남, 부산 노선 등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 등 총 126편을 추가 편성한다. 특히 이전에 운항하지 않던 청주~나트랑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총 4편 투입한다. 이 기간 해당 노선들의 공급석은 기존 2만5638석에서 4만9356석까지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