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5 영종 불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쇼와 불꽃놀이를 결합한 야간 문화축제로, 중구 구민과 인천 시민, 관광객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종도 해안 공간의 특성을 살린 연출과 음악, 서사적 시각 콘텐츠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 전에는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를 비롯해 플리마켓, 푸드트럭, 참여형 프로그램, 소찬휘·마이티마우스 등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영종 불꽃 페스타’는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ijcf) 또는 영종지역문화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과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제13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역사와 글로벌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미국·필리핀·몽골 등 자매·우호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백제 사신 퍼레이드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7일에는 연수구민의 날 기념식과 불꽃 공연, 18일에는 백제 사신 퍼레이드와 사신만찬연 퍼포먼스, 19일에는 개청 30주년 기념 슈퍼콘서트가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글로벌존, 캠프닉존, 체험 부스, 경관조명 포토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연수문화재단은 축제에 앞서 10~13일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에서 ‘2025 연수 주간’ 행사를 열고 백제 사신길 행렬, 우호 표지석 제막식, 전통예술 공연 등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인천대공원을 정상 운영하며, 만개한 가을꽃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은 꽃무릇,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 초화를 공원 전역에 식재해 다채로운 색채와 계절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호수 주변 화단에는 꽃무릇이 절정을 이루고, 어울정원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활짝 피어 가을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가로수길은 노란빛과 붉은빛으로 물든 나뭇잎과 낙엽으로 산책객들에게 깊어가는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어울큰마당과 문화마당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방되며, 수목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동물원은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뉴스트래브=박성은 기자] 중국 쯔궁시가 주최하는 제4회 쯔궁 국제 공룡 문화관광축제가 9월 30일 개막했다.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룡 퍼레이드, 불꽃놀이, 지능형 바이오닉 공룡 로봇 공개, 쯔궁 공룡 박물관 전시관 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쯔궁은 쓰촨 분지 남쪽에 위치한 ‘공룡의 고향’으로, 세계 3대 공룡 박물관 중 하나인 쯔궁 공룡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새로 개관한 전시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 경험을 강화했다. 판타와일드 공룡왕국에서는 낮에는 ‘100마리 공룡 대행진’, 밤에는 1000대 드론 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화상 국제도시에서는 ‘선사시대 파티’ 테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쯔궁은 1000년 역사의 소금 수도로, 쯔루징 옛 거리에서는 민속 음악 축제와 등불 띄우기 행사도 열린다. 축제는 10월 8일까지 이어지며, 12개 명소를 연결한 테마 관광 루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청두시가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는 올해 가을, 전 세계 여행객을 위해 300가지 이상의 문화 관광 행사와 테마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 청두시는 예술 축제, 자연경관 체험,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도시’의 매력을 선보이며, 500만 위안 규모의 관광 숙박 바우처도 2차로 발행해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9월 말부터는 제14회 중국 예술 축제와 제15회 중국 골드벨 음악상 등 국가급 행사가 열리며, ‘룽청의 가을’ 청두 국제 음악 시즌, 중-프랑스 클래식 음악 축제, 청두-충칭 극장 시리즈 등 지역 공연도 이어진다. 청두시는 ‘두 가지 축제를 한 번에’라는 주제로 100여 개의 연휴 이벤트를 개최하고, 디지털 문화 크리에이티브 시즌에서는 인기 게임 ‘왕자영요’를 활용한 관광 상품도 선보인다. 톈푸 트윈 타워에서는 라이트 쇼 ‘달에 시를 쓰다’가 펼쳐지고, 옥토버페스트, 동안 호수 카니발 등 글로벌 테마 행사도 진행된다. 청두는 ‘아름다운 광경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황금 가을 여행 일정 40선을 소개하며, 자연과 도시 풍경을 아우르는 여덟 가지 체험을 제안한다. 청두시는 주요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중국 내 인기 여행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호텔 인디고 우시 칭밍 브리지(Hotel Indigo Wuxi Qingming Bridge)가 30일 예약을 공식 오픈했다. 난창지 칭밍교 고대 운하 풍경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1천 다리의 도시’로 불리는 우시의 역사와 강남 수상 도시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은 도시의 상징인 다리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호텔은 우시 기차역에서 4.3km, 쑤난 슈오팡 국제공항에서 12.2k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총 141개 객실에는 발뮤다 오디오 시스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캡슐 커피 머신 등이 갖춰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강남(Jiangnan)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진 어 네이버후드 카페’, 240㎡ 규모의 다목적 회의 공간, 온도 조절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돼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강화군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7주년 개천대제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한민족의 성지로, 강화군은 매년 개천절에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는 1955년 이후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제례는 분향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악송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되며, 초헌관은 박용철 군수, 아헌관은 한승희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철규 교육장이 맡는다. 성화는 채화식 이후 봉송을 거쳐 전국체전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된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성단 출입이 제한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손잡고 지역 관광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인천상회 특별전-온라인 팝업스토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한 관광기업 13곳이 참여해 섬 여행, 요트 투어, 반려견 차박, 수채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상품과 함께 지역 특산물 먹거리, 향수, 로컬 굿즈 등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방법은 여기어때 앱과 공식 누리집 내 ‘인천상회 특별전’ 배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부지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 리조트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9일 송도지타워에서 테르메그룹코리아와 ‘테르메 힐링&스파 리조트’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원석 청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테르메코리아는 송도 9공구 골든하버 상업시설용지(Cs8, Cs9, 약 9만9천㎡)에 투명 유리 돔 형태의 스파&리조트를 개발한다. 총사업비는 약 8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테르메그룹은 2022년 프랑크푸르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MOU를 맺은 뒤, 지난해 부지를 확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구체적인 절차를 밟아왔다. 올해 6월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CVC 캐피탈 파트너스와 합작투자법인 ‘테르메 호라이존’을 설립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테르메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과 토지 대부 계약 및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웰빙 스파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루마니아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서울의 가을이 예년과 달리 낯설게 빛난다. 26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 '홍콩 위크 2025@서울(Hong Kong Week 2025@Seoul)'은 단순한 문화 행사 그 이상이다. 거리를 거닐다 마주치는 음악, 극장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미술관 벽을 채운 동서 회화, 스크린에 살아나는 홍콩 영화의 장면까지. 서울의 일상이 한순간 예술로 채워진다. 홍콩 정부 여가문화서비스국(LCSD)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라는 겉모습 뒤에, 도시 외교와 창작 네트워크 확장의 전략적 목적을 담고 있다. 홍콩은 서울을 통해 ‘동서의 교차로’라는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한국 관객에게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경험을 선사한다. ◇ 예술과 공연, 감각의 흐름 축제의 문을 열면 먼저 미술 전시가 관객을 맞이한다. 중국 화가 우관중의 작품은 먹의 여백과 강렬한 색채 대비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며, 축제 주제인 ‘교차와 융합’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의 작품 속 도시 풍경과 인물 묘사는 동서양의 시각적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관객은 전시장을 거닐며 시각적 몰입과 함께 홍콩 문화의 정수를 느낀다. 공연장으로 향하면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