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뉴스트래블) 김남기 기자 = 태국 방콕은행이 BC카드와 협력해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전 환전 없이 이용 가능한 국경 간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로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BC카드의 결제 애플리케이션 ‘페이북(Paybooc)’을 통해 ‘Pay like a local’ 마크가 표시된 가맹점에서 현지인과 동일하게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는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며 수수료는 없다. 방콕은행 관계자는 “현금 휴대나 환전 필요성을 없애고 실시간 환율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금 없는 관광 경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는 국내 주요 결제 서비스 업체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350만 개 이상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정연비 기자 = 타이비엣젯 항공(Thai VietJet Air)이 한국 시장 진출을 표명하며, 친환경 경영과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지난 14일 타이비엣젯은 한국 여행 전문 미디어들과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태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첫 번째 신규 서비스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미 한국 시장에 익숙한 '비엣젯(VietJet)' 브랜드를 등에 업고, 태국과 한국을 잇는 새로운 하늘길을 열겠다는 포부다. 타이비엣젯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전하며 한국과 태국 양국 가족 단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원 네트워크와 품질 서비스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방콕과 한국을 매일 취항하게 되며 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방콕에 15시45분에 도착, 복항편은 방콕에서 1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9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8일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으며 오는 21일까지 취항 기념으로 편도 8만원대부터, 왕복은 17만2000원부터 구매가를 제시한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BC카드는 태국 NITMX사와 제휴해 현지 '프롬프트 페이(Prompt Pay)' QR 가맹점에서 페이북 QR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연결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BC카드 고객은 태국 'Prompt Pay' 로고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현지 앱이나 현금 없이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현지 간편 결제사 페이넷이 운영하는 QR결제 브랜드 '두잇나우(DuitNow)'와 연동을 통해 동일한 방식으로 페이북 QR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BC카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태국 및 말레이시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북 QR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리워드를 제공한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흑호천(黑虎泉)은 표돌천과 함께 지난시를 대표하는 양대 샘터 공원이다. 천성광장에서 동쪽으로 걸어서 약 20분 정도가면 나온다. 지난의 역하지구 가파른 절벽 아래에 위치해 있어 흘러내리는 물이 호랑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처럼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흑호천은 2m 높이, 3m 깊이와 1.7m 너비를 가진 자연 동굴에 폭 17m, 깊이 3m의 돌로 만들어져 있다. 흑호천 물은 먹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산책하는 사람들과 물 받는 사람들이 뒤섞여 있다. 흑호천 건너편엔 모택동 인민군 해방군이 장개석 군대와 싸워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해방각이 있다.
(체코=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동유럽의 심장, 프라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로 가득한 도시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은 바로 프라하 성이다. 9세기부터 이어져 온 체코 왕과 황제들의 거처였던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운 궁궐을 넘어,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성의 정문으로 들어서는 순간, 웅장한 건축물들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분위기에 숨이 멎는 듯하다. 특히 정시마다 펼쳐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프라하 성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복을 갖춰 입은 근위병들의 절도 있는 움직임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근위병. /차우선 기자 ▲ 비투스 대성당. /차우선 기자 ▲ 성 비투스 대성당과 공연이 열리는 광장. /차우선 기자 ▲ 성 비투스 성당 내부. /사진= Ai 프라하 성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은 고딕 건축의 정수로 손꼽힌다. 웅장한 규모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섬세한 조각들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성당 내부로 들
(인도=뉴스트래블) 유지연 기자 = '바르깔라'는 인도 '케랄라(kerala)' 주의 해안마을이다. 바르깔라 해변은 붉은 절벽이 아라비아해를 따라 펼쳐진 독특한 풍경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절벽위에서 바라보는 광대한 바다, 고요한 아침 산책, 조용한 해변의 매력을 극찬한다. 바르깔라는 영적 정화, 힐링 여행을 동시에 충족하는 보헤미안 감성의 매력적인 공간들이 가득하다. 어딘가에서 인디가수, 플루트 연주자, 보헤미안 화가 등 자유로운 크리에이터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절벽 위의 카페와 호스텔이 그들의 주요거점이다. ▲ 낭만이 가득한 '바르깔라'의 한 카페. /유지연 기자 저녁 카페에선 어느새 트랜스, 인디 음악이 흐르고 숨막히는 바다와 절벽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 와인과 여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요가, 아유르베다 마사지, 명상, 산책 등 정화와 내면의 휴식을 추구하는 곳이 많다. 종교적인 정화 의식과도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힐링문화가 특징인 곳이다. 아름다운 경치, 멋진 전망, 케랄라 요리, 완벽한 휴가, 멋과 낭만, 멋진 추억을 갈망한다면 '바르깔라'로 떠나보자.
(괌=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괌 최고의 명소인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은 아름다운 절경과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투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에 오르면 괌 중부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의 향연이 펼쳐진다. 옛날 옛적 스페인 식민지 시절, 한 스페인 장교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한 차모로 여인에 반하면서 비극은 시작됐다. 장교는 여인의 아버지에게 청혼을 허락 받아냈지만, 차모로족 두 연인은 이루지 못한 사랑을 슬퍼하며 이곳 '사랑의 절벽'에 올라 서로의 머리를 묶고 마지막 키스를 나눈후 378피트의 절벽에서 바다속으로 뛰어 내렸다. 사랑의 절벽은 괌 북부여행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자! 5월. 떠나자 괌으로~~
(헝가리= 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어둠이 내려앉은 도나우강! 잔잔한 물결에 도시의 불빛이 흔들린다. 강을 따라 우뚝 솟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밤을 맞아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는 순간, 도시 전체는 거대한 보석함으로 변모한다. 이곳은 바로 '동유럽의 파리', '도나우강의 진주'라 불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다. 사진 속 웅장한 건축물은 부다페스트의 심장이자 상징인 국회의사당(Országház)이다.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축물은 낮에도 그 위용을 자랑하지만, 밤이 되면 수천 개의 조명이 켜지며 감탄을 자아내는 찬란한 야경을 연출한다. 도나우강 유람선 위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의 모습은 부다페스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만든다. 강 건너편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또 다른 주인공은 부다 왕궁(Buda Castle)이다. 오랜 세월 헝가리 왕들의 거처였던 이곳은 현재 헝가리 국립 미술관과 역사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회의사당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중세 시대의 견고함과 웅장함을 뽐내며 밤하늘을 밝힌다.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국회의사당과 부다 왕궁의 야경은 부다페스트가 왜 세계 3대
(샤먼=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샤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구랑위(鼓浪嶼)다. 아마도 샤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일 것이다. 섬의 면적은 2㎢고 2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샤먼섬에서 페리를 통해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자동차 주행이 금지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구랑위는 여유롭게 산책하듯 구석구석 돌아다녀도 지루한지 모른다. 특히 숙장화원, 호월원, 일광암 등은 필수 코스다. 일광암의 정상에 오르면 360도 구랑위섬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호주 특집-프롤로그] 호주 10대 명소, 바다·도시·자연을 만나다 [호주 특집①] 케언즈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바닷속 천국을 만나다 [호주 특집②] 시드니,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호주의 심장 [호주 특집③] 울루루와 멜버른, 붉은 사막과 도시 감성의 만남 [호주 특집④] 골드코스트와 타즈매니아, 해변과 청정 자연의 매력 [호주 특집⑤] 퀸즐랜드 섬과 다윈, 자연과 원주민 문화가 살아있는 호주 (호주=뉴스트래블) 권태민 기자 = 호주 북부, 퀸즐랜드 주의 케언즈(Cairns)는 여행자에게 단순한 출발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로 향하는 관문이자, 열대우림과 원주민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하루하루는 바다와 숲, 문화가 어우러진 천국 같은 순간으로 가득하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길이 약 2300km에 달하는 광활한 산호초 지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다. 이곳에서는 스노클링 또는 스쿠버다이빙은 기본이며, 글래스보트나 스카이다이브, 헬리콥터를 통한 상공 투어까지 다양한 체험 방법이 마련돼 있다. 수중에서는 수천 종의 열대어와 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