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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가성비’ 찾는 호주인… 정부, 여행 심리 위해 유류세 인하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내 지속되는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호주인들의 여행 소비 패턴이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가성비’와 ‘유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가 수집한 3월 현지 소비 동향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가계 부채 부담이 커진 호주인들이 이스터 연휴 등 주요 휴가 시즌에 예산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예산 통제형’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장거리 여행보다는 예산 관리가 용이하고 취소 조건이 유연한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호주 정부는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여행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유류세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휘발유 및 경유 유류세를 리터당 26.3센트 인하하기로 했으며, 이는 65L 주유 기준 약 19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단순한 수요 확대를 넘어 ‘가격 충격 완화’와 ‘연료 안정성 확보’가 향후 호주인들의 여행 심리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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