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호주 멜버른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 호텔즈(1 Hotels)가 '1 호텔 멜버른'을 개장했다. 이 호텔은 멜버른 소재 리버리(Riverlee)와의 제휴로 개발됐으며, 노스 워프(North Wharf) 지역 내 220미터 강변에 위치해 있다. 건물은 멜버른의 유서 깊은 과거를 상징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으로, 친환경 디자인 원칙과 자연과의 조화를 생동감 있게 담아 냈다는 평가다. 객실은 스위트룸 36개를 포함해 모두 277개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통유리창으로 돼 있어 스카이라인이나 야라 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객실은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수거한 옛 철도 침목으로 벽을 꾸몄다. 1 호텔 멜버른에는 객실과 스위트룸 외에도 114개의 호텔 브랜드 주택이 있다. 수변에 마련된 이 럭셔리 레지던스에서 투숙객들은 셰프가 만든 프라이빗 디너와 레지던스 내 스파 트리트먼트 같은 전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부대시설로 스파, 실내 수영장, 사우나, 한증막 등 멋진 웰니스 공간도 즐길 수 있다.
(제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도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코로나19 이후 여행 패턴 변화에 힘입어 20~30대 중심의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2025년 5월 기준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 명으로 전년 동기(‘24년 5월 기준 누적 24만 7천 명) 대비 2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23년 5월 기준 누적 입장객 10만 7천 명과 비교하면 약 189.7%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회복세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과거 단체관광 중심에서 개별관광으로 여행 형태가 변화하면서 젊은 층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카지노 이용객은 입장객 주요 연령층이 기존 40대 이상에서 20~30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카지노 입장객의 주요 연령층은 40대 이상이 61.2%(‘23.5월 누계)를 차지했으나 2024년도 52.7%, 2025년도는 49.5%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025년 5월 기준 20~30대의 입장객 비율이 50.5%로 과반을 차지하며, 연말까지 5
(곡성=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남 곡성군의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곡성멜론 제철맞이 최대 30%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곡성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멜론㈜, 곡성농협, 대신영농조합법인, 로와농장 4개 업체가 참여해 고품질 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멜론은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한 넝쿨에 한 과만 재배하는 원칙을 지켜 영양분을 집중시키며,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을 출하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곡성멜론은 지난 202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지리적 표시 인증을 국내 멜론 산지 최초로 획득하며 품질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곡성몰은 오는 30일까지 '리뷰 쓰면∼ 할인 쿠폰!!'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이다. 구매 후 텍스트 리뷰 작성 시 500원, 포토 리뷰 작성 시 1천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곡성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곡성의 특산물을 알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태국 전역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채식주의자 축제가 열린다. 푸켓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적 순수함과 문화 유산을 기리는 신앙과 공동체 정신, 채식 요리가 어우러진 전국적 문화 행사다. 1825년 시작돼 2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축제는 매년 음력 9월에 열리는 연례행사로, 중국계 주민들은 10일간 채식을 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행운을 기원한다. 주요 의식은 중국 사당과 사원에서 진행되며, ‘마 송’이라 불리는 신도들이 숯불 위를 맨발로 걷거나 칼날이 선 사다리를 오르는 의식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불 위를 걷거나 쇠꼬챙이로 볼을 관통시키는 행위, 하얀 옷을 입고 몸을 자해하는 퍼포먼스 등 특이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최소 3일간 채식을 실천하며 동물성 음식 섭취와 살생을 금지한다. 태국 채식주의자 축제는 채식 체험과 함께 독특한 문화 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10월 한가위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달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 3곳을 소개했다. 낙산공원, 한강 노들섬, 여의도 서울달 등 육·해·공에서 달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로, 날씨나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달빛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서울 내사산 중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한양도성과 숲이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이다. 최근 드라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곽길과 야경이 어우러진 낙산공원은 해질 무렵 방문하면 서울의 석양과 함께 달빛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공원 내에는 낙산전시관이 있어 한양도성의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며, 주말에는 무료 공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근 대학로에는 달빛 감상 후 방문하기 좋은 카페들도 다수 위치해 있다. ‘카페 재즈 스토리’는 LP 음악과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카페 오후’는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인절미 크림라떼 등 전통적인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강에서는 노들섬에 설치된 ‘달빛노들’을 통해 달빛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이 12m의 보름달 형상 조형물은 4만 5천 개의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10월 한 달간 서울역 역사 내부 파노라마 전광판을 통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성됐다. ‘모두가 찾던 편한 여행’을 슬로건으로, 세계 주요 여행지를 담은 영상과 고객 중심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광고는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콜로세움 등 명소를 배경으로 여행의 설렘과 편안함을 강조하며, 모두투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의 차별화된 상품 철학을 소개한다. ‘모두시그니처’는 올해 상반기 전체 판매의 3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70% 이상 증가했다. 모두투어는 이 외에도 MZ세대 대상 ‘컨셉투어’, 소규모 전용 ‘ONLY 우리만’, 프리미엄 여행 ‘하이클래스’ 등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모두시그니처’는 ‘2024 한국의 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여행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양양국제공항 거점항공사 파라타항공이 30일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항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출발 승객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뒤, 7월 A330-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8월 비상탈출 시험과 시범 운항을 마쳤다. 이어 9월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이달 8일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아 취항 준비를 완료했다. 양양공항 정기노선 운항은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노선은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하계 일정으로 주 7회, 1일 1회 운항하며 운임은 8만6700원에서 12만3700원 수준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태국 방콕 도심에 위치한 복합 개발 프로젝트 ‘센트럴 파크(Central Park)’가 최근 개장하며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Central Pattana)가 선보인 센트럴 파크는 자연, 문화, 다이닝, 상업을 통합한 도시 공간으로, 2.8에이커 규모의 루프 파크(Roof Park)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루프 파크는 180도 전망, 750m 산책로, 야외극장, 반려동물 친화 구역 등을 갖춘 고지대 공원으로, 도심 속 커뮤니티 중심지 역할을 한다. ‘모두를 위한 곳(Here for All of You)’을 콘셉트로 한 센트럴 파크는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과 70여 개 스트리트 푸드점이 입점한 파크사이드 마켓을 통해 아시아의 미식 명소로 떠올랐다. 리테일 구역에는 태국 최초 브랜드와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며, 쇼핑을 넘어 소셜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미화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두짓 센트럴 파크(Dusit Central Par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쇼핑센터,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된다. 센트럴 파크는 연간 2,500만 명의 방문객과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발상지이자 메카와 메디나 등 성지를 품은 나라로, 중동에서 독보적인 종교적 위상을 지닌다. 최근 몇 년간 개방 정책과 관광 산업 육성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엄격한 종교 규율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여행자는 그 장엄한 풍경과 신성함을 경험하는 동시에, 규율과 안전에 대한 주의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 표준시(AST, UTC+3)를 사용해 한국과는 6시간 시차가 난다. 대도시에서는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소규모 상점이나 전통시장은 현금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 공항이나 호텔, 은행에서의 환전이 안전하며, 여행자는 여행 일정 초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시차 적응을 하는 것이 좋다. ◇ 여행 경보 현황2025년 9월 기준, 대한민국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불필요한 여행을 삼가고 신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예멘 국경 인근 180km 지역, 지잔 주와 아브하, 카미스 무샤이트 등은 ‘출국권고’ 혹은 ‘여행금지’ 단계로 분류되어 접근을 피해야 한다. 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