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브=박성은 기자] 중국 쯔궁시가 주최하는 제4회 쯔궁 국제 공룡 문화관광축제가 9월 30일 개막했다.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룡 퍼레이드, 불꽃놀이, 지능형 바이오닉 공룡 로봇 공개, 쯔궁 공룡 박물관 전시관 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쯔궁은 쓰촨 분지 남쪽에 위치한 ‘공룡의 고향’으로, 세계 3대 공룡 박물관 중 하나인 쯔궁 공룡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새로 개관한 전시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 경험을 강화했다. 판타와일드 공룡왕국에서는 낮에는 ‘100마리 공룡 대행진’, 밤에는 1000대 드론 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화상 국제도시에서는 ‘선사시대 파티’ 테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쯔궁은 1000년 역사의 소금 수도로, 쯔루징 옛 거리에서는 민속 음악 축제와 등불 띄우기 행사도 열린다. 축제는 10월 8일까지 이어지며, 12개 명소를 연결한 테마 관광 루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안성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부스는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로 옮겨 한식, 세계 음식, 푸드트럭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축산물 구이존도 신설돼 현장에서 한우·돈육·오리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가격 사전협의 및 메뉴판 배치로 바가지요금 방지에 나섰다.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쌀·배·포도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및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중국 청두시가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는 올해 가을, 전 세계 여행객을 위해 300가지 이상의 문화 관광 행사와 테마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 청두시는 예술 축제, 자연경관 체험,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도시’의 매력을 선보이며, 500만 위안 규모의 관광 숙박 바우처도 2차로 발행해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9월 말부터는 제14회 중국 예술 축제와 제15회 중국 골드벨 음악상 등 국가급 행사가 열리며, ‘룽청의 가을’ 청두 국제 음악 시즌, 중-프랑스 클래식 음악 축제, 청두-충칭 극장 시리즈 등 지역 공연도 이어진다. 청두시는 ‘두 가지 축제를 한 번에’라는 주제로 100여 개의 연휴 이벤트를 개최하고, 디지털 문화 크리에이티브 시즌에서는 인기 게임 ‘왕자영요’를 활용한 관광 상품도 선보인다. 톈푸 트윈 타워에서는 라이트 쇼 ‘달에 시를 쓰다’가 펼쳐지고, 옥토버페스트, 동안 호수 카니발 등 글로벌 테마 행사도 진행된다. 청두는 ‘아름다운 광경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황금 가을 여행 일정 40선을 소개하며, 자연과 도시 풍경을 아우르는 여덟 가지 체험을 제안한다. 청두시는 주요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중국 내 인기 여행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호텔 인디고 우시 칭밍 브리지(Hotel Indigo Wuxi Qingming Bridge)가 30일 예약을 공식 오픈했다. 난창지 칭밍교 고대 운하 풍경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1천 다리의 도시’로 불리는 우시의 역사와 강남 수상 도시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은 도시의 상징인 다리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호텔은 우시 기차역에서 4.3km, 쑤난 슈오팡 국제공항에서 12.2k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총 141개 객실에는 발뮤다 오디오 시스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캡슐 커피 머신 등이 갖춰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강남(Jiangnan)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진 어 네이버후드 카페’, 240㎡ 규모의 다목적 회의 공간, 온도 조절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돼 있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지역 관광업계 취업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중심의 관광일자리센터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8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관광일자리 지원 거버넌스를 마련한다. 협약 기관들은 관광업계 구직자 및 구인기업 발굴, 취업컨설팅 및 매칭 프로그램 운영,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10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관광일자리페스타’에서 협약기관을 포함한 13개 기관과 함께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여행사(해외여행)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주요 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하나투어는 전반적 만족도, 요소 종합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안전성, 다양성, 신뢰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로 ‘AI 환불금 캘린더’를 도입하고, 자동 환불 및 항공권 최저가 알림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여행 특화 AI 에이전트 ‘하이(H-AI)’도 론칭해 여행 정보 탐색, 추천, 실시간 상담 등을 지원한다. 세대별 맞춤 상품으로는 2030세대 전용 ‘밍글링 투어 Light’, 5060세대를 위한 ‘다시 배낭’ 등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김포시는 오는 10월 18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2025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라베니체 수변을 배경으로 불꽃쇼와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수상·육상 버스킹, 미8군 군악대 퍼레이드, 체험부스, 상가 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해병대 2사단 군악대 식전 공연과 함께 다이아, 노라조, 윤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금빛수로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강화군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7주년 개천대제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한민족의 성지로, 강화군은 매년 개천절에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는 1955년 이후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제례는 분향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악송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되며, 초헌관은 박용철 군수, 아헌관은 한승희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철규 교육장이 맡는다. 성화는 채화식 이후 봉송을 거쳐 전국체전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된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성단 출입이 제한된다.
[뉴스트래블=정인기 칼럼니스트] 여행은 인간이 품은 가장 오래된 환상이자, 가장 새로운 도전이다. 바람을 품은 돛단배가 미지의 바다를 건너던 시절부터, 증기선과 비행기가 대륙을 연결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 우리는 일상이라는 경계조차 넘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여행은 언제나 '더 멀리, 더 새롭게'를 향해 있었고, 그 여정은 상상에서 시작되어 현실을 이끌었다. ◇ 인공지능, 여행자의 감성을 읽는 동반자 미래의 여행에서 인공지능(AI)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감성을 이해하는 동반자로 진화한다. 과거에는 여행자가 목적지를 정하고, 정보를 검색하며 일정을 계획했다. 그러나 이제는 AI가 여행자의 기분과 취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여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는 AI 로봇 ‘페퍼’가 관광객에게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하고, 현지 맛집을 추천한다. 여행자가 피곤해 보이면 조용한 카페를, 활기차 보이면 야시장 코스를 제안하는 식이다. AI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여행자의 감정을 읽고, 그 순간 가장 필요한 경험을 선물한다. ◇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 여행은 이제 물리적 공간을 넘어선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여행자는 출발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총 182만 3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6만 3,221명)보다 16.4% 증가한 수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월 대비로도 114.8% 회복한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0만 4,6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37만 8,852명), 대만(19만 1,565명), 미국(11만 1,754명), 홍콩(6만 4,86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은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과 일본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104.6%, 114.9%를 회복했고, 대만은 175.3%로 크게 상회했다. 미국과 홍콩 역시 각각 129.1%, 98.3%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아중동 시장이 2019년 대비 108.2%, 구미주 시장이 122.3%를 기록해 글로벌 전반에서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래관광객은 1,237만 9,4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증가했고 2019년 동기간 대비로는 107.9% 회복했다. 한편, 8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242만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