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하동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지역 내 카페, 식당, 체험시설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핫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자주 찾고 주목받는 장소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이 개념을 활용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체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총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장소는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 있는 곳, 고유한 매력을 지닌 곳 등을 중심으로 선별한 것이다. 2025 핫플레이스 17개소 중 민간사업체는 11개소로 △녹차밭 프라이빗 테라스를 가진 ‘달래맨션’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펜션 ‘설렁설렁스테이’ △레트로 귀촌 감성의 ‘하동샬레’ △지리산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소소화개’ △동화 속 지리산 산장 컨셉의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하동’ 등이 있다. 또한 △로맨틱한 엔틱 인테리어와 하동 밀을 이용한 와플 카페인 ‘밀밭’ △하동 십리벚꽃길 포토존으로 유명한 ‘꽃피는산골cafe’ △삼성궁 근처의 전통과 현대의
(울산=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골프 애호가들의 여름 골프 시즌을 위한 전국구 골프박람회 ‘더골프쇼’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 유에코(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 불황의 침체 속에서 골프 시장의 활성화와 울산 및 경북 지역의 골프 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제10회 더골프쇼 in 울산 with 파크골프’에 벌써부터 골퍼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골프쇼’는 전국구 유일의 골프 전문 박람회로 골프 클럽, 골프웨어, 골프 용품, 스윙 분석기, 퍼팅 연습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마니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이 총출동한다. 골프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 및 이월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크골프 용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일반 골프와 파크골프를 아우르는 종합 골프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유에코에서 총 3천888㎡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 행사가 준비됐다. 골프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초보자들이 골프에 편하게 다가갈 수
(광주=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주최하고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품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형·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형 로컬 페스타로 광주시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지역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축제의 특징으로 마을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토마토 체험 놀이존 △토마토 풀장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 △토마토 캐치 챌린지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토마토 품평회 및 시식회와 토마토 및 지역 특산품 판매장, 먹거리존, 포토존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한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도 운영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런던=뉴스트래블) 김남기 기자 = 전세계 유명 레스트랑을 선정하는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2025'의 51위에서 100위까지의 명단이 5일 공개됐다. 이 명단에는 6개 대륙 레스토랑이 포함됐으며, 셰프, 음식 작가, 글로벌 미식가 등 1120명의 요리 전문가가 참여한 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명단에는 유럽 레스토랑이 20곳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코펜하겐의 Koan(No.91), 바르셀로나의 Cocina Hermanos Torres(No.78), 아촌도의 Txispa(No.85), 모데나의 Al Gatto Verde(No.92) 등 신규 진입한 곳도 포함됐다. 독일은 Restaurant Tim Raue(No.58), Nobelhart & Schmutzig(No.59), Tantris(No.73)이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Quique Dacosta(No.65), Aponiente(No.84), Mugaritz(No.87)이 명단에 들어갔다. 아시아는 마카오와 상하이 레스토랑이 새로 추가되며 서울, 도쿄, 뭄바이, 싱가포르 레스토랑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케이프타운은 3개 레스토랑이 명단에 진입했고,
[뉴스트래블=김응대 칼럼니스트] 2025년 여름, 미국의 여행은 하늘이 아니라 도로 위에서 피어났다. 비행기표는 줄었지만, 주유소와 고속도로는 붐볐다. 고물가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인들은 여행을 포기하지 않았다. 단지 ‘방식’을 바꿨을 뿐이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의 최근 보고서 '미국 내 로드트립 수요 증가, 가까운 여행 대세'(2025.10.30)는 그 변화를 명확히 보여준다. 미국 여행자의 63%가 자동차 여행을 선호했고, 70%가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 항공권과 숙박비가 오르자, 사람들은 ‘가까운 곳의 낯섦’을 택했다. 비용 절감, 일정 자율성, 그리고 마음의 여유 - 이 세 가지가 ‘2025년형 여행 공식’이 된 셈이다. 미국의 선택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다. Bank of America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관련 물가는 4% 올랐지만, 여행자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호텔에 묵지 않아도, 여행의 본질은 유지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고물가와 환율 부담 속에서 해외 대신 국내로, 멀리 대신 가깝게 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문제는 우리가 이 변화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읽느냐다. 더 흥미로운 건 ‘디지털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경북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도립공원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사과축제가 한창인 도심과 달리, 이곳은 고요한 산책길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지며 문경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옛길 따라 흐르는 물소리 새재의 맑은 계곡물은 굽이굽이 흐르며 오랜 세월 동안 돌과 나무를 다듬어왔다. 흐르는 물 위로 돌다리가 놓여 있어, 여행객들은 신발을 벗고 조심스레 건넌다. 석문 너머로 이어지는 역사길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관문이던 이 길은 과거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의 필수 경로였다. 굳건히 서 있는 돌다리와 절벽은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푸른 숲, 붉은 잎이 함께 그린 계절의 선율 가을의 색이 천천히 스며든 숲길 위로 단풍이 고개를 내민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물결 위에 반짝이며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한다. 천천히 걷는 사람들, 느리게 흐르는 시간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조용하다. 카메라 대신 눈으로, 기록 대신 마음으로 남기는 여행이다. 돌다리와 나무다리, 옛길의 감성 계곡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붉은 벽돌 다리가 정겹게 이어져 있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멈춰 서서 발아래 맑은 물과 단풍을 함께 담는다. 문경새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베트남은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가깝고 저렴한 여행지’로 통했지만, 최근에는 ‘한 달 살기’ 목적의 장기 체류지로서 입지가 확고해지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과 교민 사회가 확대되면서, 생활 인프라와 안전, 의료 접근성 등 체류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Numbeo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호치민의 생활비는 서울의 약 45% 수준, 하노이는 약 40% 수준으로 집계된다. 중급 레스토랑의 한 끼 식사 비용은 4~6달러, 1인 기준 월세 포함 체류비는 약 800달러 내외로 추산된다. 특히 현지 물가 대비 높은 서비스 품질 덕분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가성비 체류지’로 손꼽힌다. 안전성 역시 안정적이다. 베트남의 범죄율은 동남아 평균보다 낮고, 외국인 대상 강력범죄는 드물다. Numbeo의 치안 지수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은 각각 60점대 중반을 기록해 ‘보통 이상’으로 평가된다. 물론 야간 오토바이 절도나 택시 요금 과다 청구 등 경미한 사례는 존재하지만, 여행자나 체류자가 기본적인 주의만 기울이면 충분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의료 시스템도 빠르게 발전 중이다. 하노이·호치민에는 한국인 의사가 근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2025 강화 화개정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개정원과 교동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해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버스킹, 농·특산물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박혜경, 고영태, 이젤, 성리 등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26일에는 엔분의일, 서기, 이도진, 양지은이 무대에 올라 가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시민노래방’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마련돼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반려 화분 만들기, 원고지 키링 만들기, 전통 3종 경기, 종이꽃꽂이, 드림캐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농·특산물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퍼스트 라이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모두투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영화 예고편을 감상한 뒤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1인 2매)에게 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태국 여행 상품을 신규 예약한 고객 중 150명(1인 1매)에게도 예매권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푸껫 파통 비치 인근 5성급 리조트 ‘안다만 엠브레이스 파통’이 포함된 5일 일정으로, 산호섬 자유시간, 푸껫 올드타운, 팡아만 국립공원 보트 투어 등 다양한 관광과 특전이 포함돼 있다. 한편, 모두투어는 12월 31일까지 신규 회원에게 패키지·항공·호텔 쿠폰으로 구성된 ‘웰컴 3종 쿠폰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모두투어는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파파트래블’과 함께 몰디브 럭셔리 리조트 ‘오블루 샹겔리’ 기획전을 출시했다. 예약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파파트래블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촬영한 영상과 후기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파파트래블' 몰디브 오블루 샹겔리 6일’은 비치빌라 2박과 워터빌라 2박 투숙을 포함해 몰디브의 대표 객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리조트는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5성급 시설로, 다양한 객실 타입과 해양 액티비티, 키즈 프로그램, 웰니스 클래스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가지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미식 혜택과 $100 상당의 익스커션이 포함된다. 특별 혜택으로 선착순 예약자 100명에게 10만 원 여행 지원금 쿠폰이 증정되며, 관련 영상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파파트래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