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하나투어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해외 트레킹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일본 북알프스 노르딕워킹 4일’은 대한노르딕워킹연맹 대표이사 김경태 박사가 동반하며, 일본 100명산의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북알프스 트레킹 상품이다. 노리쿠라다케 고원과 우츠쿠시가하라를 따라 걷고, 일본 대표 산악 명승지인 가미코치에서도 하이킹을 즐긴다. 오는 28일 출발한다. '일본 오제습지 트레킹 4일’은 하이킹 케어 매니저이자 1호 하이킹 에반젤리스트인 김섬주가 동행한다. 일본 최대 고산습지인 오제습지를 트레킹하고, 오제 국립공원 내 산장에서 1박을 즐긴다. 일본 100명산 시부츠산 트레킹을 포함해 이틀간 약 25km의 여정을 떠난다. 9월 20일 출발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출발하는 ‘캐나다 로키 트레킹 8일’은 캘거리 직항으로 서부 로키와 동부 알곤퀸 국립공원, 나이아가라를 즐기는 일정이다. 캐나다 로키의 대표적인 트레일 코스인 라치벨리, 파커릿지, 빅비하이브, 존스턴캐년을 걸으며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 떠나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트레킹 10일’도 있다. 호롬보산장에서 고산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갖고 정상으로 향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국내 로드사이클 동호회 ROSA Cycling Club과 협업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이딩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투어는 올해 첫 해외 라이딩 일정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키나발루산 해발 1800m 고지 코스를 완주하며 체력 강화와 고도 적응을 동시에 경험했다. 코타키나발루를 단순 휴양지가 아닌 전지훈련형·고난도 라이딩 여행지로 확장한 점이 이번 투어의 의미다. 현지 라이더들과의 동반 라이딩, 맞춤형 운영(전문 가이드·서포트카·자전거 전용 송영 시스템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청 협조 아래,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2026’을 맞아 사바주의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자연환경을 사이클 투어링 콘텐츠로 선보였다. 모두투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오사카 크루즈 연계 라이딩 상품, 8월 동유럽·발칸 중장거리 라이딩 원정 상품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유럽의 심장부에 자리한 벨기에는 정치·외교·문화의 교차점이자, 짧은 이동만으로 여러 국가를 넘나들 수 있는 여행의 허브다. 그러나 그 편리함과 개방성 이면에는 여행자를 노린 범죄가 일상처럼 스며 있다. 벨기에는 위험한 나라라기보다, 방심한 여행자에게만 불편한 얼굴을 드러내는 도시국가에 가깝다. 치안과 안전 상황벨기에는 전쟁이나 내란, 테러 위험이 일상적으로 제기되는 국가는 아니다. 다만 인권 보호 정책과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불법 체류자가 많고, 이로 인한 날치기·소매치기·절도 같은 단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동양인 여행자가 주요 표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브뤼셀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 치안은 전반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혼잡한 공간에서는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 주요 범죄 유형과 주의 지역범죄는 대체로 조직적이기보다는 기회범 형태로 발생한다. 말 걸기, 길 안내 요청, 옷을 털어주거나 떨어진 동전을 주워주는 행동으로 시선을 분산시킨 뒤 소지품을 노리는 수법이 흔하다. 브뤼셀 미디역, 중앙역, 북역 등 주요 환승 기차역은 특히 사고가 집중되는 곳으로, 분실 신고의 상당수가 이 지역에서 발생한다. 그랑플라스와 같은 대표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인도 북부 아그라에 자리한 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무덤이다. 흰 대리석으로 완성된 이 건축물은 멀리서 보면 완벽한 대칭의 아름다움을 먼저 드러낸다. 그러나 이곳을 이해하려면 미학보다 구조를 봐야 한다. 타지마할은 인도라는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복합성을 품어왔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인도는 하나의 이야기로 설명되기 어려운 나라다. 종교와 정치, 계급과 권력이 겹쳐 형성됐다. 타지마할은 그 복잡한 층위를 한 장면에 응축한 사례다. 개인의 애도가 제국의 언어가 되고, 그 언어가 국가의 얼굴로 남았다. 이 장소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유 타지마할은 통치의 공간이 아니다. 행정도, 군사도 이곳의 기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 장소는 인도를 대표한다. 국가는 힘이 아니라 서사를 통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무덤은 무굴 제국의 황제가 왕비를 위해 세웠다. 개인적 감정에서 출발했지만, 제국의 자원과 기술이 동원됐다. 사랑은 사적인 감정이었고, 건축은 공적 행위였다. 이 결합이 인도적이다. 타지마할은 특정 종교의 성지로 제한되지 않는다. 이슬람 건축이지만, 인도 사회 전체의 상징으로 소비된다. 종교는 배타적으로 작동하지 않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슬로바키아는 체코와 헝가리 사이에 놓인 중부유럽의 소국으로, 오랫동안 주변 강대국의 그늘에 가려져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유럽 내 자유여행 수요가 늘면서 브라티슬라바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 흐름과 함께 관광객을 노린 범죄 역시 서서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치안과 안전 상황슬로바키아 전반의 치안 수준은 유럽 평균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 편이다. 테러나 내란, 무장 충돌과 같은 중대 위협은 현재로선 보고되지 않고 있다. 다만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소매치기와 들치기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구시가지는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관광객을 특정해 노리는 사례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이나 특정 이슈가 있을 경우 도심에서 소규모 시위가 열리기도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집시 공동체와 연관된 차량 파손이나 절도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치명적인 위험은 아니지만, 여행자의 방심을 노린 범죄는 충분히 현실적인 변수다. 정치·사회적 긴장슬로바키아는 1993년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잘 쉬었다’는 감각은 숫자로 남을 수 있을까.웰니스 관광을 둘러싼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휴식과 치유, 회복이라는 주관적 경험은 늘 말로만 전해졌지, 지표로 설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 우수 웰니스관광지 만족도 및 실태조사는 이 감각이 더 이상 막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4점대에 형성돼 있다. 재방문 의향과 추천 의향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 번 경험해보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여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만족의 이유다. 이용객들은 화려한 시설이나 고급 서비스보다 ‘회복이 체감됐는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자연환경과 프로그램의 조화, 일정에 쫓기지 않는 구성, 몸과 마음의 리듬을 동시에 낮춰주는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니스 관광이 단순한 휴식 상품이 아니라, 경험 자체로 설계된 여행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 지점에서 웰니스 관광은 기존 관광과 분명히 갈라진다. 많은 것을 보고, 빠르게 이동하며, 소비를 중심에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독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한국 관광상품은 이미 1천 개에 이르지만, 실제 선택은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수는 늘었지만, 관광의 공간적 확장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독일 관광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주요 투어·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에 공개된 한국 관광상품을 정리한 지난달 리포트에 따르면, 독일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상품 가운데 약 75%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시내 투어, 근교 일일 코스, 수도권 출발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방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상품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플랫폼에 등록된 상품 수만 놓고 보면 한국은 결코 적지 않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시티 투어, 역사·문화 체험, 자연 관광, 테마형 상품까지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그러나 실제 예약으로 이어지는 상품을 들여다보면, 선택은 특정 지역과 유형에 쏠려 있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운영 구조’와 ‘플랫폼 환경’을 함께 지목했다. 독일 관광객은 여행 직전에 투어나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한민국 서울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주목하는 ‘톱 10’ 관광 도시로 우뚝 섰다. 과거 아시아 관광의 중심지였던 홍콩 역시 가파른 순위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가 발표한 ‘12월 홍콩관광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가 경제와 관광 인프라, 위생, 안전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5 TOP 100 여행지’에서 서울이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로, 서울이 이 조사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의 약진도 눈에 띈다. 2017년 세계 1위를 차지했던 홍콩은 지난해 23위까지 순위가 밀려났으나, 올해는 17위로 뛰어오르며 명성 회복에 나섰다. 홍콩은 최근 국제경마대회 유치와 ‘WinterFest Delight’ 등 대규모 겨울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순위 반등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1위의 영예는 5년 연속 프랑스 파리가 차지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일본 도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프랑스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전거 관광'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2027년까지 자전거 도로망을 8만km로 확충하고 매년 수천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는 등 세계 최고의 자전거 관광 목적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간한 「프랑스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COP21) 이후 친환경 교통수단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은 ‘자전거 및 도보 5개년 계획(2023~2027)’과 ‘자전거 관광 국가전략(2030)’의 양대 축이다. 프랑스 환경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19년 교통수단기본법을 제정, 이를 토대로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전국 자전거 도로망을 8만km까지 확장하고, 연간 85만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만 매년 2억 5천만 유로(약 3250억 원)에 달한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관광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프랑스 자전거와 지역 협의체(Vélo &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가 19일 캐릭터 육성형 앱테크 서비스 ‘하나프렌즈’를 정식 출시했다. 대표 캐릭터는 유튜브 ‘무해한 여행’ 시리즈에서 180만 뷰를 기록하며 10만 구독자 달성에 기여한 인기 동물 ‘쿼카’다. 하나투어는 쿼카를 시작으로 시리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순차 공개해 콘텐츠와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앱 내 미션과 미니게임을 통해 포인트 ‘나뭇잎’을 모아 캐릭터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레벨업 시 지급되는 ‘행운잎’을 통해 치킨·커피·아이스크림 등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SNS에서의 화제성을 앱으로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하나프렌즈가 풍성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