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호텔 인디고 우시 칭밍 브리지(Hotel Indigo Wuxi Qingming Bridge)가 30일 예약을 공식 오픈했다. 난창지 칭밍교 고대 운하 풍경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1천 다리의 도시’로 불리는 우시의 역사와 강남 수상 도시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은 도시의 상징인 다리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호텔은 우시 기차역에서 4.3km, 쑤난 슈오팡 국제공항에서 12.2k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총 141개 객실에는 발뮤다 오디오 시스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캡슐 커피 머신 등이 갖춰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강남(Jiangnan)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진 어 네이버후드 카페’, 240㎡ 규모의 다목적 회의 공간, 온도 조절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돼 있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24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황산 노선 첫 취항을 시작했다. 청주~구이양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중국 부정기 노선으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된다. 출국편은 청주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황산에 오후 11시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황산에서 오전 2시40분 출발해 청주에 오전 6시5분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로 충청권 국제선 다변화와 지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계 시즌 안정적 운영을 준비 중이다. 항공사는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노선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10월 1~12일) 부산발 일본 나가사키 및 도야마 노선에 총 24편의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은 부산-나가사키 노선 16편, 부산-도야마 노선 8편으로 구성되며, 명절 기간 집중되는 항공 수요를 충족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지를 제안하기 위한 목적이다. 나가사키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항구도시로, 과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이국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부정기편은 부산과 나가사키를 잇는 첫 직항 노선으로, 보다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야마는 일본 북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의 시작점으로, 가을철 단풍으로 물든 산들이 장관을 이루는 인기 여행지다. 에어부산은 2018년부터 도야마 부정기편을 단독 운항해왔으며, 평균 80% 후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은 하나투어, 노랑풍선, JT(일본여행), VJT, 투어폰, 더투어, 와이투어앤골프 등 지정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컬·빈티지 축제가 20~21일 인천 상상플랫폼 전 공간(1,500평)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68팀), 오! 슬로우 마켓(80팀),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2팀) 등 총 150팀이 참여하며, 체험·푸드·전시·이벤트존으로 구성된 대형 마켓이 펼쳐진다. 인천 토종 브랜드 피스코리아, 로컬 매거진 스펙타클 등 다양한 지역 브랜드가 참여하고, DJ 공연·스탬프 이벤트·빈티지 포토존·도보 투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누들 팝업스토어에서는 짜장면·쫄면의 역사와 함께 식사권·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인천 관광 매력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뉴욕 관광청이 다국어 AI 여행 도우미 ‘리비(Libby)’를 공개했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이름을 딴 리비는 60개 언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리비는 맛집 추천, 명소 안내, 공연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개인 취향과 여행 형태에 맞춘 맞춤형 일정도 제안한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뉴욕 관광청 홈페이지와 왓츠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광청은 리비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주성 기자 = 이스타항공이 오는 9월 19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 출발해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7시 30분 도착,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11시께 도착한다. 옌타이는 중국 산둥반도 북부의 대표적 해안 도시로, 한국과 중국 주요 기업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경제 요충지다. 인천에서 90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봉래각 등 역사적 명소와 자연 경관, 골프장 등 관광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국내 항공안전 통계가 지난 22년간의 흐름을 집계한 결과, 항공사고 건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지만 특정 연도에 피해가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종과실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고, 일반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이착륙 단계보다 순항 중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 점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집계(2002~2024)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고는 총 94건, 인명피해는 252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조종과실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사중 21건, 정비불량 및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비행단계별로는 순항 중 사고가 46건으로, 이착륙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2024년 국내 사고는 3건으로 10년 전(2014년)과 건수는 같았지만, 인명피해는 5명에서 179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단일 대형 사고의 충격이 전체 수치를 좌우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세계적으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사고가 148건, 사망자는 388명에 달했다. 특히 8월에만 18건이 발생해, 여름 성수기 운항 밀집과 기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통계는 "조종과실 비중이 높은 만큼 조종사 피로도 관리와 절차 준수, 훈련 강화
(태국=뉴스트래블) 박주성 기자 = 태국 북부의 고도 치앙마이는 한때 란나 왕국의 수도였던 역사의 도시이자, 오늘날 여행자들에게는 ‘북방의 장미’라는 이름으로 사랑받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이곳은 유서 깊은 사원과 전통시장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동시에, 젊은 예술가들의 카페와 갤러리가 끊임없이 문을 여는 역동적인 도시다. 치앙마이 여행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다채로운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 고대 왕국이 남긴 유산 치앙마이의 매력은 올드타운 한복판에서부터 시작된다. 네모난 해자와 옛 성벽에 둘러싸인 구시가에는 수백 년의 시간을 견뎌온 사원들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황금빛 불탑이 인상적인 왓 프라 싱, 거대한 벽돌 탑을 자랑하는 왓 체디 루앙은 치앙마이 정신을 상징하는 유적지다. 특히 산 위에 자리한 왓 프라탓 도이쑤텝은 ‘치앙마이에 오면 반드시 올라야 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도시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정상에 서면 치앙마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매년 11월, 도시의 밤하늘을 수놓는 ‘이펭 랜턴 페스티벌’은 치앙마이가 가진 영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수천 개의 연등이 어둠을 밝히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 출발 항공편의 지연률은 24.6%로 집계됐다. 평균 지연시간은 국적사 33.4분, 외항사 42.0분으로, 외항사가 국적사보다 약 8.6분 더 길었다. 특히 저녁 시간대 항공편에서 지연이 집중됐다.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와 저녁 출발편 비중 확대가 맞물리며, 오후 이후 지연률이 다른 시간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저녁(18~24시)은 지연률 30%, 평균 지연시간 44분으로 가장 심각했으며, 오후(12~18시)는 지연률 23%, 지연시간 36분, 오전(6~12시)은 지연률 20.5%, 지연시간 32분, 새벽(0~6시) 시간대는 지연률 15%, 지연시간 28분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연결 지연과 공항 혼잡, 항공교통 흐름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인천공항의 저녁 시간대 지연률을 끌어올렸다”며 “노선별·시간대별 수요 변화에 대응한 운항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산=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대규모 물축제 ‘안산서머페스타 2025’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인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거리 퍼레이드와 물총 싸움 등으로 구성된 워터파크존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물대포와 함께하는 청춘 콘서트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체험존 △가족 단위 휴식 공간 △시화조력관리단(K-water)의 친환경 수(水)차 만들기 체험 △이에스지(ESG) 사회적경제마켓 및 플리마켓 등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골고루 마련됐다. ‘안산서머페스타 2025’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물안경∙물총·방수팩·슈즈 등 물놀이 용품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