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퍼스트 라이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모두투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영화 예고편을 감상한 뒤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1인 2매)에게 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태국 여행 상품을 신규 예약한 고객 중 150명(1인 1매)에게도 예매권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푸껫 파통 비치 인근 5성급 리조트 ‘안다만 엠브레이스 파통’이 포함된 5일 일정으로, 산호섬 자유시간, 푸껫 올드타운, 팡아만 국립공원 보트 투어 등 다양한 관광과 특전이 포함돼 있다. 한편, 모두투어는 12월 31일까지 신규 회원에게 패키지·항공·호텔 쿠폰으로 구성된 ‘웰컴 3종 쿠폰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방탈출’을 중심으로 한 ‘K-퀘스트 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의 놀이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외국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사는 키이스케이프, 에픽로그 협동조합, 사이시옷 등과 협력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스토리라인을 제공하고,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대상 체험료 할인 및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K-퀘스트 투어’는 서울, 경주, 울산 등지에서 방탈출과 야외 탐험형 콘텐츠로 구성되며, 경복궁 설화 기반 게임과 신라 유적지 미스터리 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공사 측은 이번 사업이 한국인의 일상 여가를 한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서 지난 5월 발생한 항공편 지연 가운데 1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두 공항 모두 항공기 연결 지연이 장시간 지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장시간지연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따라 국내선은1시간, 국제선은 2시간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전체운항편수는 1만4932편이고, 이중 2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은 0.7%, 98건이다. 제주공항은 전체운항편수가 6586편이고, 이중 1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은 2.3%, 154건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전체 지연률은 23.6%였으며, 이 중 외항사 지연시간이 평균 42분으로 국적사(33분)보다 길었다. 특히 장시간 지연 편수는 국적사보다 외항사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 출발편의 지연이 집중되면서, 장거리 노선 운항에 불편을 초래했다. 제주공항은 국내선 지연률이 20.3%로 나타나 인천공항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제주공항에서는 기상 여건과 공항 혼잡이 겹치면서 1시간 이상 장시간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주말과 연휴 전후 시간대에 지연 건수가 크게 늘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역대급 혜택을 담은 괌 가족 여행 패키지가 선보였다.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해 모두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괌 대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PIC 괌(Pacific Islands Club Guam)을 이용하며,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단 10일간 진행된다. PIC 괌은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777개 객실, 8개의 식음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리조트다. 숙박과 전 일정 식사, 워터파크와 70여 가지 액티비티, 스포츠 강습·장비 대여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골드 패스’를 제공하며, 어린이 양궁장·키즈카페·전용 수영장 등 아동 친화 시설과 만 4~12세 대상 키즈 프로그램으로 가족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기존 골드패스에 5가지 혜택이 더해진 슈퍼골드패스를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슈퍼골드패스는 △돌핀 크루즈 △선셋 BBQ 1회 무료 이용 △키즈 전용 어메니티 △레스토랑 음료 무제한 △스페셜 기프트 △샌디냠냠쉑 △로얄클럽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리미엄 특전이 더해진다. 또한 괌 최초의 풀스케일 리조트형 디너쇼 '태평양의 해적(Pirates of the Pacific)'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관광청이 넷플릭스, 글로벌 음반사, 인공지능 기업과 협업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추진 중인 전략적 파트너십은 전통적인 관광 마케팅의 범위를 넘어 콘텐츠 산업과 디지털 기술, 금융과 플랫폼 기업까지 끌어안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최근 발간한 ‘싱가포르 관광청의 전략적 파트너십 현황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STB는 관광을 단순한 방문 유치 산업이 아닌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된 복합 산업으로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이다. STB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F1 다큐멘터리 ‘Drive to Survive’ 싱가포르 편을 제작해 야간 도심과 스트리트 서킷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노출했다. 콜드플레이, 워너뮤직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공연 콘텐츠에 도시 전경과 문화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도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광고보다 콘텐츠에 가깝고, 홍보보다 경험에 가까운 관광 전략”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접근은 관광청의 역할 변화와 맞닿아 있다. 과거 관
[뉴스트래블=편집국] 프랑스를 여행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에펠탑 앞에서의 인증샷이나 루브르의 긴 줄을 서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 프랑스는 국토 전체를 거대한 ‘자전거 테마파크’로 재설계하고 있다. 유네스코 유산을 관통하는 ‘루아르 아 벨로(Loire à Vélo)’, 대서양의 파도 소리를 듣는 ‘벨로디세(Vélodyssée)’, 몽생미셸의 신비를 향해 달리는 ‘벨로세니(Véloscénie)’까지. 이 길들은 단순한 아스팔트가 아니다. 여행자를 프랑스의 속살 깊숙한 곳, 그들의 식탁과 삶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가장 매혹적인 초대장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프랑스 자전거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현황」, 2025.12.19)는 이 변화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다. 프랑스 정부는 자전거 관광을 단순한 레저가 아닌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환경부의 5개년 계획과 ‘자전거 관광 국가전략(2030)’은 교통, 경제, 환경을 아우르는 거대한 청사진이다. 주목할 점은 디테일이다. ‘아키유 벨로(Accueil Vélo)’ 인증제도는 자전거 여행자에게 숙박부터 정비까지 완벽한 환대를 보장한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샹강(湘江)의 푸른 물결 한가운데, 길게 뻗은 주쯔저우(橘子洲, Orange Isle)의 북쪽 끝에 다다르면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얼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바로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毛泽东)의 청년 시절을 형상화한 '마오쩌둥 청년 예술 조각상'이다. 붉은 화강암으로 빚어진 이 조각상은 단순히 한 인물을 기리는 것을 넘어, 중국 혁명의 출발점이었던 한 청년의 이상과 열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역사적 의미 높이 32미터, 길이 83미터에 달하는 이 조각상은 2009년 마오쩌둥 탄생 116주년을 기념해 건립됐다. 특히, 마오쩌둥이 사망한 나이인 83세를 조각상의 길이로 상징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있다. 조각상은 마오쩌둥이 1925년 32세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는데, 강한 의지가 담긴 표정과 바람에 휘날리는 듯한 역동적인 머리카락은 혼란스러웠던 시대 속에서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고민했던 청년 마오쩌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약 2000톤의 붉은 화강암으로 제작된 거대한 두상 조각은 웅장함과 동시에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이곳을 찾는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하노이의 아침 공기를 가르며 들려오는 철판의 ‘탁탁’ 소리. 버터가 녹아내리는 향이 좁은 골목을 채운다. 반쯤 열린 포장마차 안, 바게트가 노릇하게 구워지며 빵 껍질이 살짝 갈라진다. 노점상 주인은 손끝으로 고수를 찢고, 단무지를 건져 올린다. 몇 초 사이에 만들어진 반미 하나가 종이봉투에 싸여 손님에게 건네진다. 그 짧은 순간, 베트남의 역사와 일상이 한입 크기로 포장된다. 반미는 단순한 샌드위치가 아니라, 한 나라의 근현대사를 압축한 ‘먹는 기억’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바게트는 지배의 상징이었다. 밀가루는 귀했고, 쌀이 주식인 베트남인에게 빵은 낯선 서양의 음식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그것을 자기 방식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쌀가루를 섞어 더 가볍고 바삭하게 굽고, 비싼 햄 대신 저렴한 돼지고기, 닭고기, 간 레버페이스트를 넣었다. 절인 무와 당근, 신선한 고수, 매운 칠리소스를 곁들이며 입맛에 맞게 변주했다. 그렇게 프랑스의 빵은 베트남의 거리에서 다시 태어났다. 오늘날 하노이와 호치민의 아침은 반미 없이는 설명되지 않는다. 포장마차마다 빵 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도시의 스쿠터 행렬은 반미를 한 손에 든 채 흐른다. 석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남쪽 바다를 향해 차를 몰면, 어느새 육지의 소음이 멀어진다. 길은 좁아지고, 바람은 짙어진다. 남해는 언제나 조금 다른 리듬으로 움직인다. 회색 도시를 벗어나 처음 마주하는 푸른 수평선, 바람에 눕는 갈대, 고요한 항구의 정적. 이곳에서는 시간조차 바다의 속도로 흐른다. 그 풍경은 어쩐지 뉴질랜드의 넬슨과 닮았다. 남섬 북단의 작은 해안 도시 넬슨은 ‘햇살의 도시’라 불린다. 온화한 날씨, 예술가들의 공방, 푸른만과 포도밭이 어우러진 곳. 남해의 고즈넉한 마을길과 넬슨의 해안도로는 지구 반대편에서 서로를 닮은 듯 속삭인다. 바다와 예술, 그리고 느림의 미학이 두 도시를 이어준다. 바다의 색, 마음의 온도남해의 바다는 날마다 색이 다르다. 아침엔 옅은 청록, 오후엔 짙은 남청, 해 질 무렵엔 은빛으로 물든다. 물결 위에 떠 있는 작은 어선, 갓 잡은 멸치를 말리는 손길, 바닷가 마을의 느린 오후. 그 모든 것이 일상의 풍경이자 예술이다. 넬슨의 바다도 비슷하다. 타스만만(Tasman Bay)의 잔잔한 물결은 산과 구름을 품고, 작은 요트들이 한가로이 떠 있다. 항구를 따라 늘어선 아트 갤러리와 와이너리, 주말마다 열리는 장터의 수공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한때 ‘한 달 살기’는 긴 휴가나 자유로운 직장인들의 특권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누구나 한 번쯤 계획하는 새로운 일상의 형태가 됐다. 2025년 현재, 이 흐름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삶의 실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NT 심층 기획] 시리즈는 포르투갈, 대만, 헝가리, 멕시코, 아르헨티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체코 등 10개국을 중심으로, 한국인이 실제로 한 달 이상 머물며 체류 환경을 평가한 결과를 추적했다. 주요 기준은 생활비, 안전지수, 의료 접근성, 인터넷 속도, 커뮤니티 환경 등이다. Numbeo와 Wise, Nomad List 등의 2025년 자료를 종합하면, 포르투갈·대만·헝가리는 안전지수 70점 이상, 생활비 지수는 서울 대비 60~80% 수준으로 나타났다. Ookla Speedtest 기준 평균 인터넷 속도는 150Mbps를 넘어,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불편이 적었다. 반면 베트남과 콜롬비아는 저렴한 생활비가 강점이지만 의료 인프라와 공공안전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가성비’ 중심에서 ‘삶의 질’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저렴한 숙소와 간단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