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는 아프리카 핵심 6개국과 두바이를 포함한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 상품 ‘모두의 버킷리스트 아프리카’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15일간 케냐·탄자니아·잠비아·짐바브웨·보츠와나·남아공·두바이 등 총 7개국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5성급 호텔과 고급 사파리 롯지 숙박, 노팁·노쇼핑·노옵션 구성으로 품격을 높였다. 세렝게티·마사이마라·초베 국립공원 등에서 총 7회의 사파리 투어가 진행되며, 빅토리아 폭포 헬기 관광, 마사이 마을 방문, 킬리만자로 커피 시음 등 지역 문화 체험도 포함된다. 현지 미식 체험으로는 야생고기 BBQ,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디너,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방문 등이 제공된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태평양의 파도, 시에라 마드레의 산맥, 카스코 비에호의 고풍스러운 골목과 국립공원의 정글 - 엘살바도르는 강렬한 대조로 찬란하다. ‘자유와 연대의 땅’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만큼 공동체와 문화가 살아 있지만, 그 생명력 뒤에는 갱단 폭력, 정치적 긴장, 권력의 중앙집권적 흐름이 깊게 잠복해 있다. 이 땅은 자유로운 여행자에게도, 경계 없는 발걸음에는 대가가 요구된다. 엘살바도르는 한국보다 15시간 느리며, 통화는 미국 달러(USD)가 공식 통화로 널리 사용된다.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일부 통하지만, 지방에서는 통역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전력/전압은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적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공급 불안이나 정전 등이 보고된다. ◇ 치안과 안전 상황현재 엘살바도르에는 2022년부터 시행 중인 비상 사태(State of Exception)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갱단 중심의 살인 범죄율을 크게 낮췄다는 성과를 내세우지만, 동시에 인권 침해와 자의적 구금, 적법 절차의 약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고타 거리만큼 안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산살바도르 일부 지역 - Soyapa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크로아티아 관광청(CNTB)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셀 크로아티아(Sell Croatia)’ 비즈니스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당초 50명 규모로 기획됐으나, 온라인 등록 시작 하루 만에 80명이 몰리며 최종 150명이 참가해 크로아티아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 및 기자 대상 행사는 추후로 미뤄지고, 여행사 및 여행 기획자 중심으로 참가 자격이 제한됐다. 마르코 유르치치 크로아티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년부터 더욱 활기찬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붉은색 드레스 코드가 적용돼 참가자들이 크로아티아 국기의 색을 상징하는 레드 재킷, 스카프, 넥타이 등을 착용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크로아티아 전통 상징물인 리치타르 하트 목걸이와 흐바르섬 라벤더도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됐다. 개회식에서는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가 축사를 통해 양국 관광 교류에 대한 기대를 밝혔으며, 크리스티안 스타니시치 관광청장은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카리브 해의 맑은 바다와 마야 유적이 공존하는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의 고원지대와 북부 해안의 베이 아일랜드는 여행자의 눈을 사로잡지만, 그 평화로운 풍경 뒤에는 조직범죄와 사회 불안이 깊게 드리워져 있다. 온두라스는 낙원처럼 보이지만, 현실은 방심을 허락하지 않는 땅이다. 온두라스는 한국보다 15시간 느리며, 통화는 렘피라(Lempira, HNL)를 사용한다. 공용어는 스페인어, 전력은 110V / 60Hz(A·B형 콘센트)로, 전자제품 사용 시 어댑터가 필요하다. ◇ 치안과 안전 상황 미국 국무부는 온두라스 전역에 대해 '여행 재고(Reconsider Travel, Level 3)'를 권고하고 있으며, 동부 Gracias a Dios 주 등 일부 지역은 ‘여행 금지’ 수준으로 분류한다. 한국 외교부 역시 수도 테구시갈파와 산업도시 산페드로술라를 중심으로 ‘여행자제(2단계)’ 경보를 유지 중이다. 온두라스의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약 32명(2024년 기준)으로 중미 상위권이다. 총기 소지가 자유롭고, 갱단과 마약 조직의 세력이 강하다. 대도시뿐 아니라 관광지인 베이 아일랜드에서도 외국인을 노린 절도·강도 피해가 보고된다. 특히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중미의 중심 과테말라는 찬란한 마야 문명의 숨결이 여전히 살아 있는 땅이다. 티칼의 거대한 신전과 안티구아의 고풍스러운 거리, 그리고 화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자를 순식간에 매료시킨다. 그러나 그 유적의 그림자 아래에는 사회 불안과 범죄, 빈부격차의 현실이 공존한다. 이곳을 찾는 이라면 낭만보다 냉정한 준비가 먼저다. 과테말라는 한국보다 15시간 늦은 중앙표준시(UTC−6)를 사용하며, 연중 서머타임은 없다. 통화는 케찰(Quetzal, GTQ)로, 1케찰은 약 175원 수준(2025년 10월 기준)이다. 신용카드는 수도와 주요 관광지의 호텔·식당에서 통용되지만, 지방에서는 현금이 더 안전하다. 환전은 은행이나 공인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ATM 사용 시에는 주변 환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치안과 안전 상황 과테말라는 중남미에서도 범죄율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내전 종식 이후에도 ‘마라스(Maras)’라 불리는 조직범죄 세력이 여전히 활동 중이며, 마약 밀매와 무기 거래가 범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4년 기준 과테말라의 연간 살인 건수는 약 2,800건, 인구 10만 명당 16.1명 수준으로(In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2030 직장인과 주말 여행객을 겨냥해 ‘상해 밤도깨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요일 저녁 출발해 월요일 새벽 귀국하는 2박 4일 일정으로, 연차 없이 상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인천·부산 출발 패키지와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으로 구성되며, 주가각·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코스를 포함한다. 패키지 상품은 4성급 이상 호텔 숙박과 관광·쇼핑 일정을 제공하며, 디즈니랜드 상품에는 왕복 픽업과 콘래드 호텔 뷔페식이 포함된다. 에어텔 고객에게는 공항 픽업 서비스와 우전 일일투어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청도 2박 3일 밤도깨비 상품도 함께 운영되며, 전 일정 5성급 호텔과 특식이 포함된 실속형 구성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요르단은 중동의 중심부에 자리하며, 성서 속 이야기와 고대 문명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나라다. 페트라의 장엄한 붉은 사암 절벽과 사해의 초현실적인 풍경은 인류 역사의 심연을 엿보게 한다. 그러나 주변국 분쟁의 그림자와 지역적 긴장은 여전히 이 땅에 드리워져 있어, 여행자는 매혹적인 문화유산을 탐험하는 동시에 정치·안보 환경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요르단은 역사의 위엄과 현실의 긴장이 맞닿아 있는 독특한 여정의 무대다. 요르단은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암만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사막 특유의 건조한 공기가 낯선 여행자를 맞는다. 통화는 요르단 디나르(JOD)로, 가치가 높은 화폐에 속해 물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행자는 사전 환전을 준비하고,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치안과 안전 상황 요르단은 중동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로 평가된다. 다만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국경 지역은 여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암만이나 페트라, 와디럼 등 주요 관광지는 경찰과 관광청의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소매치기나 사기 등 경미한 범죄에 대비해 현금과 귀중품 관리에는 각별히 신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튀니지는 지중해 연안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과 고대 유적이 어우러진 나라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여행지다. 그러나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규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튀니지는 중부 유럽 표준시(CET, UTC+1)를 사용하며, 한국(UTC+9)과는 8시간의 시차가 있다. 현지 통화는 튀니지 디나르(TND)이며, 대부분의 상점과 호텔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전통 시장에서는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 여행자는 소액 현금을 준비하고,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치안 및 안전 상황 튀니지는 주요 관광지에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테러와 범죄의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튀니지 북부와 서부 지역은 정치적 긴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외교부와 주요국 공관의 여행 권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군사시설이나 정부 청사 근처의 접근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문화·종교 규범 튀니지는 이슬람 국가로, 공공장소에서의 복장과 행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은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해야 하며, 남성도 단정한 복장을 유지해야 한다.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음식과 음료 섭취가 제한되므로 외부 활동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김포시는 오는 9월 28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18회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 공동 주관으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악기·놀이·음식·음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미얀마 전통춤, 태권도 시범, 마술 공연 등 버스킹 무대도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는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기념식과 콘서트가 진행된다. 1부 공연에는 인도·스페인·중동·중국·한국 등 8개 팀이 참여하며, 2부에서는 독일 가수 로미나의 트로트 공연과 미8군 록밴드 SNCO의 무대가 이어진다. 김포시는 8월 말 기준 등록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5.1%인 26,129명으로,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포용적 글로벌 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15일, 태국 터미널 21 백화점 그룹 브랜드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과 협력해 전담 버틀러 서비스를 포함한 ‘방콕 및 파타야 프리미엄 세미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랜드 센터 포인트 터미널 21 방콕’, ‘수라웡 방콕’, ‘스페이스 파타야’, ‘프라임 파타야’ 등 주요 호텔 4곳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항공과 4~5성급 호텔 숙박, 1일 현지투어가 포함된다. 특히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VIP 미팅 서비스와 패스트트랙 입국 심사, 공항 전용 리무진 픽업·샌딩이 제공되며, 호텔에는 상주하는 한국인 전담 버틀러가 배치돼 여행 전부터 귀국까지 1:1 맞춤형 케어를 지원한다. 버틀러는 카카오톡을 통한 사전 상담은 물론, 현지에서 VIP 체크인, 투어·식당 예약, 의료 대응, 차량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벽 항공편에 맞춘 체크아웃 투어도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