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 튠즈가 뉴질랜드로의 실시간 은행 송금(Pay-to-Bank) 서비스를 출시하며 아시아·태평양 결제망을 확대했다. 튠즈는 21일 뉴질랜드 은행 계좌로 뉴질랜드 달러(NZD)를 직접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다이렉트 글로벌 네트워크 회원사는 소비자와 기업 거래 모두에서 더 빠르고 투명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거래는 API 직접 연동 또는 SWIFT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다. 실시간 송금 기반을 강화해 국경 간 결제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뉴질랜드는 디지털 무역과 긱 경제 확산에 맞춰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실시간 결제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2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튠즈는 AI 기반 예측과 실시간 유동성 관리 기능을 갖춘 SmartX Treasury System, 글로벌 규제 대응 플랫폼인 Fortress Compliance Platform을 기반으로 결제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유진 추아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총괄은 “글로벌 자금 이동의 장벽을 낮추고 금융 연결성을 확대하겠다”며 “뉴질랜드 등 고성장 시장에서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내 지속되는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호주인들의 여행 소비 패턴이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가성비’와 ‘유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가 수집한 3월 현지 소비 동향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가계 부채 부담이 커진 호주인들이 이스터 연휴 등 주요 휴가 시즌에 예산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예산 통제형’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장거리 여행보다는 예산 관리가 용이하고 취소 조건이 유연한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대응해 호주 정부는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여행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유류세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휘발유 및 경유 유류세를 리터당 26.3센트 인하하기로 했으며, 이는 65L 주유 기준 약 19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단순한 수요 확대를 넘어 ‘가격 충격 완화’와 ‘연료 안정성 확보’가 향후 호주인들의 여행 심리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멜버른에서 개최된 ‘2026 F1 호주 그랑프리’가 48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지역 숙박 및 소매 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가 발표한 3월 호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F1 대회에 총 48만 3,934명의 관중이 방문해 5년 연속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대회 기간 멜버른 도심 호텔 점유율은 평균 90%를 상회했으며, 특히 토요일에는 최고 93%까지 치솟으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도심 수요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특히 경기장 인근 프리미엄 숙소의 평균 객실 단가(ADR)는 평소보다 3배 이상 폭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스포츠 관광의 위력을 증명했다. 이와 더불어 시드니와 퍼스 등에서 개최된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역시 아시아권 응원단의 유입과 ‘스포츠+관광’ 패키지 상품의 인기를 끌어내며, 비수기였던 서호주 지역의 국제선 예약률을 전년 대비 15%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모두투어가 호주관광청과 공동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서울과 대구에서 ‘2026 호주 스페셜리스트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호주 여행 트렌드에 맞춰 대리점의 상품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두투어와 호주관광청을 비롯해 뉴사우스웨일즈·퀸즐랜드 주정부 관광청 관계자 및 주요 대리점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인천-호주 직항 노선 현황과 지역별 핵심 관광지가 소개되었으며, 특히 자유도와 프리미엄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수요를 반영한 모두투어의 2026년 상품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상품군으로는 ▲자유 시간과 핵심 관광을 결합한 ‘모두세미팩’ ▲차별화된 현지 콘텐츠를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코알라뷰 호텔 숙박 등 희소성 있는 경험을 강조한 ‘하이클래스’ 등이 제시됐다. 조진하 호주관광청 대표는 “B2B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호주 전역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으며, 석대근 모두투어 부서장은 “고객 취향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시드니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23일간 세계적인 예술 축제 비비드 시드니 2026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비비드 라이트, 뮤직, 마인즈, 푸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창의적 정체성을 전방위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이 무료로 제공되며,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43개 이상의 설치 작품과 프로젝션을 포함한 6.5km 규모의 비비드 라이트 워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스티브 캠퍼 장관은 “비비드 시드니는 도시를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며, 낮과 밤 모두에서 살아 숨 쉬는 더 크고 대담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 파트너 기아(Kia)를 비롯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현대미술관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티켓은 현재 비비드시드니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3.85%로 추가 인상함에 따라 가계 가처분 소득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 업계는 실속형 여행객을 잡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보고에 따르면, 여행자들은 숙박 등급을 낮추는 대신 식비나 액티비티 비용을 줄이는 등 예산 배분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는 '가치 중심적' 소비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호주 국영 항공사 콴타스(Qantas)는 지난달 10일부터 190만 석 규모의 역대급 국내선 세일을 단행하며 가격 민감도가 높은 여행객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시장에서는 일본이 부동의 선호 목적지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오사카 노선 예약이 전년 대비 40% 급증하며 아시아권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제도적 변화 역시 여행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영국의 전자여행허가(ETA) 의무화로 장거리 여행 부담은 늘어난 반면 중국의 무비자 입국 연장은 아시아 여행의 편의성을 높여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동부 내륙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여행 일정의 '유연성'을 보장하는 상품에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중국 정부의 공휴일 연장으로 2026년 음력 설 연휴가 역대 최장인 9일(2.15~2.23)간 이어지며 호주 내 중화권 방문객 유입이 기록적인 수치를 경신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에 따르면, 시드니 공항은 1~2월 피크 시즌 동안 중화권에서만 약 60만 명의 승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상하이-시드니 등 주요 노선 패키지 상품은 이미 1월 중순에 조기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했다. 이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은 과거의 단순 단체 관광에서 벗어나 야라 밸리 열기구 체험이나 블루 마운틴 프리미엄 투어 등 고부가가치 체험형 상품에 집중하는 질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힘입어 연휴 기간 호주 내 전체 소비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약 5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멜버른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최대 비즈니스 행사 'AIME 2026'이 5,000여 명의 참가자를 동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되어 향후 12개월간 약 2억 달러 이상의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드니에서도 '마디 그라스(Mardi Gras)' 축제가 시작되어 대규모 퍼레이드를 앞두고 도심 호텔 수요와 리테일 소비를 동시에 견인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한국인 관광객들의 호주 방문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뛰어넘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신 자료를 인용한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뉴사우스웨일스(NSW)를 방문한 한국인 단기 방문객은 3만 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1만 6,260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호주 인바운드 상위 10개 시장 중 가장 독보적인 회복력이다. 지역별로는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와 브리즈번·골드코스트가 속한 퀸즐랜드(QLD)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패키지 여행보다는 개별자유여행(FIT)과 가족 단위 여행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호주가 한국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프리미엄 가족 여행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견고한 수요는 비수기와 성수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항공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드니 노선에 최첨단 기재인 B787-10을 투입하는 등 좌석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콴타스와 제트스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호주인들에게 K-팝과 K-콘텐츠는 이제 단순히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한국 방문을 결정짓게 만드는 핵심적인 동인(Trigger)으로 진화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1월 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호주 주요 매체들이 BTS의 월드투어 일정 등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특정 팬덤의 이벤트를 넘어 구체적인 체험 여행으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 과거 한국 콘텐츠가 여행의 ‘영감’을 주는 보조적 역할에 그쳤다면, 이제는 콘텐츠 속 장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관련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예약하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호주 공연을 포함한 대형 아티스트들의 활동 소식은 현지 잠재 관광객들에게 한국 방문에 대한 강력한 심리적 동기를 부여하며, 방한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관광업계에서는 단순한 명소 관람을 넘어 K-팝 팬덤의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한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콘텐츠의 인기가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 수요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지
[뉴스트래블=권태민 기자] 한국이 미식과 뷰티를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12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유력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 산하 여행 전문 매체는 ‘2026년 세계 10대 미식·와인 여행지’에 한국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전통 음식 문화와 현대적인 다이닝 환경이 공존하는 점, 도시 접근성과 음식 선택의 다양성을 주요 선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보도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식 바비큐와 비빔밥, 길거리 음식, 반찬 문화 등 한국 고유의 식문화가 하나의 식사 경험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개별 메뉴가 아닌 식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구조가 글로벌 미식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한국 음식이 관광의 부수 요소를 넘어, 여행 목적 자체로 인식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서울을 중심으로 한 뷰티·웰니스 관광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시드니지사에 따르면, 호주 주요 언론은 최근 비수술 미용 시술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부 관리와 미용 시술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는 형태가 새로운 방한 동기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