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베트남이 시티투어를 중심으로 도시관광과 연계관광을 동시에 키워가면서, 이 같은 모델이 한국 관광에도 적용 가능한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의 시티투어 전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관광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분석한 베트남 시티투어 모델의 핵심은 공공 개입과 표준화다. 베트남 주요 도시는 시티투어 버스를 공공 관광 인프라로 인식하고, 무료 탑승이나 할인 정책을 통해 관광객의 첫 도시 경험을 열어주는 데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도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근교 연계 투어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하노이의 경우 시티투어 버스가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지, 주요 박물관과 시장을 연결하며 도시 동선을 정리해준다. 관광객은 도착 첫날 시티투어로 도시 전반을 파악한 뒤, 다음 날 닌빈이나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일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시티투어가 연계관광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셈이다. 호치민 역시 시티투어 버스를 중심으로 낮과 밤 코스를 나누고, 전망대나 야경 투어, 쇼핑과 결합한 상품을 운영하며 도시 체험의 밀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대한민국 섬 관광의 미래는 ‘다양성’과 ‘연결’에 있다. 단순히 섬 하나를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서해·남해·동해 등 각 해역의 지리적 특성과 섬 고유의 정체성을 엮어내는 ‘권역별 특화 전략’이 그 핵심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보고서는 3390개라는 방대한 자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이를 세계적인 수준의 ‘K-관광섬’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제시한다. 서해의 갯벌부터 동해의 액티비티까지…권역별 ‘킬러 콘텐츠’의 탄생 보고서가 제안하는 청사진은 명확하다. 모든 섬이 똑같은 관광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테마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해안 권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과 낙조를 활용한 생태 치유 관광에 집중한다. 남해안은 수려한 다도해의 풍광을 바탕으로 한 예술과 미식, 요트 중심의 고품격 휴양지로 거듭난다. 동해안과 울릉도 권역은 맑은 수질과 지형적 특성을 살린 해양 레포츠와 액티비티의 성지로 특화된다. 섬의 자원 특성에 따라 ‘역사·문화형’, ‘자연·생태형’, ‘레저·체험형’ 등 맞춤형 유형 구분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보고서는 강조한다. 섬이 가진 원석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위에 가장 적합한 콘텐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유타관광청이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위한 전문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유타관광청은 오는 24일부터 유타주의 매력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유타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Utah Specialist Academy)' 한국어 서비스 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이 유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이다. 유타 전역의 대표 관광 명소, 장엄한 자연 경관, 캠핑과 스키를 포함한 야외 액티비티 등 광범위한 관광 요소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긴 텍스트나 복잡한 문항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학습의 직관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타관광청은 이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한편, 유타 현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여행 코스와 숨은 명소 등 로컬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해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 '유타 스페셜리스트' 공식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인증서를 취득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뉴스트래블=정연비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Thai Vietjet)가 태국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방콕 직항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82,0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 세금 및 수수료 포함)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단, 환율 변동으로 인해 요금이 달라질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며, 여행 기간은 2026년 1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여유롭게 설정돼 있어 겨울 휴가부터 늦은 여름까지의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이번 특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인 방콕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태국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수도인 방콕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준다. 왕궁(Grand Palace), 와트 포(Wat Pho), 와트 아룬(Wat Arun)의 장엄한 문화유산부터 다양한 스트리트 마켓, 수상시장,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까지, 방콕은 풍부한 문화와 활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시암 파라곤(Siam Paragon)과 센트럴월드
[뉴스트래블=박주연 기자] 괌정부관광청이 오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썸머 크리스마스 인 괌’을 주제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괌의 매력을 담은 ‘나만의 오너먼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괌 2인 여행권(1명), 항공권(2명), 국내 호텔 뷔페 식사권(3명), 스타벅스 커피쿠폰(5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주요 항공사의 괌 노선 운항 일정과 야간·주간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호텔 특가 및 부대시설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일부 호텔은 키즈 프로그램, 조식 할인, 액티비티 바우처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괌정부관광청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는 중국 장가계 국제공항에 자사 고객을 위한 VIP 전용 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지는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고객의 편의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투어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전용 휴식 공간, 수하물 우선 위탁, 전용 출국 심사 라인, 다과 및 음료 제공 등이다. 라운지에는 최대 60명 수용 가능한 공간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됐으며, 전담 직원이 수하물 수속을 대행하고 우선 처리 절차를 적용해 한국 도착 후 빠른 수하물 수령이 가능하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장가계는 중국 내 최다 판매 지역으로, 전체 상품의 80% 이상이 ‘모두시그니처’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판매의 3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향후에도 현지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강화해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태국 전역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채식주의자 축제가 열린다. 푸켓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영적 순수함과 문화 유산을 기리는 신앙과 공동체 정신, 채식 요리가 어우러진 전국적 문화 행사다. 1825년 시작돼 2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축제는 매년 음력 9월에 열리는 연례행사로, 중국계 주민들은 10일간 채식을 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행운을 기원한다. 주요 의식은 중국 사당과 사원에서 진행되며, ‘마 송’이라 불리는 신도들이 숯불 위를 맨발로 걷거나 칼날이 선 사다리를 오르는 의식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불 위를 걷거나 쇠꼬챙이로 볼을 관통시키는 행위, 하얀 옷을 입고 몸을 자해하는 퍼포먼스 등 특이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최소 3일간 채식을 실천하며 동물성 음식 섭취와 살생을 금지한다. 태국 채식주의자 축제는 채식 체험과 함께 독특한 문화 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서울의 가을이 예년과 달리 낯설게 빛난다. 26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 '홍콩 위크 2025@서울(Hong Kong Week 2025@Seoul)'은 단순한 문화 행사 그 이상이다. 거리를 거닐다 마주치는 음악, 극장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미술관 벽을 채운 동서 회화, 스크린에 살아나는 홍콩 영화의 장면까지. 서울의 일상이 한순간 예술로 채워진다. 홍콩 정부 여가문화서비스국(LCSD)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문화 교류라는 겉모습 뒤에, 도시 외교와 창작 네트워크 확장의 전략적 목적을 담고 있다. 홍콩은 서울을 통해 ‘동서의 교차로’라는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한국 관객에게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경험을 선사한다. ◇ 예술과 공연, 감각의 흐름 축제의 문을 열면 먼저 미술 전시가 관객을 맞이한다. 중국 화가 우관중의 작품은 먹의 여백과 강렬한 색채 대비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며, 축제 주제인 ‘교차와 융합’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의 작품 속 도시 풍경과 인물 묘사는 동서양의 시각적 차이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관객은 전시장을 거닐며 시각적 몰입과 함께 홍콩 문화의 정수를 느낀다. 공연장으로 향하면 관객
(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국내 항공안전 통계가 지난 22년간의 흐름을 집계한 결과, 항공사고 건수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지만 특정 연도에 피해가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종과실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고, 일반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이착륙 단계보다 순항 중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 점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집계(2002~2024)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고는 총 94건, 인명피해는 252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조종과실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사중 21건, 정비불량 및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비행단계별로는 순항 중 사고가 46건으로, 이착륙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2024년 국내 사고는 3건으로 10년 전(2014년)과 건수는 같았지만, 인명피해는 5명에서 179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단일 대형 사고의 충격이 전체 수치를 좌우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세계적으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사고가 148건, 사망자는 388명에 달했다. 특히 8월에만 18건이 발생해, 여름 성수기 운항 밀집과 기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통계는 "조종과실 비중이 높은 만큼 조종사 피로도 관리와 절차 준수, 훈련 강화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체숙박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에서 최종 1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등 대체숙박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브랜드로, 현재 670여 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63곳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주민과의 소통, 생활폐기물 관리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노력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됐다. 선정된 숙소에는 최대 500만 원의 시설 개선비와 함께 외국인 체험단 협업,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대표적인 선정 숙소로는 △북촌 전통 한옥 ‘락고재 북촌빈관’ △북한산 전망이 특징인 ‘덕선재’ △한강변 휴식 공간 ‘흑석함께집 비앤비’ △홍대 문화 특화형 ‘라라게스트하우스’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