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샤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구랑위(鼓浪嶼)다. 아마도 샤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일 것이다. 섬의 면적은 2㎢고 2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샤먼섬에서 페리를 통해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자동차 주행이 금지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구랑위는 여유롭게 산책하듯 구석구석 돌아다녀도 지루한지 모른다. 특히 숙장화원, 호월원, 일광암 등은 필수 코스다. 일광암의 정상에 오르면 360도 구랑위섬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오사카=뉴스트래블) 정국환 기자 = 도톤보리강은 일본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다. 이 강을 따라 유람하는 크루즈는 여행객들에게 낭만을 선물한다. 약 20분간 9개의 다리를 지나며, 글리코상, 이치란 라멘, 돈키호테 등 명소를 스쳐지나간다. 강 주변에 펼쳐진 수많은 음식점과 쇼핑센타는 여행객들을 불러들여 순식간에 이 지역을 인산인해로 만든다. 날씨가 좋은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그리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운치와 낭만을 더한다. 도톤보리 강투어는 리버크루즈와 원더크루즈를 이용하면 된다. 승선 위치만 다를 뿐 투어로 맛과 묘미는 비슷하다. 도톤보리에서의 낭만이 깃든 추억을 남기기엔 크루즈만한 것이 없다.
(지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지난 오룡담(五龙潭) 공원은 중국 원나라 초 가뭄이 몹시 심하자,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연못 옆에 사원을 짓고 다섯 마리의 용을 모셨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필리핀=뉴스트래블) 박주성 기자 =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 주에 자리한 따알 화산(Taal Volcano) 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언제든 깨어날 수 있는 활화산이다. 따알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중 하나로, 화산섬을 둘러싼 따알 호수와 그 안에 또 다른 분화구 호수가 존재하는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호수 속의 섬, 섬 속의 호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빼어난 풍광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아름다움 속에는 늘 긴장이 공존한다. 따알 화산은 최근 수십 년간 여러 차례 분화를 일으켰으며, 2020년에는 거대한 화산재와 용암 분출로 마닐라 인근까지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현재 따알 화산은 활발한 화산 활동 지대로 분류되며,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PHIVOLCS)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움과 위협이 공존하는 따알 화산은 자연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호주 특집-프롤로그] 호주 10대 명소, 바다·도시·자연을 만나다 [호주 특집①] 케언즈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바닷속 천국을 만나다 [호주 특집②] 시드니,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호주의 심장 [호주 특집③] 울루루와 멜버른, 붉은 사막과 도시 감성의 만남 [호주 특집④] 골드코스트와 타즈매니아, 해변과 청정 자연의 매력 [호주 특집⑤] 퀸즐랜드 섬과 다윈, 자연과 원주민 문화가 살아있는 호주 (호주=뉴스트래블) 권태민 기자 =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Sydney)는 단순한 관광 도시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중심으로 현대적 도시 풍경과 천혜의 자연,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여유, 역사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1973년 완공된 오페라 하우스는 욘 우트존이 설계한 독창적인 돛 모양의 외관이 특징이다. 단순한 외관 감상에 그치지 않고, 공연 예약을 통해 콘서트홀과 극장에서 음악, 무용, 연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페라 하우스 주변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에서는 도시 한가운데서도 울창한 숲과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뉴욕 관광청이 오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에 걸쳐 ‘2025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뉴욕시의 5개 행정구 전역에서 약 600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레스토랑 위크는 1992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 최초의 레스토랑 위크 프로그램이다. 도시 곳곳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레스토랑은 2코스 런치 또는 3코스 디너를 각각 30달러, 45달러, 60달러 등에 제공한다. 이는 레스토랑별로 상이하다. 이번 여름 시즌은 뉴욕시 건립 400주년을 기념하는 파운드 바이 뉴욕 (Founded By NYC) 캠페인의 일환이다. 해당 테마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뉴욕을 상징하는 특별 메뉴나 16.25달러의 상징적 가격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암트랙(Amtrak), 제임스 비어드 재단(James Beard Foundation), 오픈테이블 (OpenTable), 뉴욕시 와인&푸드 페스티벌(New York City Wine & Food Festival) 등 외식 및 관광업계 주요 파트너들도 함께 참여한다.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호주 특집-프롤로그] 호주 10대 명소, 바다·도시·자연을 만나다 [호주 특집①] 케언즈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바닷속 천국을 만나다 [호주 특집②] 시드니,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호주의 심장 [호주 특집③] 울루루와 멜버른, 붉은 사막과 도시 감성의 만남 [호주 특집④] 골드코스트와 타즈매니아, 해변과 청정 자연의 매력 [호주 특집⑤] 퀸즐랜드 섬과 다윈, 자연과 원주민 문화가 살아있는 호주 (호주=뉴스트래블) 권태민 기자 = 호주의 중심, 중부 사막 지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명소 울루루(Uluru)가 자리한다. 동시에 남동부의 멜버른(Melbourne)은 예술과 카페, 스포츠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호주 여행자들에게 전혀 다른 두 가지 매력을 제공한다. 붉은 사막과 세련된 도시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체험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울루루는 원주민 아난구족(Anangu)에 의해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거대한 바위로, 일출과 일몰마다 빛깔이 변화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붉은 사막 위로 떠오르는 해와 함께 울루루의 표면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루루 주변에는 카타츄타(Kata Tjuta)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위군락이 있으며
▲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차우선 기자 (크로아티아=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이 그려낸 예술 작품이다. 사진 속, 유네스코 표지석 앞에 선 여행자의 실루엣은 마치 자연과 인간이 조용히 인사를 나누는 순간처럼 보인다. 12일 현지 날씨 정보(자그레브 기준) - 기온: 23°C - 바람: 시속 4km, 부드러운 남서풍 - 습도: 61% - 하늘: 구름 한 점 없이 맑음 이 완벽한 날씨는 여행자의 마음을 흔든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살랑살랑 숲을 흔들며 속삭인다. 플리트비체의 숲길을 걷다 보면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춤추고, 호수 위에는 잔잔한 물결이 반짝인다. “여행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 순간의 공기와 빛을 기억하는 일이다.” 지금, 크로아티아는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숨결을 들을 수 있는 곳. 바람은 말을 걸고, 햇살은 길을 안내한다.
(타이베이=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대만의 대표 위스키 회사 카발란이 2025 도쿄 위스키 & 스피리츠 대회(TWSC) 결선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싱글 몰트(Best of the Best Single Malt)' 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 이번 수상에서는 '동점으로 두 개의 제품이 선정됐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타이틀이 두 위스키에 동시에 수여된 것은 TWSC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에 공동 수상한 제품은 '카발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Kavalan Solist PX Sherry Cask)'와 신제품 '카발란 란(Kavalan Lán)'이다. 심사위원들은 PX 셰리가 "실키하고 깊이 있는 피니시와 우마미의 깊이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란에 대해서는 "캐러멜라이즈된 견과류, 꿀, 사찰 향이 조화돼 매우 깊고 매혹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라고 평했다.
(일본=뉴스트래블) 정국환 기자 = 도톤보리강은 일본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다. 이 강을 따라 흘러가는 크루즈는 여행객들에게 낭만을 선물한다. 강 주변에 펼쳐진 수많은 음식점과 쇼핑센타는 여행객들을 불러들여 순식간에 도톤보리를 인산인해로 만든다. 날씨가 좋은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그리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운치와 낭만을 더한다. 해질녘 이 강 위에서 펼쳐지는 일본 전통 뱃놀이는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한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평범한 종소리는 도톤보리강에 온 여행객들의 축복을 기원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