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항공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안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21일 발간한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항공 피해 접수 건수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임산부는 항공사별 규정 차이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 임산부의 경우 대부분 항공사가 임신 32주 이전에는 별도의 제한 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32주 이후에는 진단서와 소견서 제출을 요구하는 곳이 많으며, 36주 이상이 되면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승객은 항공권 예약 전 항공사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시 의사의 진단서를 준비해야 한다 . 또한 항공사는 교통약자를 위해 우선 탑승, 휠체어 지원, 기내 좌석 배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 출발 항공편의 지연률은 24.6%로 집계됐다. 평균 지연시간은 국적사 33.4분, 외항사 42.0분으로, 외항사가 국적사보다 약 8.6분 더 길었다. 특히 저녁 시간대 항공편에서 지연이 집중됐다.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와 저녁 출발편 비중 확대가 맞물리며, 오후 이후 지연률이 다른 시간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시간대별로 보면, 저녁(18~24시)은 지연률 30%, 평균 지연시간 44분으로 가장 심각했으며, 오후(12~18시)는 지연률 23%, 지연시간 36분, 오전(6~12시)은 지연률 20.5%, 지연시간 32분, 새벽(0~6시) 시간대는 지연률 15%, 지연시간 28분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연결 지연과 공항 혼잡, 항공교통 흐름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인천공항의 저녁 시간대 지연률을 끌어올렸다”며 “노선별·시간대별 수요 변화에 대응한 운항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트래블) 관리자 기자 = 서울 여의도 상공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주간 금~일요일 총 6일간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달’은 최대 130m 상공까지 떠오르는 계류식 가스기구다. 한강과 도심의 주야간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총 5400회 이상의 무사고 안전 비행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탑승객은 1만7000명으로 전체의 31.3%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성수기 운영 시간 확대, 소인 요금 세분화, 다둥이 가족 할인 등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협업해 예약 편의성을 높인 결과,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월평균 약 40%로 증가했다. 개장 1주년 기념 행사에는 포토존, 퀴즈 이벤트, 캐치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기념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퀴즈와 캐치볼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곡성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 - 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실질적인 여행 경비를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SNS를 통해 곡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여행 기간은 8월부터 11월 사이 7∼10일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전역을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SNS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필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27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가을 단풍 여행 시즌을 맞아 모두투어가 북미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와 도시 관광을 잇는 '캐나다·미동부 기획전'을 출시했다. 캐나다의 대표 단풍 루트인 메이플 로드(퀘벡,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등)와 미국 동부의 핵심 도시인 뉴욕, 워싱턴 D.C.를 아우르는 일정이다. 캐나다 메이플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까지 이어지는 800km 길이의 단풍 루트로, 자연이 만든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9월 말부터 10월 중순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이때 메이플 로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힐 만큼 압도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대표 상품인 '미동부·캐나다 11일'은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이동의 편의를 높였다. 노팁·노쇼핑 구성으로 여행의 부담을 줄이고, 현지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문 주요 일정은 △올드 퀘벡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CN 타워 △뉴욕 타임스퀘어·자유의 여신상 등이며, 캐나다와 미동부를 대표하는 자연과 도시를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모두투어 단독 혜택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다음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비자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정부는 지난 6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비자 면제 기간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정부는 국제회의 등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주요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정부는 우대심사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행사 참가자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해 관련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인천 영종 왕산마리나에서 대이작도까지 요트를 타고 떠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3일 선보인다. 인천관광공사가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위 이색적 이동 경험과 섬의 자연을 결합한 인천 섬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요트타고 대이작도'는 단순한 이동이 아닌 여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구조로, 지역 기반 아웃도어 호스트가 몰입감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요트 위에서 음악과 바람, 대화를 즐기며 모험심을 자극받고, 대이작도에 도착한 뒤에는 호스트들과 함께 섬 속 트레킹과 작은풀안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험을 주제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호스트들과의 소그룹 네트워킹, 섬에서의 트레킹과 독서, 바다 수영 등 참가자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흥=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전면(前面) 개방형(프런트오픈형)’ 2층 버스 1대를 도입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연결하는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에 나섰다. 시는 도심과 해양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험 중심의 도시 브랜드 확장을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했다.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범운행한다. 시범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막차 탑승은 오후 7시다. 탑승은 선착순 방식이며,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승하차하면 된다. 버스에는 장애인 좌석(1석)과 운전석(1석)을 포함한 총 66석이 마련됐다. 시범 운행 기간에는 모든 이용객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거쳐 다시 거북섬홍보관으로 되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영된다. 시는 시범운행 종료 후인 10월부터는 정식 유료 운행에 돌입한다. 버스에는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의 다국어 음성 관광안내 시스템(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이 탑재돼 있으며, 전 회차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주요 페이사 등과 함께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공사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비롯한 경상도를 중심으로 9월 까지 간편결제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을 배포한다. 총 2만여 개 업체가 그 대상지로, 경북(7000개소), 대구(6000개소), 부산(5700개소), 청주(1000개소)와 국내 주요 관광지 300여 개소다. 이번에 배포하는 표준 QR은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PX페이(대만), 터치앤고(말레이시아) 등 21개 해외 결제사와 연동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표준 QR을 통해 결제하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1.1%~1.7%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중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표준 QR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표준 QR이 비치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2025년 5월 외국인 입국자와 내국인 출국자가 전년 동월 대비 늘었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은 162만9387명으로 전년 동월(141만8463명) 대비 14.9% 증가한 반면, 외국에 나간 우리 국민은 239만1130명으로 전년 동월(226만8310명) 대비 5.4% 증가했다. 5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48.4만 명)이며, 이어 일본(29.2만 명), 대만(15.0만 명), 미국(13.2만 명), 필리핀(6.1만 명) 순이다. 대만, 미국, 필리핀 시장은 2019년 동월대비 각각 47.6%, 38.1%, 19.8%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시장은 '19년 동월대비 각각 96.8%, 101.9%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아중동 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19년 동월대비 113.9%, 구미주 시장은 127.8% 회복했다. 1~5월 방한객은 7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하고, 2019년 동기간 대비 103.5% 회복했다. 시장별로는 중국(205만명), 일본(133만명), 대만(70만명), 미국(56만명), 필리핀(26만명) 순이다. 5월 내국인은 239만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