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하나투어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3주간 ‘나다운 여행 컬렉션, 기간 한정 특가! 빅하투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출발 시즌, 여행 컨셉, 여행자 유형별로 큐레이션한 다양한 국내·해외 여행 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 고객에게는 최대 46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과 카드사 결제 할인(삼성카드 최대 15만 원, KB국민카드 최대 5만 원), 얼리버드 예약 시 최대 20만 원 할인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중 하나LIVE 방송에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증정 및 실시간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타임세일도 열린다. 또한 3주간 매주 리모와 캐리어, 아이패드, LG 스타일러 등 경품과 하나투어 200만 마일리지, 파타야 숙박권, 교토·오사카 5성급 호텔 숙박권,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콘서트팩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둥잉=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산둥성 해안 도시 둥잉이 황하강과 발해만이 만나는 특별한 지형과 풍부한 생태환경을 앞세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둥잉의 대표 볼거리는 노란 강물과 푸른 바다가 맞닿는 경계선, 드넓은 습지와 철새 보호구역이다. 이곳은 철새 관찰, 마라톤, 야외 여름 축제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개통된 ‘타이산-황하 관광 열차’는 둥잉과 산둥성 명소를 연결하며 습지와 해안 절경, 시골 마을과 문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4만 명이 찾은 ‘허하이 뮤직 콘서트’는 통합 패키지 티켓으로 숙박·식음료·쇼핑까지 즐길 수 있어 여행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습지 리조트와 가족형 테마 공간 ‘가가 상상의 섬’이 개장하며 휴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되고 있다. 영화와 영상의 촬영지로도 활용되는 둥잉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아침 안개가 걷히자 북알프스의 능선이 눈앞에 드러났다. 하얗게 빛나는 봉우리들은 바다 위 섬처럼 구름 사이로 떠 있었다. 기차 창밖으로 스쳐 가던 평지가 점점 줄어들고, 산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묘하게 가벼워졌다. 도쿄에서 세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그 풍경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했다. 가장 먼저 발길이 향한 곳은 가미코치. 아즈사강 위로 놓인 목조 다리를 건너자, 수정처럼 맑은 물과 푸른 숲, 그 위로 치솟은 야리가타케의 봉우리가 시선을 붙잡는다. 이곳에서 몇 걸음만 걸어도 산새 소리와 강물 소리가 도시의 소음을 지워버린다. 트레커들이 이 길을 “일본의 알프스”라 부르는 이유를 금세 이해할 수 있다. 겨울이면 풍경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하쿠바의 슬로프에 서면, 끝없이 이어진 설원이 한눈에 펼쳐진다. 199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곳은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스키어들의 열기로 들썩인다. 부드럽게 쌓인 파우더 스노에 몸을 맡기면, 차가운 공기조차 오히려 달콤하다. 중앙 알프스에 들어서면 여행의 결은 다시 달라진다. 고마가타케 로프웨이에 몸을 싣자 순식간에 2,600m 상공으로 끌어올려진다. 창밖으로
(서울 = 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7일 발간한 항공소비자 리포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제선 주요 지역별 항공사 시간 준수율은 일본 노선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 동남아·유럽 노선은 70%대 이하에 머무르며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일본 노선에서는 전일본공수(ANA, 97.9%)와 일본항공(95.7%)이 높은 정시성을 보였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95.2%)도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노선에서는 청도항공(94.7%), 에어서울(92.9%)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동북아 노선에서는 몽골항공(92.9%)과 에어부산(92.6%)이 우수했고, 동남아는 라오항공(95.7%), 로얄브루나이항공(100%)이 정시 운항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항공사는 낮은 시간 준수율을 보였다. 일본 노선에서는 에어재팬(51.6%)과 피치항공(69.1%)이, 중국 노선에서는 심천항공(67.0%)과 중국천진항공(70.6%)이 저조했다. 특히 동남아 노선에서는 말린도항공이 28.0%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유럽 노선에서는 아시아나항공(34.0%)과 대한항공(70.5%)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대양주 노선에서는 젯스타항공(48.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오직 2030세대만을 위한 전용 크루즈 상품인 '오션클럽 크루즈'가 선보인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은 보통 열흘 이상 소요되는 장기·고가 여행 상품이 주류를 이루며 ‘부유층 실버 여행’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단기·테마형 상품이 늘어나면서 M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상품은 모두투어가 팬스타 크루즈와 손잡고 오는 23일 단 1회만 출발한다.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에서 출항해 조도·태종대·오륙도·동백섬·광안대교 야경 등을 즐기는 1박 2일 일정이다. '바다 위에서 가장 뜨거운 밤'이라는 콘셉트로 20세~39세까지의 성인만 탑승이 가능하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특전으로 △주류 무제한(샴페인·칵테일) △DJ 파티 이용권 △인피니티풀 입장권 △타월 대여 △석·조식 뷔페 △부산항 터미널 이용료 등을 제공한다. 객실은 오션뷰·발코니 스위트·로얄 스위트 등으로 구분되며, 상품가는 28만 원부터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뷰티·헬스 브랜드 체험존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하이라이트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와 월드 DJ 페스티벌 출신 DJ 주디가 펼치는 풀파티, 그리고 부산 야경과 함께 새벽까지 이어지는
(강원=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2025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9일 SJ쿤스트할레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박보검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위촉식에서는 박보검이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2편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뮤직비디오 영상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On My Way)’는 올해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노래다. 박보검이 직접 불렀다. 또한, 판타지 감성의 단편영화는 여행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한국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공개와 동시에 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글로벌 참여형 이벤트(7.29.~8.12.)도 열린다. 쿠키 영상 속 박보검이 건넨 '한국 여행할 때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댓글로 답하면, 한국행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공사는 이후 글로벌 시청자가 댓글로 추천한 곡과 박보검이 선정한 곡 등으로 구성한 '나의 한국여행 플레이리스트(My Korea Travel Playlist)' 콘텐츠를 제작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8월 말 ‘Imagine Your
(강원=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하고 공정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100명의 국민 점검단과 함께 28일부터 약 2주간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 등을 특별점검한다. 지난 4월 국민 참여 공모로 선정된 ‘관광서비스 누리 살핌단’을 중심으로, 전국 77개 주요 관광지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부당요금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의 정찰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대상에는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객 집중 방문지 40개소를 비롯해 관광편의시설, 숙박시설 및 쇼핑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암행 모니터링으로 진행한다. 공사는 현장에서 수집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별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정요금 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정조치를 요구해 사후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반면, 정찰제 우수 운영 사례 등을 발굴해 ‘공정가격 우수업소’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도 지원한다.
(칭다오=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해안 도시 칭다오에서 '글로벌 시장 대화(Global Mayors Dialogue)'가 개최돼, 세계 각국의 시장들이 해양 관광 개발, 인문 교류 강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 자매도시가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런강(任刚) 칭다오 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독일, 그리스, 일본 ,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등 자매도시 시장 및 대표단과 만나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의 부시장들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런강 시장은 칭다오와 자매도시 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국제 교류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시민 간 외교를 확대하며, 지방 차원의 교류가 국가 간 관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경제국 박기환 국장은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로, 세계적인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전 세계의 시장 및 대표들이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초청장(Global Invitation for Culture and Tourism)'을 발표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오는 19일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영종국제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되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요트 승선 체험 △요트 전시 △어린이·영유아 물놀이장 △왕산 체험 놀이터 등 바다를 느끼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밤이 되면 하이라이트인 마리나 콘서트(19:00~21:00)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 먹거리존, 영종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도 운영된다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기항 중심의 기존 크루즈 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출발과 도착이 가능한 ’ 준모항 개념의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제주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0회 운항돼 1천300여 명의 승객이 제주를 출발점으로 해외로 향했다. 지난달 21일은 모두 2척의 크루즈선이 동시에 출항해 총 370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인 183명이 외국인으로 제주를 출발하는 크루즈 관광을 위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크루즈 준모항이 활성화되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소비지출 증가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즈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즉 해녀 문화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한 테마형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또한 제주도는 기항 중심의 제주 크루즈 패러다임 전환과 크루즈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크루즈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