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 박람회인 ITE2026이 2026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40회 ITE 레저(ITE Leisure)와 제21회 ITE 마이스(ITE MICE) 행사를 통합해 열린다.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ITE2025의 경우 구매자 및 무역 방문객(BTV)과 일반 방문객(PV) 수가 전년 대비 8.6%와 11.4%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502개 참가업체 중 88%와 BTV 7626명 중 53%가 해외에서 왔으며, 참가한 64개 전시 국가 및 지역의 3분의 1 이상은 아시아 외 지역에서 왔다. 지리적으로 보면, BTV 7626명 중 70% 이상이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GBA)에서 왔다. 홍콩, 광저우, 선전 등을 포함한 이 지역의 2024년 기준 총 인구는 8740만 명이고, GDP는 2조 774억 달러로 경제 규모 면에서 세계 12위다. 산업별로는 BTV의 45.7%가 여행사 종사자, 15.3%가 기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미국관광청(Go USA)은 지난 2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2025 브랜드 USA 코리아 세일즈 미션 VIP 디너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28개 주 및 도시 관광청 관계자와 항공·숙박·교통 등 현지 대표 기업이 참여해 한국 여행업계와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이날 Malcolm Smits 글로벌 마켓 수석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국인 방미 관광객 수는 약 17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며 “한국은 현재 미국의 해외 방문 시장 가운데 일곱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전략국가”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은 6개 항공사를 통해 총 16개 도시로 연결돼 있으며, 공급 좌석 수 역시 전년 대비 7% 늘어나 접근성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면서, "최근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직항 노선 취항,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 확대 운항 등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신설도 예정돼 있어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 다양한 미국행 루트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의 대표 교육여행 체험시설 8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인천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교육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설은 지난 3월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에 선정된 8개 체험시설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벤트를 통해 할인 받을 수 있는 체험시설은 △강화도 전통 공예인 화문석을 직접 짜보는 강화도령 화문석 △서해바다 위 요트체험을 할 수 있는 글라이더스 왕산 △강화도를 배경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강화루지 △ ‘우주’를 주제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한 놀이공원 월미랜드 △세계적인 화가‘뭉크’의 작품 등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 △한국의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문화해설 전동차 체험 개항e지 투어(조은투어) △대한민국 최초 등대를 향한 바다 여행 팔미도 유람선 등이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관광앱 ‘인천e지’를 다운로드한 후, 해당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하나투어의 사회공헌 활동인 국내 난민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희망여행 프로젝트-가족愛 재발견'이 성료됐다. 이 프로젝트는 여행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법무부 등록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피난처'와 협력해 국내에 정착한 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19일 20여 명의 가족은 2일간 경북 영주와 안동 일원을 돌아보며 선비문화수련원에서 민화 그리기와 의관정제 체험을 하고,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등 한국 문화를 경험했다. 더불어 가훈, 가족 무드등을 만들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여행지로 선정된 영주·안동 지역은 하나투어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손잡고 개발한 경북 핵심 여행 지역이다. 희망여행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하나투어는 다음달 29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착한여행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티즌 누구나 ‘지구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여행’ 사진 인증에 참여하면 이번 난민 청소년 가족들의 ‘희망여행 선물하기’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봉사
(강원=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티머니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지역의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결제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공모로 선정한 총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티머니GO’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카카오 T’를 통해서는 시티투어 상품을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티머니GO‘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예산 소진 시까지)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칭다오=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해안 도시 칭다오에서 '글로벌 시장 대화(Global Mayors Dialogue)'가 개최돼, 세계 각국의 시장들이 해양 관광 개발, 인문 교류 강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 자매도시가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런강(任刚) 칭다오 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독일, 그리스, 일본 ,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등 자매도시 시장 및 대표단과 만나 문화·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의 부시장들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런강 시장은 칭다오와 자매도시 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국제 교류 메커니즘을 충분히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시민 간 외교를 확대하며, 지방 차원의 교류가 국가 간 관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경제국 박기환 국장은 "치맥 페스티벌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로, 세계적인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와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전 세계의 시장 및 대표들이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초청장(Global Invitation for Culture and Tourism)'을 발표
(제주 = 뉴스트래블) 변준성 기자 = 올해 여름은 제주관광공사와 ‘다자요’가 선사하는 특별 할인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 제주 여행을 만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다자요(대표 남성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일까지 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자요는 제주 읍면 지역의 빈집을 기반으로 농어촌 체류형 지역관광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역 상생 분야로 사업영역을 꾸준하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주관광공사와 ‘농어촌 지역 상생 및 로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특별한 테마 숙소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모션은 8월 3일까지 숙박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1팀당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할인 혜택은 내년 6월 말까지 판매되는 모든 숙박 상품에 적용된다. 이 기간 숙소를 예약한 이용객은 숙소 할인과 더불어 △렌터카 15% 할인쿠폰 △빛의 벙커 초대권 △하리보 전시장 초대권 △애월아빠들 동물복지 유정란 △아침미소 요거트 △제주멸균 우유 △귤메달 주스 △커피파인더 드립 원두 등도 제공된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품격있고 색다른 유럽 여행을 원하시나요?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줄 상품을 모두투어가 내놨다. 크루즈를 타고 지중해을 가르는 행복한 노선이다. 비행기를 갈아탈 필요가 없다. 선상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유럽의 도시를 느끼면 된다. 온화한 기후와 쾌청한 날씨 속에서 유럽 연안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동부 지중해 노선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를 여행하는 △서부 지중해 노선, 두 가지 코스가 있다. 각기 다른 기항지 관광을 통해 지중해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크루즈는 21만 톤급의 초대형 최신 럭셔리 MSC 월드 유로파다. 21개의 갑판과 3만8000㎡의 공공 공간 그리고 2600여 개의 객실을 갖췄다. 선내에는 7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스파, 피트니스, 카지노, 극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바다 위에서도 고품격 여가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총 1900여 석 규모의 대극장 3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미식 경험 또한 크루즈 여행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전담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정찬 3코스 요리와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최근 해외여행의 패턴이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하나투어가 지난해 내놓은 '내맘대로 항공+호텔'의 예약 고객이 약 5배 증가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항공과 호텔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상품은 지난 5월 론칭 직후인 지난해 3월 대비 4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맘대로 항공+호텔 구매 고객 연령대 분석도 주목할 만하다. 자유 일정을 주도하는 35~49세(47.8%), 20~34세(23.5%)에 이어 패키지여행 주요 타겟인 50~59세(22.8%)도 높게 나타났다. 소위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50~59세 중장년 층이 패키지여행 다음으로 내맘대로 항공+호텔, 에어텔, 항공 순으로 구매한 점도 유의미하다. 원스톱 결제 시스템과 위기상황 지원 서비스 ‘H care’ 등 편의성을 더한 서비스가 액티브 시니어 층 대상으로 인기를 얻는데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직전 구매 이력을 살펴보면, 내맘대로 항공+호텔 예약한 10명 중 3명은 패키지여행만, 3명은 항공 및 호텔만 직전에 구매한 이력이 있었다.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기준해 내맘대로 항공+호텔을 새로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몬테네그로 정부가 추진한 ‘몬테네그로 2개공항 개발운영 PPP(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의 입찰 결과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몬테네그로의 수도 공항인 포드고리차공항과 주요 관광지(휴양지) 공항인 티밧공항에 대해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대규모 국제 입찰 프로젝트로, EU 가입을 앞둔 몬테네그로의 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정부 주도의‘K-공항 수출’전략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전방위적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독자적인 공항운영․입찰전략이 시너지를 이룬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기 대규모 투자와 부동산 중심 개발을 앞세운 경쟁사와 달리, 운영 효율성과 장기 수익성을 기반으로 단계적·최적 투자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입찰안을 제시했다. 몬테네그로 정부가 요구한 최소 투자 기준은 충족하면서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터미널 면적과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경쟁사 대비 약 1000억 원의 투자 절감을 실현했고, 모듈형·확장형 터미널 설계를 통해 장기 운영비 절감과 국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