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박람회 운영 시간은 26~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8일은 오후 5시까지다. 행사장에는 새빛식당, 수원베이커리관, 식품판매홍보관, 음식문화거리 푸드투어관 등 8개 테마관이 운영된다. 26~27일에는 프랑스 뚜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조리사가 참여하는 국제자매도시 음식전이 열리며, 다국적 음식 시식과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7일에는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수원갈비·수원통닭·광교산나물비빔밥·지동순대·수원주막국밥 등 ‘수원 五味’를 주제로 18개 팀이 경연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위생단체, 학교, 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삼성전자 등 1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관람객 체험 중심의 수원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오사카=뉴스트래블) 정국환 기자 = 2001년 3월에 개장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은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54만㎡ 면적에 조성한 테마파크로 공원 면적만 39만㎡다. 할리우드 유명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해 공원을 더욱 실감나는 영화 속 장소로 꾸몄다. 할리우드,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터월드, 슈퍼 닌텐도, 미니언·쥬라기 파크, 해리포터 테마존 등 영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테마 지역으로 구성됐다. 각 테마 지역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화려한 쇼가 가득 채워져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오픈한 해리포터 테마존은 현재까지도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리포터 테마존에 들어서면 호그와트 기차와 눈덮인 마을 그리고 성이 방문객들을 영화 속으로 빨아 들인다. 움직이는 초상화, 그리핀도르 기숙사, 마법 방어술 강의실, 덤블도어 교수방 등 영화 속 그대로 재현해 놨다.
(서울=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우리 국민은 지난 1분기 여행을 얼마나 했을까. 문화체육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25 국민여행조사' 1분기 결과를 보면, 만 15세 이상의 국민 중 40.5%가 관광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43.3%) 대비 2.8%p 감소한 수치며, 1분기 중에서는 2월(41.7%)에 관광여행을 가장 많이 했다. 관광여행 횟수는 58,287천회로 지난해 1분기(61,869천회) 대비 5.8% 감소했으며, 관광여행 일수 역시 92,655천일로 '24년 1분기(95,178천일) 대비 2.7% 감소했다. 관광여행 지출액은 8,028십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7,973십억원) 대비 0.7% 증가했다. 반면, 1회 평균 관광여행 일수는 1.60일로 지난해 1분기(1.54일) 대비 3.9% 증가했고, 1회 평균 지출액 역시 139천원으로 '24년 1분기(130천원) 대비 6.9% 증가했다. 관광여행 패턴이 경험이나 횟수는 줄었지만, 1회 여행 시 기간과 비용은 오히려 늘었다. 한편, 우리 국민의 4.8%가 지난 1분기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4.6%) 대비 0.2% 증가했다. 2023년 1분
(서울=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남태평양의 진주로 불리는 타히티(Tahiti)는 118개의 다채로운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가 된 지 오래다. 타히티는 바닐라 투어, 샤크&레이 스노클링 등 이색적인 액티비티, 폴리네시안 음식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흑진주의 약 95%를 생산하는 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신화의 섬, 라이아테아 ‘신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라이아테아(Raiatea). 이 섬의 전통적인 이름은 마오리족의 고향 하와이키다. 남동쪽 해안에 기원후 1000년 쯤에 설립된 역사적인 타푸타푸아테아 마라에가 있다. 섬에 발을 디디면 바람을 타고 달콤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바로 바닐라 향이다. 이 섬은 타히티 바닐라(Vanilla Tahitensis)의 80% 이상을 생산해 ‘바닐라 섬’이라고 불린다. 라이아테아는 거대한 라군, 돌산 절벽, 독특한 품종의 초목이 매혹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다. 타히티에서 비행기로 45분 또는 타히이의 페리 터미널에서 보트를 타면 5~8시간이면 작은 지상 낙원에 도달할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제25회 소래포구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박서진, 전영랑, 어반자카파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드론쇼로 구성된다. 둘째 날에는 열린 노래자랑, K-팝 댄스 나이트, DJ 힙합 콘서트가 진행된다. 어린이 보트낚시, 갯벌 놀이터, K-뷰티·한복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풍어제와 역사 전시, 포토존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남동구는 먹거리 가격과 중량 정보를 사전 공개하고,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공정한 운영과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계량기 특별 점검과 원산지 표시 단속도 병행한다.
(일본=뉴스트래블) 정국환 기자 = 도톤보리강은 일본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다. 이 강을 따라 흘러가는 크루즈는 여행객들에게 낭만을 선물한다. 강 주변에 펼쳐진 수많은 음식점과 쇼핑센타는 여행객들을 불러들여 순식간에 도톤보리를 인산인해로 만든다. 날씨가 좋은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그리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운치와 낭만을 더한다. 해질녘 이 강 위에서 펼쳐지는 일본 전통 뱃놀이는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한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평범한 종소리는 도톤보리강에 온 여행객들의 축복을 기원하는 듯 하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35년의 호텔 로비에서는 이제 '직원'을 찾기 어렵다. 체크인은 셀프로, 룸서비스는 드론이, 고객 응대는 인공지능이 맡는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호텔에 ‘사람의 손길’을 기대한다. 호텔리어는 사라진 걸까, 아니면 다른 형태로 진화한 걸까. WTTC(세계여행관광협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자동화는 일자리를 줄이지 않는다, 형태를 바꾼다”고 밝혔다. AI는 단순 업무를 대신하지만, 인간은 더 복합적이고 감정적인 일을 담당하게 된다. 호텔리어의 본질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역할로 재정의되고 있는 것이다. 자동화 이후, 인간의 자리AI가 도입된 호텔에서는 이미 업무의 60% 이상이 자동화됐다. 예약, 결제, 객실 관리, 고객 피드백 분석까지 시스템이 처리한다. 그렇다면 남은 40%는 무엇일까? 그 자리는 ‘감정의 설계’다. 고객의 분위기와 취향을 파악하고, AI가 추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경험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과거의 호텔리어가 손님을 맞이했다면, 미래의 호텔리어는 손님의 ‘기분’을 관리한다. WTTC는 이를 “감성 지능 기반 역할(Emotion-Driven Role)”이라 부른다. 호텔리어는 기술의 사용자가 아니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마닐라 말라떼 중심가에 위치한 ZZYZX 클럽은 도시의 밤을 가장 뜨겁게 끌어올리는 공간이다. 입구부터 강한 베이스가 거리까지 울려 퍼지고, 보코보 거리의 네온 불빛 사이로 줄지어 들어서는 사람들로 주변은 이미 축제 분위기다. 클럽 내부는 중앙에 넓은 댄스 플로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양쪽 벽면에는 테이블과 소파가 배치되어 있다. 2층 VIP 라운지는 유리 난간 너머로 아래층을 내려다볼 수 있어, 고요한 시선 속에서도 리듬은 멈추지 않는다. DJ 부스는 무대 정면에 위치해 있으며, 곡이 바뀔 때마다 조명이 박자에 맞춰 색을 바꾸고, 천장에서는 스트로브 라이트가 터지듯 반짝인다. 사람들은 테이블 주변에서 음료를 들고 리듬에 몸을 맡기거나, 플로어 중앙에서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춤을 춘다. 음악은 EDM과 팝, K-pop이 믹스되어 끊임없이 흐르고, 간간이 현지 인기곡이 섞이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공간은 혼잡하지만 흐름은 매끄럽고, 보안 요원들이 출입구와 주요 동선에 배치되어 있어 질서가 유지된다. 마닐라 말라떼의 심장, ZZYZX 클럽에서 펼쳐지는 새벽의 열기. 이곳에선 밤이 멈추지 않는다.
(마카오=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The St. Regis Macao)가 지난 1일부터 지중해식 시그니처 레스토랑 더 매너(The Manor)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콘셉트는 지중해 요리와 마카오의 다문화 미식 전통을 융합했다. 두 지역 모두 수 세기에 걸친 문화 교류로 형성된 요리 유산을 지녔다. '더 매너'는 이러한 문화와 대륙을 넘나드는 섬세한 메뉴를 구현했다. 셰프 미켈레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남부 등 지중해의 요리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최고급 식재료와 정통 기법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전채 요리부터 풍성한 메인 디시, 세련된 디저트까지 폭넓은 지중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그리스식 구운 문어(Greek Style Grilled Octopus)와 피리피리 새우(Piri-Piri Prawn), 그릴에 구운 어린 닭(Grilled Spring Chicken), 해산물 리조또(Seafood Risotto), 바이올렛 호라이즌(Violet Horizon), 해산물 리조또(Seafood Risotto) 등이다. 이밖에 지중해의 낭만과 생동감을 담아 특별히 고안된 바이올렛 호라이즌(Viole
(괌=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괌 대표 해변 투몬 비치! 투몬 비치가 붉게 물들고 있다. 초록의 나무들과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가 떨어지는 태양에 붉게 변하고 있다. 이렇게 투몬에서는 하루는 황홀한 선셋과 함께 마무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