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김포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with 로컬푸드 다이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운봉함 갑판 위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즐기는 선상 다이닝과 함께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선셋 다이닝은 선착순 유료 예약제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대명항 어판장의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활용한 셀프 바비큐존, 맛집 쿠킹쇼, 마켓존 등 로컬푸드 프로그램과 마린 키링·함선 만들기, AR 기반 방탈출 게임 등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하나투어는 구글의 AI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바나나’를 활용한 ‘나만의 여행 피규어 이미지 제작’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투어의 AI 서비스 ‘하이(H-AI)’ 내 ‘피규어 만들기’ 탭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사진을 등록하면 세계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피규어 이미지가 랜덤으로 생성된다. 하루 최대 2건까지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하이(H-AI)는 예약 상담, 여행 정보 추천, 항공 위약금 계산 등 여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8월 기준 월 이용 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안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시화호 안산천하구 선착장에서 시민 대상 ‘시화호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시화호 파티보트를 활용해 시화호 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여가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이며, 물 때와 날씨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제안에 따라 유휴시설을 활용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 추진 중인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 사업비로 진행된다. 시는 기존 해양레저 교육과 해양아카데미와 연계해 도심 속 해양 체험을 확대하고, 내년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약 및 문의는 안산바다 누리집 또는 경기해양레저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송도 경원재 한옥호텔에서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2025 동네한바퀴 경원재바이워커힐’ 시민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천 시민의 날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올해는 지난 5월 브랜드를 ‘경원재바이워커힐’로 리뉴얼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개방 행사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옥호텔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미식·문화·힐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원재 내 영빈마당 등 주요 공간에는 총 5개의 테마존이 운영된다. ▲청소년 호텔리어 직업체험 ▲웰니스 요가 클래스 ▲가을밤 콘서트 ▲전통놀이·전통혼례 체험 및 포토존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먹거리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푸드코트에는 경원재 셰프들이 직접 요리사로 나서며, 인천 지역 막걸리와 안주 부스, 재즈·클래식 공연, 공정무역마켓 등도 함께 운영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2㎡ 규모의 한옥호텔로, 객실 30개와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201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크로아티아 관광청(CNTB)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셀 크로아티아(Sell Croatia)’ 비즈니스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당초 50명 규모로 기획됐으나, 온라인 등록 시작 하루 만에 80명이 몰리며 최종 150명이 참가해 크로아티아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 및 기자 대상 행사는 추후로 미뤄지고, 여행사 및 여행 기획자 중심으로 참가 자격이 제한됐다. 마르코 유르치치 크로아티아 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년부터 더욱 활기찬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붉은색 드레스 코드가 적용돼 참가자들이 크로아티아 국기의 색을 상징하는 레드 재킷, 스카프, 넥타이 등을 착용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크로아티아 전통 상징물인 리치타르 하트 목걸이와 흐바르섬 라벤더도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됐다. 개회식에서는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가 축사를 통해 양국 관광 교류에 대한 기대를 밝혔으며, 크리스티안 스타니시치 관광청장은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추석연휴(10월 2~9일) 기간 동안 일평균 21만 7,61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역대 추석 중 최다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약 6.4%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한 날은 10월 8일로 22만 8846명을 기록했으며, 출발여객은 10월 3일 13만 739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날 항공기 운항편도 1,281편으로 개항 이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동남아(26.0%), 일본(25.0%), 중국(17.2%) 순으로 많았으며, 총 운항편은 9906편, 일평균 1,238편이었다. 공사는 자회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해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이어갔다. 출국장 시설 확대, 수속 서비스 강화, 임시 주차장 확보 등으로 공항 혼잡을 완화하고 여객 편의를 높였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전시회 ‘아이멕스 아메리카 2025’에 참가해 서울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홍보관에는 총 1600여 명이 방문했으며, 335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11회의 서울 설명회를 통해 2035 전미경영학회 등 20건의 중대형 국제회의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미경영학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 유치가 추진 중인 대규모 학술대회다.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10개 회원사와 공동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최신 마이스 인프라, 지속가능한 개최 지원 정책, K-컬처 연계 콘텐츠 등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의 문화 매력을 알리기 위한 ‘치맥 페스타’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현장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와 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잠실 마이스 인프라 확충과 함께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트래블=손현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친화시설 조성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관광지, 숙박, 식음시설 등에서 적용 가능한 시설 기준과 운영 지침을 담고 있으며, 반려동물 전용 소독제, 목줄 고정장치 등 필수시설부터 라운지, 놀이터, 배변장 등 권장시설까지 단계별 조성 방법을 제시한다. 관련 법규와 규제 샌드박스 내용도 포함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공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의사와 관광업계 전문가 등 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지침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과 픽토그램 8종은 한국관광데이터랩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중은 28.6%이며, 반려인의 75.8%가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반여행 시 1인 평균 지출액은 일반여행보다 당일 1.9배, 숙박은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부산의 밤은 바다 위에서 깨어난다. 해운대 마천루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 광안대교의 불빛이 수면에 번지는 순간 도시의 심장은 다시 뛴다. 사람들은 바다를 따라 걷고, 바람은 불빛을 실어 나른다. 그 모습은 마치 홍콩 빅토리아하버를 바라볼 때의 감각과 닮았다. 도시와 바다가 맞닿은 풍경 속에서 삶은 빠르게 흐르지만, 그 안에는 묘한 여유와 낭만이 공존한다. 부산은 늘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조선소의 굉음, 시장의 활기, 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일상의 풍경 속에서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이 도시의 리듬은 바다의 숨결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리듬이, 홍콩의 도시 불빛과 묘하게 겹쳐진다. 바다를 품은 도시, 사람을 닮은 항구부산의 매력은 바다와 일상의 거리가 가깝다는 데 있다. 광안리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청사포 포구를 거닐다 보면 바다 냄새가 마음을 덮는다. 해운대의 고층 빌딩 사이로 석양이 비추고, 영도의 흰여울마을 골목에선 파도 소리가 벽에 부딪히며 도시의 리듬을 만든다. 감천문화마을의 언덕을 오르다 보면 창문 너머로 바다가 스치고, 오래된 집 사이로 흘러드는 빛이 사람의 삶처럼 따뜻하다. 홍콩의 소호거리와 셩완이 예술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우리나라 지역관광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존의 공공 주도 방식에서 탈피해 민간 투자와 새로운 세원 확보를 통한 재원 다각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 김영준 선임연구위원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KCTI INSIGHT' 웹저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관광사업은 만성적인 재정 부족 문제와 관광산업 성장에 따른 민간 주도 전환 필요성이 동시에 대두되고 있다. 정부·지자체, 신규 재원 확보 '총력전' 펼친다 KCTI는 지역관광사업 재원 다각화의 핵심 방향을 '공공재원을 통한 민간 참여 확대'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신규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정부 차원에서는 우선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내 지역관광사업 예산을 확대해야 하며, 광역성, 선도성, 거점성을 지닌 신규 사업을 발굴해 체계화하는 것이 과제다. 아울러,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상향식 지원의 원칙을 살려 기획 단계부터 타당성과 차별성을 갖춘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펀드 조성이 핵심이다. 정부 재정이 투입된 모펀드를 설립하고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