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강화군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7주년 개천대제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한민족의 성지로, 강화군은 매년 개천절에 개천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성화 채화는 1955년 이후 전통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번 제례는 분향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악송례, 망요례 순으로 진행되며, 초헌관은 박용철 군수, 아헌관은 한승희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철규 교육장이 맡는다. 성화는 채화식 이후 봉송을 거쳐 전국체전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된다.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성단 출입이 제한된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는 ‘2025 제주올레 축제’를 테마로 한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모두투어가 기획한 국내 여행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로, 친환경 항공편과 환경 인증 호텔을 포함해 탄소 절감을 실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 ‘바람길 따라, 올레의 제주 4일’은 11월 4일 출발하며, 대한항공의 친환경 기종 A321neo와 그린키 인증을 받은 WE호텔 제주를 이용한다. 주요 일정은 제주올레 걷기 축제 17·18코스, 곶자왈 생태체험, 숲 해설 힐링 프로그램, 포도 뮤지엄, 오설록 티 박물관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와 서명숙 작가가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친필 사인 도서 증정도 포함되며, 도보 중심 저탄소 동선과 제주 미식 체험, 친환경 굿즈 3종 세트 제공 등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모두투어는 9월 예약자에게 얼리버드 1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익금 일부는 환경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기후 위기 대응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22025년 8월, 베트남 하롱베이와 란하베이를 운항하는 신규 럭셔리 유람선 Lyra Grandeur가 첫 출항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Lyra Cruise Collection이 선보인 이 선박은 인도차이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몰입형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객실은 전망 창과 전용 발코니,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라운지와 레스토랑에서는 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워터 슬라이드, 인피니티 풀, 자쿠지, 사우나 등 수상 레저 시설과 함께 카약, 패들보드 등 액티비티도 마련됐다. 선상에서는 태극권, 요리 클래스, 일몰 칵테일, 오징어 낚시, 야외 영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밤에는 소극장이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파룸, 전담 버틀러 서비스 등 맞춤형 고급 서비스도 제공된다. Lyra Grandeur는 2025년 한정 기간 동안만 운항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롱베이에서 품격 있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의 위스키 제조업체 카발란(Kavalan)이 지난 10년간 세계 주요 위스키 대회에서 9개의 ‘세계 최고’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위스키 챔피언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카발란은 WWA(World Whiskies Awards), TWSC(Tokyo Whisky & Spirits Competition), IWC(International Whisky Competition)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 부문 최고상을 꾸준히 수상해왔다. 2015년 WWA에서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선정된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TWSC에서 ‘란(LÁN)’과 ‘솔리스트 PX 셰리’가 동시에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오르며 2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IWC에서는 솔리스트 비노 셰리가 ‘올해의 위스키’로 선정되며, 카발란은 총 9회의 세계 최고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카발란은 대만 이란현의 아열대 기후와 청정수, 독창적인 숙성 환경을 바탕으로 위스키 제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카발란 증류소는 2005년 설립 이후 900개 이상의 국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대만 위스키 산업의 선구자로 평가받
(인천=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인천 동구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제36회 화도진축제’를 연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서도밴드·제이블랙·알리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동구동ROCK’ 공연과 구민노래자랑이 마련되고, 폐막일인 7일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올해 동선이 변경돼 동인천역에서 화도진공원으로 이어지며, 역사학자 심용환의 역사 토크콘서트, 전통군영체험, 드론체험,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다음달 18일부터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의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한강버스는 출퇴근용 대중교통은 물론, 레저와 관광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한강버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프랑스 파리의 센 강처럼 서울에서도 물 위에서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수상 교통수단이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등 주요 거점과 버스 노선을 연계했으며, 선착장 건물 내 프랜차이즈 카페와 편의점, 치킨점 등이 입점해 탑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총 12척의 선박(하이브리드 8척, 전기 추진 4척)이 투입되며, 편도 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다. 교통카드 환승할인과 월 5000원으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도 제공된다. 좌석 199석 규모의 선박 내부에는 편안한 의자와 접이식 테이블, 넓은 창문, 휠체어 전용 공간과 화장실, 선내 카페테리아가 마련돼 탑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 레포츠와 한강버스 여의도의 러너 스테이션과 연계하면 한강버스를 활용한 레포츠도 가능
(광저우=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전통 허브음료 왕라오지가 글로벌 브랜드 ‘WALOVI’의 캔음료를 출시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는 클래식·무설탕·플레인·버블 4종 제품이 공개됐다. 제품은 동양의 전통 한방을 현대적 트렌드와 결합해 건강 지향적 가치를 담았다. 왕라오지 관계자는 “WALOVI는 천연 재료와 건강 지향 원칙을 고수하며 글로벌 음료 시장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 1억 위안을 초과하는 성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WALOVI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집계에서 5년 연속 글로벌 허브냉차 음료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메이퇀·엘레메·지아이 트레이딩 캐나다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새 제품은 동남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세종=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항공권 취소 및 환불과 관련한 수수료·위약금 부과 기준이 항공사마다 달라 소비자 혼란만 쌓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21일 발간한 항공소비자리포트에 따르면, 국적사와 외항사 모두 취소 시점·운임 종류에 따라 부과 금액이 달라져 이용객이 예기치 못한 손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항공사는 출발 91일 전까지 취소하면 위약금이 없지만, 어떤 곳은 예약 직후라도 일정 금액을 부과한다. 또 동일한 노선이라도 일반운임·할인운임·특가운임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외항사의 경우 규정이 복잡하고 환불까지 수 주 이상 소요되는 사례가 많아 피해 접수 건수도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항공사별 수수료·위약금 체계의 표준화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대체숙박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에서 최종 1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스테이’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등 대체숙박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 대표 브랜드로, 현재 670여 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공모에는 63곳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주민과의 소통, 생활폐기물 관리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노력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됐다. 선정된 숙소에는 최대 500만 원의 시설 개선비와 함께 외국인 체험단 협업,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대표적인 선정 숙소로는 △북촌 전통 한옥 ‘락고재 북촌빈관’ △북한산 전망이 특징인 ‘덕선재’ △한강변 휴식 공간 ‘흑석함께집 비앤비’ △홍대 문화 특화형 ‘라라게스트하우스’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스트래블) 정국환 기자 = 윙뱅크{Wing Bank (Cambodia) Plc.}가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과 손잡고 캄보디아 최초의 로열티 포인트-마일리지 교환 프로그램을 15일 선보였다. 이는 고객 보상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윙뱅크는 100% 캄보디아 자본으로 설립된 디지털 은행이다. 이날부터 윙뱅크 고객들은 윙포인트(WingPoints)를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마일리지로 손쉽게 전환해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발전시키려는 양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캄보디아 선도 디지털 은행과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를 잇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일상적인 은행 거래와 윙몰(Wingmall) 구매를 글로벌 여행 기회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된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싱가포르항공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하거나, 크리스샵(KrisShop)의 광범위한 옴니채널 카탈로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전환 절차는 윙뱅크 앱에 완전히 통합돼 있어 매우 간단하다. 사용자는 앱에서 '윙포인트 적립'을 누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