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 국민은 지난해 보다 많이 해외를 나갔으며, 외국인 또한 많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6월 방한객수가 전년 동기(1,417,274명) 대비 14.2% 증가한 1,619,220명을 기록했다. 전달(5월)에 비해 10,167명 감소했다. 중국인들이 지난달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47.7만명)을 했으며, 이어 일본(28.7만 명), 미국(16.6만), 대만(16.5만 명), 홍콩(5.6만 명) 순이다. 미국, 대만, 홍콩 시장은 2019년 동월대비 각각 157.7%, 139.2%, 90.9% 회복했고, 중국과 일본시장은 2019년 동월 대비 각각 100.4%, 101.7% 수준을 기록했다. 1~6월 방한객은 8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고, 2019년 동기간 대비 104.6% 회복했다. 시장별로는 중국(253만명), 일본(162만명), 대만(86만명), 미국(73만명), 필리핀(31만명) 순이다. 반면, 6월 우리 국민 해외관광객은 2,226,396명으로 전년 동월(2,219,151명) 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89.2% 수준이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품격있고 색다른 유럽 여행을 원하시나요?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줄 상품을 모두투어가 내놨다. 크루즈를 타고 지중해을 가르는 행복한 노선이다. 비행기를 갈아탈 필요가 없다. 선상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유럽의 도시를 느끼면 된다. 온화한 기후와 쾌청한 날씨 속에서 유럽 연안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동부 지중해 노선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를 여행하는 △서부 지중해 노선, 두 가지 코스가 있다. 각기 다른 기항지 관광을 통해 지중해의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크루즈는 21만 톤급의 초대형 최신 럭셔리 MSC 월드 유로파다. 21개의 갑판과 3만8000㎡의 공공 공간 그리고 2600여 개의 객실을 갖췄다. 선내에는 7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스파, 피트니스, 카지노, 극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바다 위에서도 고품격 여가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총 1900여 석 규모의 대극장 3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미식 경험 또한 크루즈 여행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전담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정찬 3코스 요리와
(청주=뉴스트래블) 손현미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이 16일 청주~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청주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첫 정기 노선이다.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되며, 청주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 오후 3시 5분 히로시마 도착한다. 귀국편은 히로시마에서 오후 3시 55분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청주 도착이다. 히로시마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쓰쿠시마 신사, 평화기념공원, 원폭 돔 등이 있다. 이번 히로시마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은 김해공항과 함께 전국 지방 공항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8개)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9월 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의 ‘해남126호텔’이 4성 등급을 획득해 현판식이 12일 열렸다. 해남126호텔은 남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0월에 건립한 호텔이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호텔등급평가를 통해 4성 등급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바다 전망의 조경시설과 전반적인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의견을 받았다. 해남군 최초의 4성 호텔이 된 해남126호텔은 120객실 어디에서나 바다를 볼 수 있다. 스탠다드부터 스위트까지 객실은 총 9개 유형이며,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세미나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온수 인피니티풀과 자쿠지,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인천=뉴스트래블) 차우선 기자 =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4일~15일, 9월 20일~21일, 총 2회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특히 야행 10주년을 기념해‘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서구의 근대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야행 프린지(자율 참여형 공연․전시)’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푸드라운지(야시장)와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이 운영된다. 더불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
(베트남=뉴스트래블) 박민영 기자 = 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활기 넘치는 분위기, 특별한 섬 경험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푸꾸옥 국제공항에서 단 15분 거리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해변가 안식처다. 리조트는 331개의 세련된 객실, 스위트 객실, 카바나를 갖추고 있으며, 스타일과 편안함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한다. 특히 바다 전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프리미엄 디럭스 오션뷰 객실이 태국 만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풀만 푸꾸옥 비치 리조트는 단순히 휴식을 위한 곳이 아니다. 실내 공간부터 해변가 야외 장소까지, 이곳에서는 기업 행사, 해변 결혼식, 팀 빌딩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리조트의 미식 경험을 더욱 빛내는 곳은 Mad Cow Wine & Grill입니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에서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는 뛰어난 서프 앤 터프 메뉴, 정성스럽게 구운 스테이크 그리고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바깥으로 나가면 푸꾸옥의 문화와 자연 보물들이 기다리고 있다. 진주 농장을 탐방하고, 즈엉동 야시장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거나 혼톰 섬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포천=뉴스트래블) 정국환 기자 =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에 출렁다리가 설치된다. 시는 지는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다. 시는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자재의 헬기 운반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애틀=뉴스트래블) 박주연 기자 = 1호텔즈(1 Hotels)가 미국 시애틀에 첫 체인을 오픈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호텔은 접객업의 선구자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가 설립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1호텔 시애틀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위치해 있으며 지속 가능한 럭셔리와 지역 별미, 현지 풍광의 거친 우아함이 결합된 자연풍 휴양지 분위기가 특징이다. 배리 스턴리히트 1호텔즈 설립자 겸 회장은 "시애틀은 자연과 혁신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도시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호텔 시애틀을 통해 담아내려고 했던 것"이고 말했다. 1호텔 시애틀은 해안가와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클라이밋 플레지 경기장(Climate Pledge Arena), 아마존 본사가 지척이다. 로비는 러쉬 리빙 무늬가 있는 벽, 또 재생 목재와 돌로 멋을 낸 굽은 계단이 특징이며, 객실은 스위트룸 45개를 포함해 153개다. 1 호텔즈는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뿐인 지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2015년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와 맨해튼 센트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모두투어가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6년 경영 선포식’을 열고 내년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종웅 대표이사와 우준열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자회사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상품 확대 △B2C·B2B 채널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경영 기반 확립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클래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여행 경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사몰 중심의 B2C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대리점·제휴사 등 B2B 채널 활성화를 추진하며, 디지털 기반 영업 효율을 높인다. 아울러 차세대 통합시스템과 CRM 마케팅을 통해 고객 행동 여정에 맞춘 풀퍼널 전략을 강화한다. 해외 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 기존 런던·바르셀로나·베이징·도쿄 법인에 더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자센터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청두·우한,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핵심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지구촌 여행 지도가 바뀌고 있다. 더 많은 여행객이 열대의 바다로 향하지만, 정작 그 천국 같은 해변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 잦아진 폭풍은 관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국가들의 기반을 직접적으로 흔들고 있다. 기후 위기는 단지 날씨 변화를 넘어, 관광 산업의 판도를 다시 짜고 있다. 몰디브는 그 대표적 사례다. 평균 고도 1.5미터에 불과한 이 나라는 바닷물이 밀려올 때마다 방파제를 높이고 모래를 인공적으로 채워 넣는다. 그러나 해수면 상승 속도는 이미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몰디브 정부는 2100년 전후 국가 소멸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일부 섬은 이미 관광객의 기억 속으로만 남았다. 천혜의 환경이 사라지는 속도는 통계보다 체감이 먼저 찾아온다. 태평양의 작은 도서국들도 같은 위기를 겪고 있다. 피지, 투발루, 키리바시 등은 전체 GDP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30~40%를 넘는다. 하지만 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기거나, 숙박시설 주변의 백사장이 침식되면 관광은 유지될 수 없다. 극한 기후로 항공편이 끊기는 날이 늘어나자, 여행사들은 일정 보장을 망설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곳에서 “관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