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5년, 서울의 명동 거리를 걷다 보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하고, AI가 추천하는 맞춤형 관광 코스를 참고하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기술은 관광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관광객 경험과 산업 운영, 경제 구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I. AI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 항공 산업의 디지털 혁신 국내외 항공사들은 AI 기반 수요 예측과 가격 최적화 모델을 시범 도입하며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AI 기술은 운항 스케줄 최적화, 가격 정책 분석, 고객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공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장기적으로 예약 관리 효율, 지연 대응, 수익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 여행업계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여행사들은 AI를 활용해 고객 취향, 이동 경로, 이전 여행 기록 등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일부 시범사업에서는 AI 추천 기반 투어가 기존 패키지 여행보다 만족도가 높았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AI는 다국어 안내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이제 외국인 관광객들도 백운대 정상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고, 우이령 단풍길을 달리며 서울의 계절을 체험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블랙야크와 공동 기획한 ‘2025 서울 하이킹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으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129명에서 1110명으로 760% 폭증해 K-등산의 확산세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적 산행을 넘어 새로운 체험형 관광을 제시했다. 백운대 일출산행과 우이령 단풍길 트레일러닝에는 총 65명이 참여해 서울의 자연을 색다르게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일몰 산행도 기획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서울관광재단은 여름철에는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 가을에는 베이스캠프 체험 등 사계절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켜왔다. 앞으로도 블랙야크 등 파트너와 협업해 계절·지형·둘레길을 활용한 창의적 기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공식 기념품 ‘서울굿즈’ 시그니처 라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겨울 시즌 선보인 제품은 △조선시대 해시계·측우기에서 영감을
(청두=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청두에는 재갈량을 모신 사당이 7개 있다. 이중 가장 유명한 곳은 유비 묘가 있는 곳이고, 그 무후사 바로 옆에 진리(锦里) 옛거리가 있다. 이 거리는 중국 삼국시대와 청대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하다. 진리(锦里)는 한나라 때부터 쓰촨 지역에서 비단(锦) 을 생산하던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청두는 옛부터 “蜀锦(촉금)”이라 불리는 고급 비단의 산지였다. 진리(锦里) 는 그 비단을 만들고 유통했던 대표적인 상업거리였다. 관착항자(宽窄巷子)는 청나라 강희황제 때 만주 귀족들의 집단 거주지다. 그 당시 건축물과 맛집, 상점들이 몰려 있다. 고풍스런 거리로 우리나라 서울 인사동 거리와 유사하다. ‘관항자’라는 넓은 길과 ‘착항자’라는 좁은 길로 돼 있다. 이 길에는 청두 맛집들과 크고 작은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대련=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중국 대련(大连)은 랴오닝성 랴오둥반도 남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다. 이 도시에서 자연과 동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다롄삼림동물원(大连森林动物园)이다. 이 동물원은 산 하나를 깍아 만들어 엄청 크다. 약 7.2㎢에 달하는 광활한 숲 속에 위치해 마치 숲속 탐험을 하듯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이언트 판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다.
[호주 특집-프롤로그] 호주 10대 명소, 바다·도시·자연을 만나다 [호주 특집①] 케언즈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바닷속 천국을 만나다 [호주 특집②] 시드니,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호주의 심장 [호주 특집③] 울루루와 멜버른, 붉은 사막과 도시 감성의 만남 [호주 특집④] 골드코스트와 타즈매니아, 해변과 청정 자연의 매력 [호주 특집⑤] 퀸즐랜드 섬과 다윈, 자연과 원주민 문화가 살아있는 호주 (호주=뉴스트래블) 권태민 기자 =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Sydney)는 단순한 관광 도시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를 중심으로 현대적 도시 풍경과 천혜의 자연,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여유, 역사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1973년 완공된 오페라 하우스는 욘 우트존이 설계한 독창적인 돛 모양의 외관이 특징이다. 단순한 외관 감상에 그치지 않고, 공연 예약을 통해 콘서트홀과 극장에서 음악, 무용, 연극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페라 하우스 주변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에서는 도시 한가운데서도 울창한 숲과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2025년 2월, 경기도 안산. 김 모 씨는 가족과 함께 코타키나발루로 떠날 계획이었다. 여행사와 계약을 마쳤고, 204만9800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그런데 출발 16일 전, 여행사는 “현지 사정”이라며 일방적으로 여행을취소했다. 환불은 약속됐지만, 이후 연락은 두절. 김 씨는 돈도 잃고, 시간도 잃었다. 여행사는 사라졌고, 피해자는 남겨졌다. ▷ 피해는 폭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사 피해구제 건수는 896건. 2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계약 불이행, 환불 지연, 허위 광고, 선택 관광 강요. 문제는 쌓이고, 해결은 더뎠다. 피해구제 합의율은 44.3%, 분쟁조정 수락율은 24.8%. 절반도 책임지지 않는다. ▷ 계약서엔 없던 ‘현지 사정’ 2023년 1월, ㈜투어2000은 출발 직전 여행을 취소했다. 3일간 63건의 소비자 상담이 쏟아졌다. 피해자들은 “환불 규정도 없고, 안내도 없었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우수 해결 사례’로 분류했지만, 보상은 미미했다. 책임은 흐려졌고, 피해는 남았다. ▷ 저가 상품, 옵션 강요 피해자 C씨는 동남아 패키지 여행 중 가이드에게 옵션 관광을 강요받았다. 거절하자, 가이드는 노
[뉴스트래블=김남기 기자] 경북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도립공원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사과축제가 한창인 도심과 달리, 이곳은 고요한 산책길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지며 문경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옛길 따라 흐르는 물소리 새재의 맑은 계곡물은 굽이굽이 흐르며 오랜 세월 동안 돌과 나무를 다듬어왔다. 흐르는 물 위로 돌다리가 놓여 있어, 여행객들은 신발을 벗고 조심스레 건넌다. 석문 너머로 이어지는 역사길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관문이던 이 길은 과거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의 필수 경로였다. 굳건히 서 있는 돌다리와 절벽은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푸른 숲, 붉은 잎이 함께 그린 계절의 선율 가을의 색이 천천히 스며든 숲길 위로 단풍이 고개를 내민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물결 위에 반짝이며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한다. 천천히 걷는 사람들, 느리게 흐르는 시간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조용하다. 카메라 대신 눈으로, 기록 대신 마음으로 남기는 여행이다. 돌다리와 나무다리, 옛길의 감성 계곡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붉은 벽돌 다리가 정겹게 이어져 있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잠시 멈춰 서서 발아래 맑은 물과 단풍을 함께 담는다. 문경새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대련= 뉴스트래블) 박성은 기자 = 다롄국제공항에서 다롄 시내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오는 15일부터 운행된다. 이 셔틀버스는 다롄문원국제여행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아시아나 OZ301편을 이용하거나 이 여행사를 통해 지정 호텔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다롄공항(大连周水子国际机场)에서 러시아거리(푸롱 인터내셔널 호텔), 다롄기차역(아투어 호텔), 우호광장(이비스호텔 다롄), 중산광장(푸라마 호텔 다롄), 인민루(오렌지 호텔 다롄)를 경유한다. 탑승시간은 매일 오전 10시(OZ301편 도착 약 40분 후)며, 탑승장소는 다롄공항 도착층 외국인 서비스데스크 앞(23번 게이트 앞)이다.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카리브해의 햇살과 푸른 해변으로 빛나는 도미니카공화국은 천혜의 휴양지이자 라틴 문화의 활력이 살아 숨 쉬는 나라다. 산토도밍고의 식민지 거리, 푼타카나의 리조트, 그리고 바차타와 메렝게 음악이 흘러나오는 밤거리까지 - 이곳은 여행자의 감각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낙원의 이면에는 빈부격차와 범죄, 인근 아이티와의 국경 갈등이 여전히 존재한다. 여행자는 낭만보다 현실을 이해할 때 이 나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보다 13시간 늦은 시차(UTC−4)를 사용하며, 연중 서머타임은 없다. 통화는 도미니카 페소(Dominican Peso, DOP)로, 1페소는 약 24원 수준(2025년 10월 기준)이다. 신용카드는 리조트와 도시 상점에서는 널리 쓰이지만, 중소도시에서는 현금 결제가 일반적이다. 환전은 은행·공인 환전소 이용이 안전하며, 길거리 환전은 피해야 한다. ◇ 치안과 안전 상황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 지역에서 비교적 여행객이 많은 나라지만, 범죄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2024년 기준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11.7명 수준(InSight Crime, 2025)으로, 관광지에서는 절도·강도·오토바이 소매치기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