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래블=정국환 기자] 증강현실(AR)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선도 기업 로키드(Rokid)가 글로벌 디지털 결제 기업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과 손잡고 CES 2026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오픈 생태계 AI 스마트 글래스 Rokid Glasses와 Rokid Ai Glasses Style에 결제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앤트 인터내셔널은 스마트 글래스 전용 임베디드 결제 솔루션 Alipay+ GlassPay를 개발해 로키드 기기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음성 명령, 의도 인식, 카메라 코드 스캔, 생체 인증을 활용해 손을 대지 않고도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소매 구매, 여행, 해외 소비 등 일상적인 거래가 한층 간소화될 전망이다. Alipay+는 40여 개 모바일 결제 사업자와 연결된 18억 개 이상의 계정을 기반으로 100여 개 시장, 1억 5000만 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협업으로 AI 글래스는 단순한 컨셉 기기를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결제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로키드는 “AI·AR 기술과 디지털 결제를 결합해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을 더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만들겠다”며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최근 SNS에서는 ‘짧은 해외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콘텐츠를 보면, 48시간 완성 여행이라는 개념이 인기다. 주말만 투자해도 해외에서 핵심 체험을 즐기고, 사진과 영상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세대와 직장인 사이에서 주목받는다. 홍콩 – 쇼핑과 미식, 도심 속 48시간홍콩은 단거리 비행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SNS에서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소호 거리 맛집 체험 영상이 자주 올라온다. 좁은 도심에서 이동 거리가 짧아, 단 2일 동안에도 트램 투어, 딤섬 맛집, 스타페리 야경까지 ‘인생샷과 미식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매력이다. 타이페이 – 문화와 힐링의 단기 여행타이페이는 단기간 여행에서 편리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SNS에서 떠오르는 ‘48시간 타이페이’ 콘텐츠를 보면, 시먼딩에서의 쇼핑, 스린 야시장에서의 길거리 음식 체험, 양명산 온천과 짧은 하이킹까지 효율적인 일정이 인기다.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교통 수단과 저렴한 식사 옵션이 있어 주말만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뉴스트래블=관리자 기자] 2025년, 세계의 하늘길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주요 국제공항들은 하루 수십만 명의 여객을 처리하는 거대한 교차점으로 돌아왔다. 인천국제공항, 두바이 국제공항, 런던 히드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등은 그 중심에 있으며, 이들의 혼잡도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공항 운영 효율성과 여행자의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공항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곳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교차하는 복합 공간이자, 국가의 관문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공간이 혼잡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피해는 여행자뿐 아니라 항공사와 공항 운영기관, 나아가 국가 이미지까지 영향을 받는다. ◇ 혼잡의 현실…숫자가 보여주는 공항의 숨겨진 문제 인천국제공항은 2025년 상반기 하루 평균 22만7000명의 여객을 처리하며, 특히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50분 이상으로 늘어나기 일쑤다. 저비용 항공사 증가로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간 이동 수요가 많아지면서 셔틀버스와 수하물 처리 시스템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두바이 국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올해 봄 벚꽃은 평년보다 다소 이르게 전국을 물들일 전망이다. 관광·기상 관련 전망을 종합하면 2026년 벚꽃은 제주에서 3월 하순 시작해 4월 초 수도권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3~8일가량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관광 정보 자료에 따르면 벚꽃은 제주에서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오는 20~24일 사이 첫 개화가 예상되며, 이어 부산과 남해안 지역은 23~25일 무렵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벚꽃 전선은 남부 내륙을 거쳐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며 약 2주에 걸쳐 한반도를 따라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4월 초 벚꽃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1~2일께 첫 개화가 예상되며, 인천과 경기 지역도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벚꽃은 개화 후 약 5~7일 뒤 만개하는 만큼 서울의 절정 시기는 4월 7~14일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벚꽃은 기온과 강수, 바람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개화 시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개화 이후 강풍이나 비가 내리
[뉴스트래블=박주성 기자] 자카르타의 분주한 아침, 교차로마다 뜨거운 연기와 코코넛 향이 뒤섞인다.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은 길가 포장마차에 들러 일회용 종이포장을 건네받는다. 그 안에는 ‘나시 레막(Nasi Lemak)’이 있다. 밥 한 숟가락에서 코코넛 밀크의 은은한 단향(甘香)이 올라오고, 그 위에 Sambal 소스의 칼칼한 매운맛, 땅콩과 멸치의 고소함, 반숙 달걀의 풍미가 조화롭게 얹힌다. 단순한 한 끼 같지만, 이 밥 한 그릇에는 인도네시아의 다문화적 뿌리와 동남아 해양 무역의 역사가 포개져 있다. 무엇보다 나시 레막은 아침을 ‘가볍게’ 여는 음식이 아니라, 하루를 풍성하게 시작하는 지역의 생활 방식 그 자체다. 나시 레막은 흔히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일상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다. 특히 수마트라 지역에서는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을 일상식으로 즐기는 전통이 오래되었고, 자바와 발리에서는 현지식 Sambal과 함께 접목되며 ‘인도네시아식 나시 레막’이 완성됐다. 기본 구조는 단순하다. 쌀을 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동남아에서 향을 내는 기본 허브)과 함께 천천히 끓여 밥을 짓는다. 밥알은 윤기가 흐르고, 씹으면 부드
[뉴스트래블=차우선 기자]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킬리만자로산, 잔지바르 해안으로 대표되는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자연의 진수를 간직한 나라다. 끝없는 초원과 야생동물의 행렬, 인도양의 푸른 바다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온다. 그러나 이러한 장엄한 풍경 뒤에는 빈곤으로 인한 범죄, 열악한 교통 환경, 불안정한 치안이 교차하며 관광객에게 늘 주의와 대비를 요구한다. 탄자니아는 한국보다 6시간 늦다. 통화는 탄자니아 실링(TSh)이며, 1달러 단위의 소액 지폐가 널리 쓰인다. 카드 사용은 제한적이고, 은행이나 호텔의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암환전은 사기 피해가 빈번하므로 피해야 한다. 전력은 220~240V, 50~60Hz를 사용하며, 멀티어댑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치안과 안전 상황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내에서 비교적 안정된 국가로 평가되지만, 절대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르에스살람의 카리아코 시장, 잔지바르 선착장, 아루샤 시내 등 주요 도시와 관광 관문에서는 소매치기와 강도 사건이 잦다. 특히 경찰관이나 공무원을 사칭한 강도, 관광객을 노린 환전·공갈 사기가 보고되고 있다. 국경 지대인 키고마·루크와 지역은 인접국 정세에 따라 치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부지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 리조트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9일 송도지타워에서 테르메그룹코리아와 ‘테르메 힐링&스파 리조트’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원석 청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테르메코리아는 송도 9공구 골든하버 상업시설용지(Cs8, Cs9, 약 9만9천㎡)에 투명 유리 돔 형태의 스파&리조트를 개발한다. 총사업비는 약 8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테르메그룹은 2022년 프랑크푸르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MOU를 맺은 뒤, 지난해 부지를 확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구체적인 절차를 밟아왔다. 올해 6월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CVC 캐피탈 파트너스와 합작투자법인 ‘테르메 호라이존’을 설립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테르메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과 토지 대부 계약 및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웰빙 스파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루마니아
[뉴스트래블=박민영 기자] 1592년, 진주성 위로 날아오른 ‘비차(飛車)’는 단순한 전투용 연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늘을 향한 조선의 상상력이자, 한국 항공의 첫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1913년, 서울 용산 하늘에 일본의 ‘오토리호’가 모습을 드러내며 한반도 최초의 비행기가 등장했다. 1922년에는 안창남이 여의도 비행장에서 15분간의 비행을 선보이며 한국인 비행사의 시대를 열었다. 1925년에는 권기옥이 한국 최초의 여류 비행사로 중국 운남 항공학교에 입학하며, 여성의 하늘 도전도 시작됐다. 1930년대에는 정기 항공 노선이 개설되고, 1949년에는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되며 항공은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953년, 국산 항공기 ‘부활호’가 개발되며 기술 자립의 불씨가 지펴졌고, 1969년에는 대한항공이 발족하며 민간 항공 시대가 본격화됐다. 1980~90년대는 국산 전투기 ‘제공호’, 훈련기 ‘KT-1 웅비’, 초음속 훈련기 ‘T-50’ 등으로 이어지는 항공 기술의 도약기였다.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은 한국을 세계 항공 허브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됐고, 2024년 대한항공과 아시아
[인천 섬 특집–프롤로그] 서해의 보물, 인천 섬 여행으로 떠나다 부제 : 서해의 보물섬, 인천으로 떠나는 자연과 역사의 여행 인천 섬 특집① 모래와 바람이 머무는 곳, 덕적도 부제 :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유 인천 섬 특집② 서해 최북단, 바람과 시간의 섬 – 백령도 부제 : 신비한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곳 인천 섬 특집③ 도심에서 가까운 바다, 무의도에서 느끼는 휴식 부제 :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과 만나는 순간 인천 섬 특집④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섬, 교동도 부제 : 역사가 전하는 오래된 이야기의 향기 인천 섬 특집⑤ 갯벌과 전통 어촌이 살아있는 섬, 자월도 부제 : 자연과 함께하는 전통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⑥ 해양 레저와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섬, 영흥도 부제 : 모험과 아름다움의 만남, 활기찬 섬 여행 인천 섬 특집⑦ 힐링과 자연 산책, 장봉도에서 만나는 서해의 여유 부제 : 잔잔한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 인천 섬 특집⑧ 작은 섬, 큰 자연의 매력 – 소청도 부제 : 작은 땅에 담긴 무한한 자연의 이야기 인천 섬 특집⑨ 덕적도 부속 섬 – 작은 섬이 전하는 특별한 서해의 경험 부제 : 섬 속 작은 세계, 특별한 인
[뉴스트래블=박성은 기자] 대만 관광당국이 2026년 관광예산을 대폭 증액하며 국제관광 회복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예산을 일본 다음으로 많이 배정해 한국 관광객 유치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의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 관광서의 2026년 관광 관련 예산은 기금예산과 공무예산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관광발전기금을 기반으로 한 기금예산은 106억 대만달러로 전년보다 35% 증가했고, 공무예산은 90억 대만달러로 70% 이상 확대됐다. 대만 정부가 관광산업을 경기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산 운용의 중심에는 국제관광객 유치와 평일 국내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관광 쌍륜구동 방안’이 있다. 전체 기금예산의 약 절반이 글로벌 마케팅과 각종 보조금 정책에 투입되며, 평일 숙박 보조금, 생일 숙박 바우처, 테마파크와 숙박 연계 혜택, 기업 임직원 국내여행 인센티브 등이 주요 정책으로 포함됐다. 국가별 국제관광 마케팅 예산 배분에서도 한국 시장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2026년 기준 일본이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고, 한국은 단일